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알뜰폰 가입자는 매달 싼 통신료를 내며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요금제 변경 등 간단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불편함이 컸다. 스마트폰용 앱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처리하기 어려운 곳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총 24곳의 KT 알뜰폰 업체는 KT 솔루션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KT가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 사용량 조회 및 청구, 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채널 ‘마이알뜰폰’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이 아이폰14 출시라는 대목에도 불구,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아 업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이폰13 출시 당시, 쿠팡과 연계한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고객 확대에 주력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14 출시를 맞아 고객맞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KB국민은행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실제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사업 관계자 역시 "올해 중 아이폰과 관련한
불법 대부, 금융 사기 등 목적의 스팸 문자는 국민의 금전적 손실을 유발하는 등 사회적 문제다. 스팸 문자 전송자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막기는 쉽지 않다. 조사 결과 스패머가 주로 이용하는 통신사는 알뜰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10건 중 7건은 알뜰폰 이용자가 발송한 것이다. 김영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앙전파관리소 등을 통해 전달 받은 자료를 분석해 7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불법광고나 불법스팸문자 등을 이유로 이용제한
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 콘텐츠와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 프리티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12주 챌린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2주 챌린지는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및 초등 1학년생 아동 300명(1회당 15
LG헬로비전은 2분기 케이블TV와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 효과로 호실적을 거뒀다. LG헬로비전은 5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7% 증가했다. 총 17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홈 부문 분야별 매출액은 TV(1366억원), 인터넷(303억원), 인터넷전화(33억원) 순이다. 알뜰폰사업(MVNO) 매출은 409억원이며, 이 중 서비스수익은 378억원 규모다. 단말기 수익은 31억원이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4월 20일~7월 19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뜰폰·자급제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자급제폰’ 카테고리는 254% 증가했고, 유심칩만 구매해도 가입할 수 있는 ‘알뜰폰’ 카테고리 매출도 71% 늘었다.‘알뜰폰+자급제폰’은 제조사에서 받을 수 있는 단말기 지원금으로 저렴하게 자급제폰을 구입한 후, 알뜰폰 유심을 꽂아 쓰는 방식이다. 업계 조사 결과, 통신사 요금제보다 알뜰폰과 자급제폰을 결합했을 때 월평균 3만원의 비용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KT가 자사망을 이용하는 23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을 선보인다. KT망 알뜰폰 가입자라면 온라인으로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다.KT는 18일 KT 가입자와 KT 알뜰폰 가입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로유심'을 전국 약 6100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알뜰폰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로 개통 대기나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KT 가입자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
LG유플러스가 제휴 알뜰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공용 유심을 무료로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7일 이마트24와 손잡고 U+알뜰폰 자급제 단말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전국 6100개쯤의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갤럭시 X커버5’, ‘갤럭시 A53’ 등 자급제 스마트폰 구매자 전원에게 공용 유심인 '원칩'(88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마트24에서 자급제 스마트폰 구매 후 원칩으로 알뜰폰 사업자 공용 온라인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와 21개사 알뜰폰
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들은 하반기부터 전용 앱(APP)을 통해 셀프개통과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이 가능해진다.KT는 이통3사 최초로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사용량 조회와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KT망 알뜰폰 가입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임대한 후 사업 중인 알뜰폰 기업과의 상생 모델들 더 구체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공동으로 진행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이름을 ‘+알파’로 정하고, 이와 별도로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등을 아우르는 3C 상생에 나선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수는 최근 2년간 빠르게 증가 추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누적 가입자 수는 2020년 1분기 56만명에서 2022년 1분기 89만명으로 159%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달리는 택시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알뜰폰을 쓸수록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MVNO 요금제를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하는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 서비스에 통신 인프라를 공급한다. RSE는 승객이 택시 뒷좌석에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운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T 택시 뒷자리에 부착된 RSE용 태블릿을 통해 콘텐츠가 송출될 수 있도록 1만건의
KT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022년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해 선호도가 높은 휴대전화 뒤 네 자리 번호다. KT는 올해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특정의미(1004, 7942 등) 유형의 5000개 번호를 추첨한다.지원자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KT 가입자뿐 아니라 타 이통사와 알뜰폰 가입자도 응모 가능하다. 단, 골드번호에 당첨되면 KT로 가입해야만 한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4989)를 갖는 번호다. SK텔레콤은 이번에 5000개의 골드번호를 추첨한다.SK텔레콤은 이번 추첨 행사에서 아홉 가지 유형의 골드번호를 내놨다. AAAA형과 000A형, AA00형 등이다. 응모 대상자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가입자 전체다. 단,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하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가입자는
"알뜰폰 활성화 방안 마련, 이 한 줄만 있으면 된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 과제를 발표하기 전 알뜰폰 업계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해당 관계자는 정부가 알뜰폰 시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한 문장만 들어가도 새 정부에 여러 가지 정책 과제를 요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국정 과제에서 알뜰폰 정책은 쏙 빠졌다. 알뜰폰 시장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새로운 카드가 필요하다는 정부 의지에 따라 조성한 대안 통신 시장이지만, 갈수록 소홀히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부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블랙베리, 레이저폰으로 유명한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인 모토로라가 국내에서 9년 만에 스마트폰 모델 신제품을 출시한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과 손을 잡았다. 30만원대 가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에서 모토로라의 5G 지원 스마트폰인 ‘엣지 20 라이트'와 ‘모토 G50’을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인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엣지 20 라이트 5G와 모토 G50 5G는 듀얼심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와 인터넷, 알뜰폰(MVNO)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27% 늘었다. 지역 교육청에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하는 신사업 영향으로 기타 부문 수익은 67.3% 증가했다.LG헬로비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7%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284억원이다. 순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는 홈(HOME) 수익이 1690억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에서 1362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31일까지 청소년 요금제 3종과 시니어 요금제 10종 등 총 13종의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청소년 요금제는 만 18세 미만이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 강의 수강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데이터 차단 요금제 등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료 할인은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다.시니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제 기본료는 2970원부터 1만4300원까지
이동통신 업계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다음 주 차례대로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이번에도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증권가는 이통 3사의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새 정부 정책 변화 기조에 따른 5G 요금제 출시 압박과 설비투자(CAPEX) 유지 요구, 알뜰폰 시장 규제 분위기 등은 부정 요소다.이통 3사, 1Q에도 ‘뛴다’…예상 영업익 1조원 돌파7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이번주 실적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자회사 중심로 꾸려지는 알뜰폰 시장의 경쟁 현황을 살핀다. 알뜰폰 시장을 독과점 산업으로 보고 시장 분석을 진행하면서 이들 자회사의 과도한 점유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쟁 활성화 과정에서 SK텔레콤에만 두는 망 도매대가 의무 제공을 KT, LG유플러스로 확대하는 안도 살핀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올해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지속하는 독과점 구조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경쟁 왜곡 요인을 파악,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공정위는 올해 독과점 산업 2개
알뜰폰 시장에서 휴대폰 회선 수가 줄어든 반면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회선 수만 보면 이동통신 3사 알뜰폰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겨 사업에 제한이 있어야 하지만 IoT 회선 수가 늘다 보니 별도의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이같은 통계 왜곡을 바로잡아 일부 사업자의 시장 과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은 알뜰폰 전체 가입자가 2월 말 기준 108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휴대폰 회선 가입자는 감소한 반면 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