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16일(현지시각) 미 의학전문매체 스탯은 "시카고대학 캐슬린 멀레인 감염병학과 교수 연구진의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대부분이 치료 이후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며 "대부분 일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고 보도했다.멀레인 교수의 렘데시비르 임상에 참여한 코로나 환자는 상태가 위중한 환자(113명)를 포함 총 125명이다. 모든 환자는 매일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았다. 정확한 투약 용량 등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45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비롯한 전염병 대유행을 막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몰두하기 위해서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다수 외신은 14일(현지시각) 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가 MS 이사회와 버크셔 헤서웨이 이사회를 떠난다고 보도했다.빌 게이츠는 13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MS와 버크셔 해서웨이 두 곳 이사회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며 "버크셔와 MS 리더십이 지금보다 강했던 적이 없기에 자리에서 물러날 적기라고 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제 후보물질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3상 시험에 착수한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되는 약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효능과 안전성 연구를 위한 두 건의 임상 3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환자 대상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계획(IND) 신청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임상은 1차로 아시아 지역과 그 외 코로나19 진단 사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다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의 본질을 추적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고위험성 전염병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지를 살펴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일 1만 5145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그 중 5420명이 사망했으며 당분간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라이베리아에서는 최근 감염자가 줄어들었으나 의
미국 뉴욕의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인 의사 스펜서가 에볼라를 완치하고 퇴원하며 서아프리카 에볼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뉴욕의 첫 에볼라 감염자이자 완치된 의사 스펜서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YTN)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펜서는 지난 19일간 격리 치료 끝에 맨해튼 벨뷰 병원을 나와 귀가했다. 병원은 그의 에볼라가 완치돼 대중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퇴원을 허가했다. 스펜서는 이날 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제 건강하고, 더는 감염돼 있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스펜서는 자신
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사망자 장례 표준절차를 확정·발표했다. 에볼라 감염은 그 동안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시신을 직접 만지고 물로 씻는 종교적 의식을 거행하거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사망자의 개인 재산을 가족들에게 나눠 주는 과정에서 발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WHO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서아프리카에서 전문 매장팀을 운영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종교기구 등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품위 있는 에볼라 사망자 장례 절차를 규정했다. WHO의 피에르 포르멘티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에볼라 감염의
[IT조선 이진] 페이스북이 에볼라 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페이스북은 지난 7일 회원들에게 "에볼라 퇴치 활동에 동참하세요. 생명을 구하고 전염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라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이 안내문에는 기부하기 및 더 알아보기 버튼이 있어, 에볼라 퇴치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권했다. 페이스북이 이같은 활동을 하는 것은 마크 저커버그 CEO의 최근 행보와도 관련이 있다. 저커버그는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에볼라 대응에 힘써달라고 하기도 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제의료
에볼라 완치 판정 화제 에볼라 완치 판정 소식이 화제다. 지난 12일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미국인 간호사 니나 팸 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미국 보건당국은 여러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팸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며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볼라 완치 판정 기자회견 모습. (사진=YTN 화면캡쳐) 팸 간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걱정해 준 모든 분들과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혈청을 제공한 켄트 브랜틀리 박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텍사스 건강장로병원의 간호사인 팸
뉴욕 에볼라에 금값은 상승 뉴욕 에볼라에 금값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7달러(1.39%) 떨어진 배럴당 80.92달러에서 잠정 마감됐다, 국제유가 하락은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안정 수준에 힘입어 세계적 차원에서 원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다는 분석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미국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것도 원유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지만 반대로 금값은 상승세로 나타났다
[IT조선 이상훈] LG전자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창궐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전자는 ‘유엔인도지원조정국(UN OCHA)’에 스마트폰 200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가 기부하는 스마트폰은 L80이며 OS 버전은 킷캣이다. ‘유엔’은 9월 중순 에볼라 퇴치계획(STEPP)을 발표하면서 10억 달러 규모의 긴급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제품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결정했다. ▲ L80 스마트폰(사진=LG전자) LG전자가 전달하는 스마트폰은 ‘유엔’에서 아프리카
[IT조선 이상훈] 삼성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와 피해 확산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에 100만 달러 상당의 스마트폰 300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전했다. 삼성이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OCHA)을 통해 기부하는 스마트폰은 에볼라 퇴치를 위한 UN의 ‘Humanitarian Connectivity Project(인도적 지원을 위한 IT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UN ‘Humanitarian Connectivity Project’는 재난 지역에서의 원활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UN의
[IT조선 유진상] 에볼라 발병 3개국이 이번 2014 ITU 전권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의 고위급 관계자가 이번 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알려왔다고 18일 밝혔다. 2014 ITU 전권회의는 전세계 190여개국 300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글로벌 ICT 정책을 결정하는 UN산하 ICT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 회의다. 이번 ITU 전권회의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유진상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2명이 사망해 아프리카 중부에도 에볼라의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 사진=SBS 뉴스 캡처 지난 24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수도 킨샤사에서 1200㎞ 떨어진 북부 에쿠아퇴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 2명이 전부 사망했다고 전했다. 민주콩고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97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눔비 민주콩고 보건장관은 북서부 민주콩코 에볼라 사망자는 13명으로 추정되며 서아프리카의 에볼라와는 다른 종이
기니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이 나이지리아 라고스로 전파되어 감염 및 사망(2명)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외교부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 대해 8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 2단계(여행자제) : 나이지리아 3단계 이외 전지역 - 3단계(여행제한) : 나이지리아(Plateau주, Borno주, Kano주, Kaduna주, Bauchi주, Adamawa주, Yobe주, 니제르델타 부근 8개주(Delta/Bayelsa/Rivers/Akwa ibom/Imo/Abia/Edo/Anambra) -
에볼라 바이러스 숙주로 알려진 과일박쥐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일박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동물로 지적되어 왔지만, 정작 서아프리카 주민들은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과일박쥐를 먹는 식생활 습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도 서아프리카 주민들이 야생동물을 먹는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중간 매개 동물인 과일박쥐를 직접 섭취할 경우 감염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과일박쥐를 즐겨 먹는 열대우림 지역 주민들의 식습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