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더블유씨피(WCP)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20~21일로 예정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블유씨피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 하단 미만인 6만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총75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3.28대 1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밴
라임 사태 수습을 위해 구원투수 역할로 선임됐던 이영창(사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의 연임 여부가 증권업계 관심사다. 잔여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체질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 조정이 남아있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된다. 이 사장은 2020년 3월 취임했다. 김병철 당시 사장이 라임펀드 판매로 고객 손실이 발생한 것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해 12월 첫 임기 만료를 맞은 이 사장은 내부통제 시스템
신한금융투자 법인회원 3000여명 대상 설문 조사신한금융투자는 신한커넥트포럼 및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를 2300~2500선으로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신한커넥트포럼 회원 200명, 신한디지털포럼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신한디지털 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진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고객 잡기에 열심이다. 휴장하는 국내증시와 달리, 문을 여는 뉴욕증시를 비롯, 해외주식 데스크를 정상 가동하면서 서학개미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한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매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도 연휴 기간 평일과 똑같이 운영한다.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한국 시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증권에서만 제공하고 있다. 삼
신한금융투자가 사명을 ‘신한투자증권’으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다음 10월 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약 13년 만이다.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차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이기도
신한금융투자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고객, 직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명도 변경할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를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자본 확충, MZ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가격은 6395억 원이며 이달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현재 신한금융투자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164억 원이다. 매각 차익을 반영하면 신한금융투자 연결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통해 기업금융(IB)는 물론 리테일, 자산관리(WM), 디지털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신성장 동력에
금융 중심지 여의도역은 신한금융투자가 가져갔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역명병기에 최종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5호선 여의도역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금융투자’를 추가로 기입하게 됐다. 각종 안내 표지판과 역 명판, 차량 안내 방송 등에도 여의도역과 함께 신한금융투자역을 사용하게 된다.여의도역은 역사 1Km 내 14개의 증권사가 있고,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 등 증권, 금융 유관기관이 위치한 금융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
신한금융투자의 신한알파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MTS(Mobile Trading System)다. 계좌개설부터 투자정보, 자산관리, 트레이딩, 뱅킹까지 하나의 앱에서 할 수 있는데다, 각종 투자정보를 제공, 초보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국내 주식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21조1000억원에서 지난 4월 18조6000억원으로 11% 가량 감소한 상황. 신한금융투자의 디지털 채널 거래대금 역시 글로벌 시황 영향으로 같은 기간 1조3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WS 서밋’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제시했다.10일 열린 AWS 서밋 코리아 2022 기조연설에서 맷 우드(Matt Wood) AWS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담당 부사장은 "금융서비스, 리테일과 이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운송, 제조업, 헬스케어, 숙박업 등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클라우드 상에서 재창조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러한 대규모 디지털 전환은 사용자들에게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스토리지
KB금융그룹이 올 1분기, 분기 실적으로 최대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인 KB증권의 수익은 큰 폭으로 꺾였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을 주관한 증권사라는 사실에 비춰보면 안타까운 결과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은 KB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2225억원 대비 47.9% 감소한 11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2897억원보다 47.8% 줄어든 1511억원이다. KB증권의 실적 부진 원인은 수탁수수료 수익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서 한국팀이 1만8400달러의 스킨을 획득해 승리했다.골프존 주최로 지난 26일 한국의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 등 3곳에서 실시간 진행한 이번 챌린지는 각국을 대표하는 여자 스타 골퍼들이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골프존은 대회 당일, 한국 스크린골프존 채널, 중국 시나 스포츠, 일본 GOLF TV 등에서 3개국 동시 생중계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가
카카오 통신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는 28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2년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다. 투자 규모는 신한금융투자와 기타 투자자 포함해 총 180억원이다.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금융투자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해 신한금융 GIB사업그룹에 향후 기업성장 자금조달 솔루션 주관과 관련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했다는 게 스테이지파이브 설명이다.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 사업을 전개하면서 향후 사업 확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5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2000억원 기업 가치 인정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구 머니브레인)가 딥러닝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총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노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와 포스코기술투자, L&S벤처투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회사 측의 사용 계약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아멕스(AMEX)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종전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가능했던 미국 주식 시간외 거래도 오후 5시부터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해외주식 상품권인 ‘스탁콘’ 종류도 추가했다. 기존 4100원권, 1만2000원권
국내 증권사들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obile Trading System)이 잦은 접속 오류로 투자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일부 증권사가 서버 증설로 오류를 막겠다고 나섰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MTS는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투자자의 주식 거래 방식을 말한다. 2010년 이전에는 PC를 활용한 HTS(Home Trading System)를 주로 사용했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MTS가 빠르게 확산됐다. 문제는 MTS 보급 확대로 수많은 투자자가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
신한금융그룹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1분기 순이익 1조19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4644억원)와 비교하면 순이익이 156.7% 올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의 경상 당기순이익이 한 단계 상승했다"며 "은행 부문의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그룹의 이자이익은 대출 성장과 함께 순이자마진 반등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공급 과잉이던 낸드플래시메모리(이하 낸드, 컴퓨터와 모바일, 게임콘솔 등의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비대면 수요 증가로 전환기를 맞았다. PC·모바일·게임 콘솔 등 낸드를 사용하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하반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낸드 전망 자료를 보면, 2021년 1분기 낸드 고정거래가는 전 분기 대비 5~10% 하락하지만 하반기 가격 하락세가 완화되면서 반등한다. 최근 시장에 출하되는 노트북의 70%는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한
금융감독원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징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들의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를 감독하지 못한 지주사에 강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금융지주가 라임펀드 관리 감독 책임을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조 회장 징계를 포함한 제재안을 마련하고 있다. 금감원은 제재안이 확정되는 대로 제재심의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조 회장 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금융
네이버는 인증서와 전자문서 서비스가 금융권으로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올인원 인증 서비스로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날부터 월간 거래내역 통지문 등 고객이 요청한 각종 자료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고객 요청 자료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모든 종이우편물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로써 KB증권 이용자들은 필요한 문서를 네이버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KB증권은 "네이버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ESG경영도 실천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