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혁신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 산업군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보다 한층 진화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제조, 생산 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줘 있다. 반면, 현대제철이 추구하고 있는 스마트엔터프라이즈는 제조, 생산뿐 아니라 시스템, 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구축하는 개념이다.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인공지능(이하 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철소의 생산 공정 및 기술력 향상을 꾀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에 본격적으
SK쉴더스가 센서, CCTV 등 스마트팩토리의 모든 장치로부터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동기화 할 수 있는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독일 기업과 손을 잡았다.SK쉴더스는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이바코리아시스템과 OT(Operation Technology, 운영기술)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SK쉴더스의 융합보안 컨설팅 노하우 및 기술 영업 네트워크와 이바시스템의 기술력이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공급
동서식품은 29일 자사 커피 제조공장인 경상남도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동서식품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2020년 인천 부평공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동서식품은 2020년 5월, 커피 제품을 생산하는 부평, 창원공장에 41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부평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하면서 제조 단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해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부평공장의 앞선 사례를 참고해 보다 세밀하게 분석한 각 공정 데
AI 양재 허브는 DRB동일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DRB동일은 1945년 창립해 국내 최초로 고무벨트 국산화를 성공시키는 등 산업용 고무산업을 이끌어 오다 자동차부품, 로봇 및 자동화, 토목건축자재, 헬스케어 등 미래첨단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전통 제조업 기반의 혁신기업이다.서울시 산하 인공지능 특화 기관인 AI 양재 허브와 DRB동일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경진대회는 DRB동일 내부 기술 수요 과제를 제시하고, 선발된 팀을 통해 테스트베드(PoC)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대상자
2021년 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ICT가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포스코ICT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71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동기 보다 매출 25%, 영업이익 193%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실적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수주도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와 함께 수주잔고가 대폭 증가해 올해 안정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포스코ICT는 이번 실적 개선이 2021년 정덕균 사장 취임 후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가 확대된다. SK쉴더스는 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빅테크 기반의 미래 신성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의 보안성 향상을 추진한다.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화한 사업협력 내용은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이 폴란드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협력사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 권 부회장이 3박 5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이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방문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지멘스 등을 찾을 예정이다.권 부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5월 미국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 주요 현
LG유플러스가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 동진테크윈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은 동진테크윈이 처음이다. 동진테크윈에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I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구축대상은 건조기용 캐비닛 커버의 외관 검사 공정으로, 양사는 전체 검사 공정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최종 품질검사의 자동화를 우선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품질검사는 제품의 결함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공정이다.
산업박람회 하노버메세 인사이트 워랩-업(Wrap-up) 세미나가 23일 중소기업중앙회관 KBIZ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주최는 스마트제조혁신협회다.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17일 "하노버 메세는 제조혁신분야에 있어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트랜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경험을 안겨주는 행사다"며 "이를 통해 얻은 참관 인사이트를 두고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관련 전문가는 총 7명이다. ▲윤정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급 수행기관 선정으로 48억원 무상 지원에이치씨엔씨(HCN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개발사업(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특수 부품 라인 무인로봇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에이치씨엔씨는 이번 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정부지원금 36억원과 기관지원금 12억원 등 총 48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현재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업계는 각각의 한 분야만을 공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팩토리
한세실업은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5812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익은 66% 증가했다.한세실업은 지난해 4분기 베트남 봉쇄 해제 후 주력 생산 시설의 정상 가동과 미국 물류망이 회복되면서 올 1분기 납품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큰 폭의 면화가격 상승 등 원가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협상력을 바탕으로 수익률에 기반한 오더를 집중 수주한 것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한세
LG유플러스가 2022년 1분기 단말기 수익 감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4분기 단말기 재고를 손실로 반영한 뒤 2021년 1분기 재고 물량을 판매하며 올린 수익을 해당 분기에 반영한 결과 실적이 뛰었고, 이를 올해 1분기와 비교하다 보니 실적이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초 제시했던 별도 기준의 올해 서비스 수익 가이던스(기업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내다본다. 배당 정책에 큰 변화를 주기보단 실적을 끌어 올려 파이(배당금)를
LG유플러스가 단말 마진 감소로 1분기 영업이익에서 5.2% 줄어든 26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은 3.1% 늘어난 2조7742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면서 질적 성장을 이루고 신사업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서 단말 마진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5.2% 줄어든 2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신규 플래그십(주력)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수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2%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과 RIST는 1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체결식에는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CPO·사장), 변경석 최고데이터책임자(CDO·전무)를 비롯해 남수희 RIST 원장, 김영덕 융합혁신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고객사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은 줄이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관심이 높고 효율성을 검증한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펌프예지보전 ▲모터진단 등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연내 구독형으로 확대한다. 서울 상암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에 구축한 멀티액세스에지컴퓨팅(MEC)센터와 고객사를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환경·책임·투명경영(ESG)의 중요성이 날로 크기를 키우면서 전 업계가 관련 행보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의 환경 보전 책임에 시선이 쏠린다. 이동통신 업계는 최근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의 첨단 기술로 탄소 감축과 대기·토양 오염 방지, 생물 다양성 보전 등에 힘쓰고 있다.SK텔레콤은 SK 그룹사 차원에서 ESG에 주력하다 보니 그간 관련 활동을 여럿 펼쳤다. 환경(E) 영역에선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합 운영하는 싱글랜으로 전력 사용
포스코ICT가 디지털트윈, 로봇, 스마트 안전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포스코ICT는 21일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혁신’과 ‘성장’의 전략을 설명했다. 포스코ICT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이다. 정덕균 사장은 "지난해가 포스코ICT에게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한 혁신활동을 끊김없이 추진해 가속화, 내재화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LG CNS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주파수도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 전용 주파수(4.7㎓, 28㎓)를 활용한다. 업계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DX 영역에서 5G 특화망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2021년 실적이 모습을 드러냈다. 3사 합산 영업이익만 4조380억원이다. 기존 통신 사업에 각사별 추진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콘텐츠 등 신사업이 모두 성장 궤도를 그린 덕분이다.2021년 3사의 영업이익 순위 변화가 주목할만한 요소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순으로 영업이익이 많았다.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영향이 컸다.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SK텔레콤, KT는 자사 사업 분야를 재편하기도 했다. 2021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수준보
LG유플러스가 2021년 통신과 비통신 사업 영역에서 모두 고른 실적을 보였다. 97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통신 사업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가입자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난다. 비통신 사업에선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모빌리티, 인공지능(AI) 콜센터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린다. 배당성향을 상향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쓴다.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