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세계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보합을 나타냈다. 3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2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5일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인 DDR4 8GB의 2월 고정거래 가격이 평균 3.41달러로 1월과 같은 가격대를 지켰다고 밝혔다.PC용 D램 가격은 2021년 초부터 상승세 타며 메모리 호황을 이끌었지만 그해 10월에 전월 대비 9.5% 급락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해 1월에는 추가로 8.09% 내렸다.트렌드포스는 2월에는 연초 합의된 1분기 장기계약 가격이 유지됐고, 3월에도 고정거래가격의 변
삼성전자가 글로벌 매출 1위를 달리는 반도체 부문에 힘입어 역대급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도 세계 매출 1위인 가전 부문 덕에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양사가 각각 라이벌 인텔과 월풀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잠정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늘었다.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3분기(67조원) 기록을 1년 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역대급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사상 첫 매출 70조원을 돌파하고,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의 선전으로 역대 분기 최대인 18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1298억원, 영업이익 15조6825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 27.7% 증가한 수치다.증권가는 반도체 부문에서 9조7000억~10조원의 영업이익을 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믿을맨’ 반도체와 모바일 부문을 합쳐 10조원(반도체 6조9300억원·IM 3조24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쓸어담은 덕이다. 이는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81%에 달한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021년 2분기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중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6조93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13조6500억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021년 2분기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도 판가 상승과 일회성 수익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11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도 올렸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 실적이 일반 회계처리에서 빠졌고, 생활가전과 TV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 달성을 이끌었다.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영업이익 12.5조 달성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동기 대비 매출 18.94%, 영업
삼성전자가 당초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전망치가 매출 61조2813억원, 영업이익 10조9741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로 풀이된다. 영업이익 절반 이상을 번 반도체사업(DS) 부문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동기 대비 매출 18.94%, 영업이익 53.37% 늘어난 규모다. 1분기 대비 매출은 3.65% 감소, 영업이익은 33.26% 증가했다.
새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1000억달러(108조500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년 만에 돌아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이다. 반도체 설비투자도 중국과 대만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협회가 5일 발표한 ‘2020년 반도체 시장 동향 및 2021년 전망’에 따르면 2020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992억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와 화웨이 제재 등에도 2018년(1267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이다. 모바일 수요는 부진했지만, 비대면 경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급변한다. 미국 정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새해부터 슈퍼사이클(최대 호황기)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업계는 시장 상황에 맞는 탄력적 대응으로 초격차 고삐를 죈다.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최근 SMIC를 수출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SMIC가 미 공급업체로부터 핵심 부품을 들이려면 미 상무부 특별 허가가 있어야 한다. 사실상 SMIC의 반도체 생산이 불가능진 셈이다
최근 D램 현물가 하락과 반도체 업계의 증설 이슈로 메모리 고점 논란이 불거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과도한 우려라는 평가가 나온다.26일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D램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D램 현물가가 올해 들어 최저치인 7.9달러(8860원)까지 떨어지며 메모리 공급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 직후 나온 실적 발표인 만큼 눈길을 끈다.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7.05%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