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수입 금지 명령을 철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에볼루스는 미국에서 나보타를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메디톡스와 파트너사 엘러간은 2019년 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미국 수입을 막아달라고 ITC에 제소했다. 지난해 12월 ITC는 원고의 주장을 일부 인정하며 대웅제약의 나보타를 21개월간 미국으로 수입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메디톡스는 엘러간, 에볼루스와 3자 합의 계약을
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에볼루스 지원 확대는 선진국의 톡신 사업 기반 강화와 글로벌 판매 촉진을 위해서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한다. 2550만달러는 영업비용으로 추가 지원한다. 일정 기간동안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미국 내 순 판매량에 대한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볼루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톡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나보타의 판매 허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로부터 2032년까지 11년 9개월간 보툴리눔 톡신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벌여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4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에볼루스는 합의금 3500만달러(약 380억원)를 2년에 걸쳐 메디톡스와 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 엘러간에 배분해 지급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합의금 비율은 비공개다. 미국 내 지역에서는 나보타 판매에 따른 고정
보톡스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분쟁이 미국에서만 일단락된 모양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식 16.7%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고 22일 공시했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보통주 676만2652주를 약 535억원에 취득했다. 에볼루스는 주당 0.0001달러로 보통주를 신규 발행했다.이번 거래는 보툴리눔 톡신 기술 도용을 둘러싼 소송에 메디톡스와 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 엘러간이 에볼루스로부터 합의금(약 380억원) 등을 받고 미국에서 나보타 판매를 재개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
대웅제약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에 신청한 ‘나보타’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판매명 주보)의 판매가 재개된다. 긴급 가처분은 항소법원의 본 가처분 인용 시점까지 유효하다. 대웅제약은 앞서 2월 12일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국제 공방에서 대웅제약 나보타의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공탁금(b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