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을 각각 독립 회사로 분할한다.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이사회, 배터리 및 E&P사업 분할 의결…9월 16일 임시주총서 승인 결정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로서 역할에 중점을 둔다.
SK텔레콤이 인적분할에 앞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기존 자사주를 소각했다.SK텔레콤은 한국거래소에 발행주식 총수 10.8% 규모의 자사주 869만주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변경상장은 증권거래소에 기 상장된 유가 증권의 종목, 수량, 액면 금액을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SK텔레콤은 자사주 소각으로 13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가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줄었다고 밝혔다.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했다는 설명도 더했다. 기업 펀더멘털 변동 없이 주식 수만 줄었기에 자사
4월 인적분할 계획을 밝힌 SK텔레콤이 상반기에 분할 절차를 마무리한 후 11월엔 재상장 절차를 밟는다.SK텔레콤은 11일 오전 실적 발표에 이어 오후 컨퍼런스콜(컨콜)을 진행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콜에서 시장 인적분할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상반기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인적분할 안을 이사회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 후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재상장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다.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월 유무선 통신 회사와 뉴 ICT 회사로 개편하는 인적분할 추진을 발표한 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새출발한다. 초대 CEO로 선임된 김종현 대표(사장)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회사를 확고한 1위로 올려놓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투자 확대로 시장을 선도해 2024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정성 논란, SK이노베이션과 벌이는 소송 등 리스크를 안고 있다. 김종현 대표는 선임과 동시에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분할등기예정일은 1
김종현 사장이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대표는 1일 출범사를 통해 눈앞에 수많은 과제가 놓였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배터리사업을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대표는 "LG에너지솔
세계 1위 배터리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2024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배터리사업을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인 대한민국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사령탑으로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선임했다. 김 사장은 10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LG화학의 배터리 전성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 것이란 기대를 받지만, 부담감도 상당하다. 대규모 자금 조달, 전기차 화재 원인 규명, 경쟁사와 소송 등 당면한 과제가 산적했다. 그가 본부장이 아닌 CEO로서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에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2월 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
LG화학이 LG전자 VS사업본부의 배터리팩 생산라인 이관 작업을 완료했다.16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9월 말 LG전자의 미국 전기차 부품 생산법인 ‘LGEVU’의 배터리팩 설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LG화학의 미 자동차 배터리 공장인 ‘LGCMI’다.LGEVU는 LG전자가 2017년 2500만달러(286억원)를 들여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설립한 현지 전기차 부품 생산법인이다. 연면적 2만2000㎡(6650평) 규모로 자동차 전장 부품을 만든다. LGCMI가 인수한 설비는 디트로이트 헤이즐파크에
LG화학이 이번에는 배당 정책을 약속하며 거듭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배터리 사업 부문 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반발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서다. LG화학은 14일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향후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이어 "분할 후에도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 재원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은 배터리 부문 분할에 따라 신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이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출범을 앞두고 심란한 분위기다. 신설법인 초대 CEO 선임은 물론 새로운 사명도 확정짓지 못했다. 갈길이 멀다.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소송은 장기화하는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코나EV 화재 원인으로 LG화학 배터리를 지목하며 발목을 잡는다. 승승장구하는 배터리 사업의 이면에 이같은 리스크가 상존한다. 급한 불부터 꺼야하는 LG화학이다. 전담 소방수로 나설 신설법인 초대 수장의 어깨가 무겁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1월 단행할 예정이다.
LG화학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초대 수장이 누가될지에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CEO로 산전수전을 겪으며 경륜을 갖춘 부회장급이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장에서 배터리 사업을 꾸준히 이끌어 전문성을 갖춘 사장급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돼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6일 재계에 따르면 LG화학은 30일 개최하는 임시주총을 전후로 신설법인 CEO를 선임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30일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12월 1일부터 공식 출범을 앞둬 초대 CEO 내정에 대한 하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 사업 부문이 CJ ENM에서 독립한다. CJ ENM은 12일 티빙 사업 부문을 단순 물적 분할해 신설회사 ‘티빙(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7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분할계획서를 승인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6월 1일이다.분할은 신설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 전부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분할로 CJ ENM은 미디어 및 커머스 사업에, 신규 법인 티빙은 OTT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CJ ENM은 앞서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JTBC와 합작
산업은행이 26일 한국GM에 대한 4045억원 추가 출자를 집행한다. 이로써 산은은 2대 주주로 미국 본사와 합의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 약속을 모두 이행하는 셈이다. 산은에 따르면 이번 출자에 앞서 은행은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국GM으로부터 우선주 1190만6881주를 받았고, 이에 대한 주금 4045억원을 납입한다. 정부와 GM은 지난 4월 ‘한국GM 10년 유지’를 조건으로 산은이 7억5000만달러(8100억원)를 출자하는데 합의했다. 산은은 이 가운데 절반을 지난 6월 투입했고, 나머지 절반을 이번에 집행한다. 산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국감에 출석해 철수 우려를 일축했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향후 추가 공장폐쇄나 철수 계획에 대한 질문(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에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카젬 사장은 "R&D 법인 분리는 장기적으로 한국GM의 발전적인 미래 기반을 닦기 위한 일"이라며 "이미 여러번 한국에 남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철수가 없다는 사실에 대한 근거로 카젬 사장은 미국 GM 본사가 64억달러를 들여 한국GM의 생산 시설을 개
안랩이 보안관제, 컨설팅, 보안 SI 등 보안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서비스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안랩BSP(가칭)를 설립한다.안랩은 14일 이사회에서 서비스 사업부를 분사해 신설 법인으로 만드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은 11월 2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2019년 1월 2일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 사업부 인력을 승계한 356명(7월 31일 기준) 규모며, 방인구 사업부장이 신설 법인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안랩BSP는 관제 실행 조직인 시큐리티 오퍼레이션 센터(SOC) 고도화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