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6일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8월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MHRA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유럽내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을 완료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각) 96세로 서거했다.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6시경 성명을 내,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여왕의 서거로 왕위 계승권자 1위인 장남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서 왕위를 이어받았다.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은 나와 가족들에게 큰 슬픔의 순간"이라며 "사랑하는 군주이자 많은 사랑을 받은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영국 왕실은 공식 애도 기간에 들어갔다. 왕실 관저와 정부 청사, 군사기관, 우체국은 추모
한국은 유럽 주요국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광폭 행보 중이다. EU를 시작으로 독일, 영국과 가시적 성과 달성에 나섰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차관은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사라 힐리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사무차관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박 차관은 2일 EU 집행위 정보통신 총국장을 먼저 만났고, 5일에는 한독 디지털 정책 대화를 진행했다. 유럽에서 국가간 고위 관계자간 세번째 만남인 셈이다. 박 차관과 힐리 사무차관 간 만남은 양국이 6월 채택한 한-영 프레임워크의 후속 조치다. 양국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통해 환자 스스로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정적인 일상과 개선된 삶의 질을 누리게 된 사례가 영국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의료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영국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재택 치료가 환자에게 통제력을 제공하는 방법(How at-home treatments are giving patients control)’ 제하의 기사에서 램시마SC를 처방받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위장병 전문의의 인터뷰를 통해 램시마SC가 질병을 효과적
쿠팡은 25일 영국 IT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만든 인기 스마트폰 ‘폰원(Phone1)’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폰원’은 낫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영국을 비롯한 40여개국에서 20만대 이상 사전 주문을 기록했다. 외관에 900여개의 LED를 활용해 기기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가격은 용량별 60만~70만원대로 책정됐다.쿠팡은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낫싱과 정식 계약을 통해 직수입한다. 현지 쿠팡 법인이 낫싱에게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영국 런던에 소재하는 A사(지사)는 영국 대상 맞춤형 쇼핑 대행업을 하고 있다. 고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자체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한국 본사에 분석을 의뢰했다. 하지만 영국 고객정보를 한국으로 이전하기 위해 표준계약 조항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시간과 비용의 부담, 법 위반 우려로 인해 소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했다. 하지만 이번 적정성 결정으로 A사는 한국 본사로 영국 고객정보를 보내는 과정이 간소화됐다. 표준계약조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됨에 다라 비용과 시간, 법적 리스크 감소로
동아제약은 영국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븐(PROVEN)’ 7종을 국내 면세점에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프로븐은 1994년부터 30년간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연구·개발해 온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100% 영국 내에서 제조하고 글로벌 품질 기준 아래 관리하고 있다. 프로븐 7종은 라이프 스테이지별로 여성용, 어린이용, 성인용, 임산부용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븐에 함유된 ‘랩4 프로바이오틱스(LAB4 PROBIOTICS)’ 균주는 건강한 인체의 장을 10년간 연구·개발해 발견한 프로븐
하이트진로는 17일 ‘진로(JINRO)’ 브랜드 해외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의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시음행사를 열어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의 2021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 높아졌다. 하이트진로는 4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각)부터 2일간 '네오(Neo) QLED 8K'를 중심으로 올해 TV 신제품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유럽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역별로 진행해 온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 주요 국가의 영상·음향 전문가와 미디어,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네오 QLED 8K의 차별화된 화질 기술과 게이밍 기능 등을 체험했다.이광영 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만다 밀링 영국 외교부 국무상(아시아 및 중동 담당 차관)이 영국 정부 대표 특사 자격으로 자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아만다 밀링 영국 외교부 국무상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 받은 후 홍보관을 방문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또 영국 정부·기업과 추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국내 연구진이 양자컴퓨터 시대의 새로운 암호체계인 양자내성암호(PQC)를 공략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양자컴퓨터뿐 아니라 수학, 암호학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대, 한양대, 고등과학원(KIAS), 영국 임페리얼 대학 등 국내·외 연구진과 PQC 주요 기반 문제인 선형 잡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PQC는 양자컴퓨터 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수학 난제를 활용한 차세대 암호 체
휴젤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휴젤이 유럽 대륙 중 3번째로 진출하게 된 영국은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다. 올해 기준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영국 톡신 시장(미용용)은 2025년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률이 7~10%에 달해 유럽 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영국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아이오닉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발되며 이 가운데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Best City Car) ▲스코다 파비아(Best Supermini) ▲기아 씨
KT가 넷플릭스와 구글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상대로 망 투자 비용 분담을 요구했다. 이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안건으로 제시해 승인을 거쳤다. CP에 어떤 방식으로 망 투자 비용을 요구할 수 있을지는 향후 논의로 구체화할 예정이다.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기간에 열린 GSMA 이사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GSMA는 세계 750개 통신사가 모인 연합체다. KT는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한 GSMA 이사회 멤버다. 국내 회원사로는 SK텔레콤과 KT를 포함한
망 사용료 지급을 두고 SK브로드밴드와 갈등을 벌이는 넷플릭스가 내달 16일 항소심을 앞뒀다.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하는 소송 1심에서 패소했지만 이를 뒤집으려는 행보를 보인다.그 사이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하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망 사용료 지급 요구가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넷플릭스는 이같은 요구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피하고 있다. 국내에서 3월 대선 이후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 추진이 본격화해 국회를 통과하면 결국 이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망 사용료 두고 갈등하는
1회 투여 비용이 무려 ‘30억원’에 달하는 유전자 치료제가 등장했다.제약바이오 업계와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최근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와 이염색백질영양장애(MLD)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리브멜디(Libmeld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리브멜디는 영국 오차드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로, 단일 용량 가격만 280만파운드(30억원)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약품이다.이전까지 세계 최고가약은 1회 투여 약가 25억원인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간단한 단어 게임이 미국과 영국 사이에서 재미있으면서도 자못 진지한 분란을 만들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워들(Wordle)이라는 영어 단어 게임이 유행한다. 매일 총 다섯 글자로 이뤄진 단어를 최대 6번 시도 안에 유추해 맞추면 된다. 게임 도전자가 다섯 글자로 이뤄진 단어를 아무거나 입력하면 정답에 있지만 위치가 틀린 글자, 정답에 있는 글자면서 위치까지 정확한 글자, 정답에 없는 글자 등이 각기 다른 색으로 표시된다. 이를 활용해 정답을 맞춰나가는 방식이다.간단한 게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기지국 가상화 논의가 활발하고, 국외에선 이미 상용화 소식이 들린다. 한국 이통사 역시 이에 뒤질세라 통신장비 제조사와 함께 테스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통신사가 당장 도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상용화한 후 거둬들일 수 있는 이득이 확실하지 않은 탓이다. 향후 이동통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중 상용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픈랜 논의로 vRAN도 수면 위로통신 업계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위한 요건으로 가상화 기지국(vRAN)에 집중한다. NFV는 네트워크 기능을 실물 장비
삼성전자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장비가 영국에서 첫 신호를 쏘아 올렸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장비가 유럽에서 상용 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보다폰 영국 법인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설치한 서머싯주 바스시 내 5G 기지국에서 첫 상용 신호를 1월 19일(현지시각) 송출했다. 영국 소재 다국적 통신사인 보다폰은 2021년 6월 삼성전자를 보다폰의 4G·5G 네트워크 장비 주요 공급사로 선정했다. 이후 처음으로 이번 기지국을 가동한 것이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연립 내각에서 몸담았던 현지 정부 관계자가 영국에서의 화웨이 퇴출 배경에 미국 압박이 있었음을 밝혔다.유랙티브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빈스 케이블 전 영국 상무장관이 영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영국 정부가 5G 장비와 서비스를 금지한 배경은 국가 안보와 무관하다"며 "미국 압박으로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케이블 전 장관은 "영국의 안보 부처가 수차례에 걸쳐 화웨이 장비와 서비스 사용으로 인한 그 어떤 위험도 없음을 담보했다"며 "만약 영국이 5G를 이어갔다면 우리는 가장 진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