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인수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대우조선을 향한 우려 섞인 시선이 대두되고 있다.재무문제로부터 야기되는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길어지고 있는 노사 갈등 등이 숙제로 떠올랐다. 임기 만료를 앞둔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이 마주한 숙제를 해결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 인수전 철수를 공식화했다.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최근 국내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윤 대표는 앞으로 2년간 카카오뱅크를 더 이끌게 된다. 그는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 TF장으로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0일 판교오피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윤 대표 연임 외에도 사외이사 신규 선임 건을 처리했다.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오평섭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수열 현 삼도회계법인 파트너 등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윤웅진 사외이사는 1년
2021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철강업계는 최 회장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임기 중 실적부진과 안전사고 발생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1월 6일 이사회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 등 포스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연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렸다. 후보추천위는 최 회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 관련 인터뷰 등을 포함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청와대와 금융위원회 요청으로 그의 임기는 3년이 늘었다. 그는 새 임기 첫날 전(全) 임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노마십가(駑馬十駕, 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천리마를 따라간다)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한국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제39대 산업은행 회장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동걸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산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5가지로 제시했다. 그는 우선 코로나19 등 위기
국민권익위원장엔 전현희 전 의원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연임됐다. 청와대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현 위원장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대전고를 졸업해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를 마쳤다.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를 거쳐 지난해 방통위원장이
카카오는 25일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범수, 여민수, 조수용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 통과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카카오는 또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해 독립성은 물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카카오는 여성 사외 이사 비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확정됐다. 손 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3년간 이어진다. 앞서 손태승 회장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아 회장 직 연임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손 회장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연임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손 회장은 연임이 최종 의결된 후 첫 일정으로 영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실시했다.손회장은 회의에서 "현재는 코로나19 재난 위기 대응을 넘어 그룹
BNK금융지주는 20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現) 김지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BNK금융지주를 이끌게 된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2월 김지완 회장 연임을 추천했다. 김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그룹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 등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또 그가 향후에도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조용병 회장 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기 때문이다. CEO리스크가 해결된 신한금융지주는 이제 ‘일류신한’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2일 조용병 회장을 상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기에 특정 지원자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인사부에 알렸고 채용업무를 방해했다는 점을 들어 일부 유죄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인사부에 특이자·임직원 자녀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알렸다"며 "인사부에 해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우리금융 임추위)가 30일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태승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키로 했다.장동우(위원장)·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우리금융 임추위는 "손태승 회장 임기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다"라며 "지주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해 조직안정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우리금융 임추위는 11월 26일, 12월 11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열고 임추
KB금융그룹이 임기 만료를 앞둔 양종희 KB손해보험사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등 계열사 7곳 CEO 전원을 유임했다. KB금융은 20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 후보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사장,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 등 전원이 연임하게 된다.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국내 경제의 저성장 고착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1월 3일 이사회를 열고 이용우·윤호영 현 공동대표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동대표이사의 임기는 2019년 1월 3일부터 2년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윤호영·이용우 현 공동대표 연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2월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구성을 마무리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두 공동대표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호영·이용우 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연임이 확실시 된다. 두 대표는 2017년 1월 카카오뱅크 본인가 직전 정식 선임됐다. 첫 2년 임기는 2019년 1월 2일까지다. 연임이 확정되면 이들은 2021년 1월까지 2년간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이들의 연임은 카카오뱅크가 출범 1
[IT조선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이 이르면 오는 10월 중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순우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이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시 임기 내 과제로 제시한 민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 행장이 자리를 지키기에는 다양한 외적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현 자리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우선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주장하는 근거로는 취임 후 경남은행과
KT는 16일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채 회장의 대표이사직 연임을 승인했다. KT 측은 이석채 회장이 KT-KTF 통합, 아이폰 도입을 통한 국내 스마트 혁명 주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재선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표이사 회장직을 이어간다. 이석채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다시 선임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사 선임 건에서는 총 6명의 이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