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 보답을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주문했다.최태원 회장이 1일 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메일을 통해 신년 인사를 남겼다. 최 회장은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사람과 기업 모두 홀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 SK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사회가 허락한 기회와 응원 덕분"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우리는 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기업이 받은 혜택과 격려에 보답하는 일에는 서툴고 부족했다"며 "이런 반성에서 기업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특히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와
SK그룹이 처음으로 그룹 총수의 신년사가 없는 신년회를 열었다. SK는 2일 최태원 회장의 신년사 없이 일반 시민과 고객, 구성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듣는 파격적 방식의 신년회를 여는 것으로 새해 경영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SK는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600명쯤이 참석했다.현장 발언에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하는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