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8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뇌과학 선도 융합기술 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8월 신청했다.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5일 오후 ‘디지털치료제 2021’ 행사에 참여해 뇌과학 예타에 대한 소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디지털치료제 2021은 디지털 치료제 세계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짚고자 IT조선이 주최한 행사다.용 차관은 이번 행사 기조연설에서 "뇌과학 선도 융합기술 개발 사업은 디지털치료제뿐 아니라 바이오 등 모든 것을 융합할 수 있게끔 하는
정부가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 핵심으로 떠오른 위성통신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2031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14기를 발사해 국내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를 꿰한다. 위성통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연구개발(R&D) 지원도 늘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9일 개최된 제19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위성통신 기술 발전 전략'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개발진흥법 제6조에 근거해 국가 우주 개발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민·관 합동위원회다.정부 "6G 시대에도 글로벌 선도 이어간다"…6G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시장 선점을 위해 예산 1조원을 투자하는 ‘PIM(지능형메모리·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이 기획단계부터 석연치 않다. 첫 그림을 그리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기획 단계인 용역 선정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 사업 공고 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첫 공고 후 수주 희망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배정 예산이 5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어 발생한 일이다. 최근 한국연구재단 ITTP의 입찰 의뢰를 받은 조달청은 나라장터에 ‘PIM 인공지능 반도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1년부터 5년간 블록체인 핵심 원천 기술개발에 1133억원을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2025년 총 1133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처리성능 향상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가 늘어날 때 합의 처리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기술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기술 ▲분산신원증명 기반 개인정보처리·신원관리기술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7년간 1조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친환경차 분야 R&D사업 예타 통과에 이어 자율차 분야까지 대규모 R&D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미래차에 대한 중장기 종합 개발 전략이 완성되고, BIG 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대한 지원방향이 모두 확정됐다.이번 사업은 미래차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19년 10월 수립한 ‘미래자동차 발전 전략’을 이
정부가 대외의존형 산업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5일 발표했다.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정해 공급을 안정화, 산업 전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한 규제 완화, 연 1조원 규모 금융 지원도 이뤄진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과 협단체, 공공 연구소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마련한 대책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구조적 취약점에 선제 대응하자는 취지인데 ‘한일 테크전쟁’을 계기로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대책 수립 단계에서 산
기획재정부가 관할하던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권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 이관된지 1년이 지났다. 과기정통부는 예타 기간을 줄이고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연구개발 예타)가 기재부로부터 위탁된 후 1년 동안 예타 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사업 규모의 대형화와 수요 폭증에 대응해 1년간 총 43건의 연구개발 예타에 착수(기존 대비 3배 이상)해 차질 없이 수행했다. 연구개발 예타 연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