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조민행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장(고려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 등 양자점(Quantum Dot)을 활용하는 광전소자의 발광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양자점은 지름이 수 나노미터(㎚, 10억분의 1m) 수준인 반도체 입자다.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주파수의 빛을 방출하는 등 독특한 광학적 성질을 지녀 QLED 등 다양한 광전소자로 응용되고 있다.양자점과 같은 반도체는 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 두 개의 밴드를 갖는다. 전자가 차 있는 아래쪽의
국내 연구진이 금속과 반도체 안에서 불순물의 자성을 양자역학적으로 가리는 ‘스핀 구름'의 존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50년 동안 입증되지 않았던 스핀 구름의 존재를 밝힌 성과로, 차세대 양자정보 소자 개발 등에 연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심흥선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핀 구름의 존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체나 반도체 내 불순물이 스핀을 가질 때, 이 스핀은 주위의 자유 전자들에서 생긴 스핀 구름에 의해 가려진다. 콘도 효과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충분히 낮은 온도에서 발현하는 양자
2015년 IT분야 핵심 트렌드는 뭘까? IT조선은 '2015 분야별 전망', '2015 핫가젯', '2015 빅매치 관전포인트' 등으로 크게 세분화해 신년기획을 마련했다. '2015 분야별 빅매치'에서는 ▲'한국 vs 중국' TV전쟁 ▲토종 소셜 커머스 vs 해외 직판 ▲스마트폰 vs 콤팩트 카메라 ▲수입차 vs 국산차 ▲스토리지 시장 '올플래시 vs HDD’ ▲온라인게임 vs 모바일게임 ▲오피스 SW '외산 vs 국산' ▲IoT 표준경쟁 '올신 vs 스레드' ▲시스템 SW '외산 vs 토종' ▲갤럭시S6 vs 아이폰6S ▲차세대
[IT조선 이상훈] TV 시장을 리드하고 잇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던 OLED TV 대신 퀀텀닷 TV(Quantum Dot TV)로 선회하고 있다. 가격적인 요인으로 인해 OLED TV가 시장에서 주력 제품이 되기까지는 앞으로 몇 년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미지=www.trademarkia.com 퀀텀닷 TV는 양자점 TV라고도 불린다. 퀀텀닷은 스스로 빛을 내는 나노미터(nm)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다. OLED가 R/G/B 형광물질에 전기가 흐르면 빛을 내는 유기 화합물
[IT조선 이상훈] LG전자가 PDP TV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TV 시장인 미국에서도 앞으로 PDP TV를 구매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도 지난 7월에 PDP TV 생산 종료를 확정한 상황에서 LG전자까지 생산하지 않게 되면 대형 TV 제조사들 가운데 PDP TV를 제작하는 곳은 남지 않게 된다. 소니와 샤프는 애당초 PDP TV를 생산하지 않았고 파이오니아의 PDP TV 사업부를 인수했던 파나소닉 또한 2013년부터 PDP TV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 ▲ LG전자의
[IT조선 이상훈]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삼성 큐닷(QDOT) TV’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8일 상표등록 출원번호 제86340990호를 취득했다, 삼성전지는 또 기어S를 비롯한 여러 모바일 기기들도 함께 상표 출원했다. 상표출원은 상표권자가 3년간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 권리를 잃을 수 있어 실제 제품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추측된다. 외신에 다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 중 6%까지 큐닷 디스플레이로 교체할 것을 목표
"형광에 기반한 유기 발광소자와 유사한 수준" 국내 연구진이 콜로이드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해 고효율의 적·녹·청색 양자점 발광소자를 개발했다. 서울대 이창희·차국헌·이성훈 교수와 동아대 곽정훈 교수팀은 투명전극과 금속전극의 역할을 뒤바꾸는 발상 전환으로 양자점과 양극 간의 홀 주입장벽을 최소화했다고 1일 밝혔다. 어떤 물질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수준으로 작아지면 그 이상의 크기에선 나타나지 않았던 독특한 전기, 광학, 역학적 특성이 발현한다. 특히 반도체성 물질을 나노미터 단위 크기로 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