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벤처생태계는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은 11개사로 늘어 독일과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벤처1000억기업도 587개로 늘었다. 벤처 투자액은 2001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4조원대에 진입했다. 제2벤처붐이 제대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벤처기업협회는 20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10인을 선정했다. 10인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관·김병욱·박범계·송갑석·홍의락 의원, 미래통합당 송희경·정병국·추경호 의원, 무소속 김관영·김성식 의원
"소프트웨어(SW) 강국이 되는 것이 곧 인공지능(AI) 강국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기계에 숨을 불어넣어 프랑켄슈타인을 완성한 것처럼 소프트웨어로 기계에 숨을 불어넣어야 AI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0 SW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AI 일등 국가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SW의 중요성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다"며 "SW 산업 육성을 위해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
"정보보호 산업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8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보보호 산업을 14조원 규모로 키울 예정입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했다. ‘5G 시대, 정보보호산업의 혁신성장'을 주제로 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업계 성과를 축하하고자 열렸다.이 자리에는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
국회가 드론의 불법 비행 차단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선다.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20일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Anti Drone)’ 기술 활용의 근거를 담은 ‘전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9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드론 테러를 받아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사우디는 물론 전세계에서 드론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 역시 불법 드론 안전지대가 아니다. 최근 3년간 국내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무단으로 비행・출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정책관 폐지 소식에 정보보안 업계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 의원도 이날만큼은 정부에 한목소리를 내고자 함께했다.정보보호 유관 단체는 2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보보호와 디지털 미래사회의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정보보호 홀대 움직임에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상민 의원, 송희경 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김병관 의원의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산하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5년간 3배 가까이 늘었지만, 산하기관별 사이버보안 전문 전담인력은 1~2명에 불과하다. 원자력안전기관의 취약한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등 4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사이버 공격 시도는 총 266건이다. 연도별로는 2015년 32건, 2016년 25건, 2017년 51건, 2018년 63건이었고, 올해 9월
과방위, 中으로 새는 틱톡 이용자 정보·수상한 구글의 계정정보 입수경로 '지적'구글과 틱톡의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국회에서 지적을 받았다. 구글이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번호 유출 시 경고’ 기능이 사용자 계정정보 40억건을 활용해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미성년자(10대)가 애용하는 틱톡 서비스 역시 이용자의 정보가 중국으로 새 나간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구글의 '패스워드 체크업' 서비스를 두고 이같은 우려를 표했다.구글이
자유한국당, 과방위 법안2소위 의원 교체…송희경·박성중 의원 입장이 ‘관건’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국회는 7월까지만 해도 합산규제를 재도입 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뒀는데, 최근 자유한국당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법안2소위 일부 의원을 교체하며 변수가 발생했다. 합산규제는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을 3분의1로 제한하는 것으로 2018년 6월 일몰됐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유료방송 사후규제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잠정적으로 재도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8일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특허 등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소득이 발생하면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인 이른바 ‘특허박스’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발의됐다.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11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연구개발(R&D) 분야서 다양한 조세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투자 단계, 특허 등 이전·대여 등 기술거래에 한정됐다. R&D 성과물 활용에 대한 지원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영국·프랑스·중국 등 주요 선진국은 특허 등 지
드론, 자율주행차 사업을 운영하는데 필수 요소로 꼽히는 위치 정보 관련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7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위치정보 관련 산·학·연·법조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사물위치정보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위치정보는 드론,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과 융합해 4차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물위치정보는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를 받아야만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라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IT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온 이해진 네이버 GIO에게 현 뉴스 운영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링크는 이용자가 네이버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고, 여기에 댓글은 다는 방식이다. 반면 아웃링크는 이용자가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뉴스를 보고 댓글을 다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조만간 모바일 앱 메인 페이지에 검색창을 두고, 대신 좌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연구개발(R&D) 사업비 부당집행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NIPA R&D 사업비 부당 유용 행위는 매번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된 문제지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NIPA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간 NIPA 전담기관 환수금 징수결정 건수는 총 89건, 환수결정액은 79억 원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이미 적발건수가 29건에(8월 기준)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연구현장의 도덕적해이가 극심한 것으로
에너지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개선과 연구 확대할 수 있는 도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해외서는 에너지 P2P(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돼 공유하는) 직거래 시스템, 에너지 절약 보상 시스템 등 에너지 분야에 블록체인을 활발히 활용 중이다"라며 "정부는 제도개선과 연구 확대를 통해 에너지 블록체인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이 에너지 산업에 적용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미래 먹거리라는 평가를 받는 5세대(5G) 통신 관련 투자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통3사가 5G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축하는데 2019년부터 5년간 7조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만큼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한시적 세제 혜택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송희경(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송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이통3사는 20
송희경(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4.0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 4.0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또는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을 변화시키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법률안은 ▲일자리 4.0 지원사업 발전 목표와 정책 기본방향, 추진계획 등이 포함된 ‘일자리 4.0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중앙행정기관에 일자리 4.0 업무를 총
[IT조선 이진]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은 국가에 대한 기여를 위한 사업입니다."KT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재난망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송희경 공공부문장(상무), 박상훈 무선액세스망기술지원담당(상무) 등이 참석했다. KT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있는 재난망 시범사업 중 제1사업자(강원도 평창)로 선정됐다. KT는 향후 7개월간 ▲튼튼하고 안정적인 PS-LTE 구축 ▲37개 요구사항의 검증 ▲기존 상용망이나 재난·재해망과의 연동성 검증
[IT조선 이진] "메가트렌드인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VF)와 만나 더욱 확산될 것입니다."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IT조선 주최 'ComTrend 2015 : 클라우드 & 버츄얼 네트워킹'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회장은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더욱 발전하려면 기술을 넘어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이미 주요 업체들이 시장 선점
[IT조선 유진상] 오는 9월 28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발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클라우드발전법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계가 염원해 오던 법안으로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모호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협회장은 “SW진흥법과 같은 절차를 밟아선 뜬구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송 협회장은 지난 1년여간 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클라우드
대부분의 선진국과 IT인프라 기반이 마련된 국가들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의 클라우드 정책을 토대로 발 빠르게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아마존, 구글, MS, IBM 등 글로벌 벤더들의 클라우드 산업 진출은 이미 거대한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을까. 2014년 클라우드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산업 매출액이 2014년 추정 5239억원(2013년 말 기준 약 3932억원)으로 아마존 AWS 2014년 매출액(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