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IT’는 소프트웨어 전문 매거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이하 마소)’의 기사를 살펴보고 IT 환경의 빠른 변화를 짚어보는 코너입니다. 마소는 1983년 세상에 등장해 IT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IT조선은 브랜드를 인수해 2017년부터 계간지로 발행했습니다. ‘그때 그 시절 IT’ 코너는 매주 주말 찾아갑니다. [편집자 주]상상하는 미래는 언제나 실제를 앞선다. 100년 전 상상했던 21세기가 모두 날으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었던 것처럼 말이다.2000년 우리는 무엇을 상상했을까. 마소 2000년 10월호에는 ‘
SK텔레콤이 에릭슨과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5G 서비스 코어망을 상용화하면서 6G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초고속·대용량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새로운 코어망은 시스템을 경량화해 기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이 50%까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5G 상용화 4년차가 됐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밀집되거나 급격하게 트래픽이 증가하면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쌓인 상태다.
중국 네트워크 기업 화웨이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제재에도 세계 통신 장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위에 올랐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는 2021년 세계 통신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가 28.7%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2위에는 에릭슨(15%), 3위는 노키아(14.9%), 4위 ZTE(10.5%), 5위 삼성전자(3.1%) 순이다. 델오로는 동맹국을 중심으로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을 막으려는 미국의 압박이 있었지만, 화웨이 제품의 점유율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화웨이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황현식 대표(CEO)가 행사 첫날인 28일(현지시각)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통신장비 밴더사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5G 장비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황 대표는 제일 먼저 퀄컴의 부스를 찾아 5G 단독모드(SA)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운링크 4CA(주파수집성)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퀄컴의 칩이 탑재된 화성 탐사선 'Ingenutity Helicopter'와 같은 모델을 지켜봤다.아마존웹서비스(AWS)의 부스에서는 클라우
애플과 에릭슨이 또 법정 앞에 섰다. 2015년 법적 분쟁 끝에 양사가 마련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이 이달 만료를 앞두면서 새롭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졌다.2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애플이 17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에릭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에릭슨이 업계 통신 표준에 필수적인 5G 특허 라이선스를 상대로 무리한 로열티를 요구했다며 소송 배경을 밝혔다.이번 소송은 에릭슨이 10월 제기한 소송의 연장선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릭슨은 애플과 5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에 이어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를 지속하겠다는 의지에 시동을 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6G 기술 현황과 산업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주목 받는 위성 통신 분야도 논의에 포함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3일 오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모바일 코리아 2021’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2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SK텔레콤이 2022년 클라우드 친화적인 5세대(5G) 코어 장비를 도입해 네트워크 혁신에 나선다. 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빠른 업데이트와 복구를 지원한다. 물리 기반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이 50% 향상된다. SK텔레콤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제작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하드웨어 장비 대비 빠른 업데이트를 가능케 해 서비스 출시 시간을 단
삼성전자가 네트워크사업부 처음으로 온라인 언팩을 진행했다. 20분가량 진행된 짧은 행사였지만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사업 기대를 엿보기엔 충분한 시간에 속했다. 네트워크사업부 주요 임원이 총출동한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5세대(5G) 통신장비 시장 주도권을 쥐면서 6세대(6G) 시대 역시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삼성, 네트워크 기술력 선보일 글로벌 무대로 MWC 대신 ‘언팩’ 택했다삼성전자는 22일 오후 11시(미 동부 기준 오전 10시)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라는
세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을 앓는다. 백신이 나오기는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예측 불허다. 국내외 방역 전문가들은 올해까진 안심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대면 행사 개최가 미뤄지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이유다.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요기 베라 선수는 1973년 뉴욕 메츠 감독 시절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명언을 남겼다. 섣부른 승패 예측을 경계해야 한다는
삼성전자와 스웨덴의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수주 대목을 앞두고 특허 침해 분쟁으로 충돌한다. 에릭슨이 특허침해 소송을 내자, 삼성전자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하며 맞대응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 등은 7일(현지시간) 에릭슨을 미국 관세법 337조 위반으로 ITC에 제소했다. 관세법 337조는 미국 현지에서의 상품 수입 및 판매와 관련해 특허권, 상표권 등의 침해에 따른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규정이다. 삼성전자는 에릭슨이 미국 특허청(USPTO)
중국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증가했다. 2020년 전 세계 5G 가입자 수는 중국 덕에 2억2000만명에 육박한다. 6월 전망했던 1억9000만명보다 3000만명이 더 많다. 에릭슨엘지는 10일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말 기준 전 세계 5G 가입자 전망치를 6월 발표보다 상향 조정했다. 6월 5G 가입 전망치를 3월 발표했던 1억건에서 1억9000만건으로 늘렸는데, 11월 보고서에서는 2억2000만건으로 재차 조정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 인구 대비 15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 시 중국 통신장비업체 제품을 사용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경쟁사를 돕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지만, 기업간 경쟁을 통한 5G 기술 발전에 화웨이가 기여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뵈르예 예크홀름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장비를 5G 통신 네트워크에서 금지한 스웨덴의 결정이 자유 경쟁 무역을 제한하고 신기술 출시를 지연시킨다"며 "에릭슨과 스웨덴에 있어 개방된 시장과 자유 경쟁은 매우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노키아’가 자사 IT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내용의 계약을 5년간 구글과 체결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라비 파마사드 노키아 IT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십여개국에 걸쳐 임대 또는 인수 형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효율성 낮은 데이터센터와 서버에서 벗어나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를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거래에 관한 재무 조건 공개를 거부했다. 롭 엔슬린 구글 클라우드 영업 총괄 사장은 보다폰 PLC와 같은 통신사와 최근 거래를 언급하며 "구글 클라우
다쏘시스템은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측은 "이번 플랫폼 구축은 양사 장기 파트너십의 진전을 의미한다"며 "에릭슨은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제품 관리와 연구·개발(R&D)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앞당긴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양사 협력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에릭슨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에릭슨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관리 및 R&D 워크플로우를 통합할 계획이다. 통합된 디지털 환경에서의 협업을 통해 ▲생산량 확대 ▲제품 출시 비용 및 시간 단축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5세대(5G)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선 솔루션 전문업체 ‘크래들포인트'를 인수한다.18일(현지시각) 에릭슨에 따르면 에릭슨은 4세대(4G) 상용화때부터 협력해 온 크래들포인트를 11억달러(1조20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에릭슨은 크래들포인트가 무선 광역망(WAN) 에지 솔루션 전문업체며, 2019년 매출이 12억크로나(1500억원)에 달하는 등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뵈르예 에크홀름 최고경영자(CEO)는 "크래들포인트가 고객이 5G 네트워크 투자의 가치를 높이는 전
캐나다는 보안상의 이유로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 시 화웨이 통신장비를 금지하라는 미국의 압력을 받는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화웨이 장비 금지를 발표하면 이통사들은 기존 화웨이 장비를 뜯어낸 것에 대한 보상을 원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신요금 인하 압박 중인 정부는 통신사에 거액의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망설인다.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우리가 보상해야 할 확고한 법적 근거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대기업에
미국 행정부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세계 통신 장비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한다. 경쟁 업체와의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늘렸다. 9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통신 장비 시장에서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점유율이 28%였던 것과 비교하면 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노키아는 14%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점유율이 2%P 하락했다. 3위는 지난해와 같이 14%의 점유율을 기록한 에릭슨이 차지했다. ZTE는 지난해
에릭슨이 총 100건의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12일(현지시각) 에릭슨은 5개 대륙의 통신사업자와 총 100개의 5G 상용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8월 텔레콤 슬로베니아와 공동으로 첫 번째 상용 5G 네트워크를 출시하며, 총 상용계약 건수 100개를 돌파했다. 100개의 계약 중 공개적으로 발표한 5G 계약은 58건이며, 라이브 5G 네트워크는 56개다.에릭슨의 계약에는 5G NR(New Radio) 기술 테스트 및 시험, 상업 거래, 네트워크 롤아웃, RAN 및 핵심 네트워크 배포가 포함된다.뵈르예 에크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삼성전자에 반사이익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정학적 충돌이 5G 통신장비 분야 세계 4위인 삼성에 이 분야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커다란 기회를 주고 있다"며 "기존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스마트폰과 TV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삼성이 통신장비 부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삼성의 5G 시장 점유율은 13%로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미·중 갈등으로 중국 생산공장 이전 사례 나올까?’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 판도를 흔들 분위기다. 중국이 유럽의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 사업에서 자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유럽 업체를 상대로 보복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키아와 에릭슨의 대처에 관심이 쏠린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키아는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비해 중국 내 공장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앞서 2019년 6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생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