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재매각을 막아달라는 에디슨모터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7일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매각절차 진행금지 및 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 등으로 구성된 에디슨 컨소시엄은 쌍용차 공개입찰을 통해 1월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이후 회생계획안을 제출해 쌍용차 인수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2743억원의 인수대금을 예치기한까지 내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지됐다. 조성우 기자 good_sw@
에디슨EV가 9일 신청인의 취하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에디슨EV는 4일 공시를 통해 채권자 8명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채권액은 36억원이다.당시 에디슨EV는 신청자와 협의를 통해 모든 채권자들에게 불측의 손해를 입히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에디슨EV 관계자는 "채권자들과 원만한 협의로 파산신청이 취하됐다"며 "향후 투명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모든 채권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신뢰감을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를 추진했던 에디슨모터스의 핵심 자금줄이였던 에디슨EV가 먹튀 논란에 이어 ‘파산 소동’까지 휩싸였다. 에디슨EV가 파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이번 소동으로 인해 쌍용차 인수 재추진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6일 에디슨EV 관계자는 채권자들의 파산 신청과 관련해 "대금 미납과 관련한 채권자들이 아닌 에디슨EV에 기술 투자를 한 채권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금 회수를 위한 방안으로 법원에 파산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에디슨EV는 4일 공시를 통해 채권
에디슨EV가 파산신청을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에디슨EV는 공시를 통해 채권액은 36억원이며 채무자 7명이 채무자인 에디슨EV에 파산을 선고하는 결정을 구하는 취지로 파산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재매각 절차에 제동을 걸어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재차 요청했다. 에디슨EV는 12일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차 관리인을 대상으로 매각 절차에 대한 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쌍용차와의 투자 계약이 해제된 이후 에디슨모터스측에서 제기한 법적 소송은 이번이 벌써 3번째다.에디슨모터스는 서울중앙지법원에 쌍용차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의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대법원에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색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를 제기한 바 있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3월 25일까지 납입해야 하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인 에디슨EV가 정관 일부 변경을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구조개편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에디슨EV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12일 공시에 따르면 에디슨EV는 5월25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으로 세부내역은 추후 확정한다고 밝혔다. 에디슨EV는 3월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 11일까지 해당 사유 해소에 대한
에디슨EV가 11일 감사의견 거절 사유에 대해 감사인의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에디슨EV는 "확인서가 미제출 되는 관계로 코스닥 상장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앞서 에디슨EV는 3월29일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에디슨EV는 이날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같은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를 제출하지 못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에디
에디슨EV는 5일 공시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이 내린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 불복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항고를 통해 쌍용차 인수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인수한 회사다. 에디슨모터스는 2월25일까지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못해 쌍용차 인수·합병 투자계약이 해제됐다.서울회생법원은 2월말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리고 4월1일로 예정됐던 관계인집회를 취소했다.김형원 기자 otakuk
에디슨모터스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 무산된지 얼마 되지 않아 쌍방울그룹(SMW그룹・이하 쌍방울)이 쌍용차 인수 의지를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장차 제조 계열사인 광림 등 상장계열사와 합심해 쌍용차를 품에 안겠다는 복안인데, 일각에서는 에디스모터스와 같은 상황이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최근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쌍용차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속옷 브랜드 ‘트라이'로 잘 알려진 쌍방울은 광림, 나노스, 비비안, 인피니엔티, 아이오케이 등 7개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매각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쌍용차 관련 관계자들은 경쟁력을 높여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모양새다. 반면 에디슨모터스는 인수・합병(이하 M&A) 무산으로 혼란에 휩싸였으며 에디슨EV의 상장 폐지 위기까지 겹친 상황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과 쌍용차 상거래채권단이 만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고 재매각 작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25일까지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M&A 투자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서
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간 투자계약이 28일부로 해제됐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예치시한인 25일까지 잔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따른 조치다.이로써 2021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초유의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던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건은 사실상 성사가 힘들어졌다.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투자계약 해제 가처분 신청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정해진 시한 내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못한 귀책사유가 있어 에디슨모터스의 승소 여부는 불투명하다.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 간 법적 공방과 책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채권단에서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반대하며 재매각 의견까지 피력한 상황인데다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이하 에디슨)도 내부적인 악재를 만났다. 에디슨은 관계인 집회 연기를 신청하며 시간벌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에디슨과 쌍용차 채권단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월 쌍용차와 에디슨이 만든 쌍용차 회생계획안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됐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2320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과 558억원의 조세채권은 관계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쌍용차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에디슨)는 협의를 통해 회생계획안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회생계획안이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해 쌍용차가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3일 쌍용차, 에디슨에 따르면 회생계획안은 쌍용차 공동관리인 주도로 만들어진다. 다만 회생계획안에 채권 변제, 자금조달,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야 하기 때문에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사는 제출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