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야후의 사용자 정보 유출과 관련,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변경하라고 명령했다. 로이터는 8일(이하 현지시각) 아일랜드의 데이터보호감독관(DPC)이 2014년 발생한 야후 이용자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개인정보 정책 변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DPC는 이날 "야후의 개인정보처리 방법이 EU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야후 유럽 본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어 DPC가 야후 조사를 맡았다. 야후는 2014년 해킹으로 5억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이메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