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승무원의 불법 물건 반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가가 승무원의 불법 물건 반입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25일 김경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승무원 관련 불법 물건 반입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관세청이 실시한 항공기 승무원 휴대품 검사 결과 면세 범위를 넘는 물품이나 반입 제한 물품을 들여오다 유치된 경우는 601건이다. 반드시 검역을 해야 하는 과일 등 품목을 신고 없이 반입해 검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