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9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소요군 등이 모인 가운데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통합 수출지원 그룹’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과 더불어 국방부, 합참,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해당 무기체계 체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대규모의 폴란드 수출이 성사된 K2전차, K9자주포, FA-50경공격기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원활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방사
프레시지는 식품 유통사 코차이나F&B와 손잡고 홍콩 간편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코차이나F&B는 동남아 시장의 종합 물류기업인 코차이나(KOCHINA)의 자회사다. 쿠캣을 비롯한 10종의 한식 브랜드를 제품을 홍콩 지역에 유통하고 판매하고 있다.프레시지는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홍콩에 40종의 간편식 제품을 수출해왔다. 회사는 코차이나F&B와의 협력을 통해 ▲간편식 현지 생산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마케팅 홍보활동을 공동 진행한다.최찬호 프레시지 중화권 수출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 세계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9일 장초반 반도체 악재 영향으로 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1.97% 내린 5만9600원이다. 다시 ‘5만전자’가 됐다.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1.77% 내린 9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7월28일 10만원 선 아래로 밀려난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7월 15일 6만원선을 회복하면서 6만26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며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Chip4
한섬이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CPNP) 등록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존 패션 상품을 수출하던 유통 업체를 중심으로 유럽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31일 오에라의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CPNP에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CPNP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등록 시스템으로 유럽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은 필수로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등록을 위해서는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 미생물 테스트 등의 여러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이번에 등록한 제품은 오에라 독자 성분이 함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조9053억원, 영업이익은 2조3292억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89%, 318.91% 늘어난 규모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올해 1분기 실적(매출액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뛰어넘었다.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
BGF리테일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서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등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전년 또는 최근 3년 평균 수출 실적 100만달러(13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달성해야 획득할 수 있다.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사업 성과와 수출입 노하우를 인정받은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서 보다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영림원소프트랩은 소프트웨어(SW) 전략물자 관리 제도로 인해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다. 해외 기업에 SW를 판매할 때 신고를 누락했다가 담당 직원이 경찰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까지 받았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이 안보 관련 제품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략물자관리 제도에 대한 무지가 가져온 해프닝이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해외 고객을 유치한 후 클라우드 센터 계정을 오픈할 때마다 전략물자 관련 신고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법이다. 전략물자 관리 제도로 인해 해외 진
프레시지는 27일 유타컵밥으로 알려진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 Inc.)’와 글로벌 간편식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글로벌 간편식 공동 개발 ▲해외 수출 유통망 공유 ▲현지화된 글로벌 한식 제품의 국내 공급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외에서 간편식 사업을 확대한다.프레시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컵밥은 미국의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컵밥을 현지화해 판매하는 글로벌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미국 유타(Utah)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사업을 시작해 ‘유타컵밥’으로도 불리
LG디스플레이가 한국의 공적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약을 맺고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15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공적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호주뉴질랜드은행(ANZ Bank),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티은행(Citi Bank), 스페인 카이샤은행(Caixa Bank) 등 글로벌 금융 기관으로부터
프레시지는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자사 한식 밀키트와 자회사 닥터키친의 단백질 디저트 등 총 17종의 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수출 제품은 두바이 현지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원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프레시지는 중동의 허브라고 불리는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프레시지는 이번 두바이 수출로 전통 지역 맛집 ‘백년가게’의 낙지볶음과 매생이굴국을 비롯한 정통 한식 밀키트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박막례 할머니’와 협업한 분식 메뉴 국물 떡볶이 등 12종의 밀키트를 현지에 선보인다. 닥터키친
삼양식품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삼양식품은 1분기 수출물량 증대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와 해외시장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32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1238억)에 이어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역기저 효과와 물류난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수출 성장세는 중동 등 신시장 판로 개척, 중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배터리, 로봇, 인공지능(AI) 등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 분야 '초격차'를 확보해 과학기술 G5(주요 5대국)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반도체 수출액을 2021년 1280억달러(162조원)에서 임기 말인 2027년에는 1700억달러(215조원)로 3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수성, 로봇 세계 3대 강국 도약
삼양식품이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삼양식품은 2일 밀양시 부북면에서 밀양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2400억원이 투입된 밀양공장은 연면적 7만30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를 갖췄다. 부산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연간 최대 6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삼양식품은 밀양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해 매년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26% 수준이었던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19년 50%, 2021년 60%를 넘어섰다.김정수 부회
하이트진로는 2021년 소주 수출액 1억200만달러(129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36.3%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배 성장한 수치다.2021년 하이트진로의 소주수출 실적은 대륙별로 고른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중화권이 47.6% 성장한 2558만달러(323억원), 미국 등 미주 지역이 47.3% 증가한 1944만달러(246억원)로 50%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도 20~30% 성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하이트진로는 전략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프레시지는 8일 간편식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2021년 매출 18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하면 48.6%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63%다.프레시지는 2016년에 설립된 식품업계 스타트업으로 2026년 1조1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밀키트 시장과 성장궤도를 함께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프레시지의 밀키트 누적 판매량은 2500만개다.프레시지는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안착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레시지의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은 인플루언서, 외식전문기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수출 전용 담배 제품 공급을 위해 경남 양산 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생산량 확대는 해외 시장에 대한 한국필립모리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모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생산 기지로서 양산공장의 중요성을 확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출을 위해 확대되는 물량은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수출을 위한 담배 제품 생산량 확대는 한국필립모리스와 양산공장이 향후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1월 자동차 생산·수출·내수 모두 감소했다.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공사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1월 22년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생산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27만1054대로 나타났다.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 공사에 따른 일부 공장의 휴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2021년 12월 말부터 이달 6일까지 휴업했으며
정부가 수출 7000억달러(848조원) 조기 달성을 위해 수출 강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수출 뿌리기업 현장을 찾아 "수출 강소기업 200개사를 새로 선정해 수출 바우처와 같은 각종 지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설 연휴에도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동원파츠를 방문했다. 동원파츠는 용접·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홍 부총리는 "동원파츠는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술 국산화에 과감히 투자
인공지능-인간 협업 번역 시스템을 구축한 인사이트베슬은 자체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 Kontent를 통해 명품 국산 IP들을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 정규 교육 과정에 수록된 유명 문학작품들을 Kontent에서 서비스하는 인사이트베슬은 제2, 제3의 기생충이나 오징어 게임이 끊이지 않고 나올 수 있도록 한국의 고유문화나 정서가 가진 힘을 담은 여러 한국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인사이트베슬은 국산 IP 수출 외에 자체 오리지널 작품들을 서비스 중이며 해외 소설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Kontent는 안드로이드 모바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1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에서 2021년 하반기 105억원의 판매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온라인수출 물량을 한데 모아 물류비를 절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오픈마켓인 큐텐은 신남방시장 동남아 수출을 위한 ‘프로모션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이번 사업에는 206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동남아 현지에 한국 제품을 선보였다. 총 105억1508만원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