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제13대 한국소비자원장(임기 3년)으로 정대표(56) 변호사가 9일 임명된다고 밝혔다. 정 신임원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부장검사, 울산지검 차장검사, 부산동부지청장 등을 지냈다.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공모를 거쳐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애플의 아이폰 AS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일반적인 휴대전화 구입은 단말기 구입 후 14일 이내라면 환불이나 새 제품으로의 교품을 받을 수 있으나 아이폰은 구입 당일에만 환불이 가능하고, 교품은 불가능 하다. 또한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제품 구입 시점이 1~2일 밖에 되지 않았더라도 해당 단말기를 수리 받는 것이 아닌 중고인 리퍼비시 제품을 받게 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AS 관련 민원이처럼 타 휴대폰을 구입했을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시스템 때문에 일부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의 홈페이지에는 제품
지난해 소비자가 신청하지 않은 이동전화 부가서비스 요금이 부당하게 청구된 피해가 2.7배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가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 요금청구서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6개월이 지난 후에는 이동통신사가 정한 약관으로 인해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서울시 강동구에 거주하는 이모(30대/남)씨는 최근 이동전화요금 내역을 자세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입한 적이 없는 '긴통화 무료 옵션'이라는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어 약 2년간 요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되었다. 해당 사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