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이하 V&A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고 22일 밝혔다.V&A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이하 한류!) 전시회를 연다. ‘한류!’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다.LG는 LG그룹의 효
LG디스플레이는 2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 LG전자와 공동 참가해 고객에게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철도용 투명 OLED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노트랜스는 기차, 지하철, 트램 등 각종 철도 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다. 60개국 3000개 기업이 참가했다.LG디스플레이는 열차 내부와 매표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와 ‘매표소용 투명 OLED’ 등을 전시했다.‘열차 창문
LG전자가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처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77·83·88인치에 이어 97인치 올레드 에보를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레드 TV는 40인치 대부터 90인치 대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완성한다. 70인치(대각선 길이 178㎝)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은 2021년 7개 모델에서 올해
세계 TV 시장이 급격히 위축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 방향도 바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각각 공급하는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대신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투자에 나선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2022' 개막식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충남 아산캠퍼스 내 L8-2라인에 8세대(2200×2500㎜) IT용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6
LG전자가 2분기 흑자로 전환한 전장 사업에서 큰폭의 성장을 자신했다. 60조원대의 수주 잔고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B2B 영역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장 사업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소프트웨어 역량과 사이버 시큐리티 대응 강화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사업 강화 전략을 기반으로 10% 중후반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사업기반 역량 확보를 통해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22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9조4649억원으로 15% 늘었다.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3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TV 사업에서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은 치명적이다. LG전자 TV 사업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5년 1분기(62억원 손실) 이후 28분기 만이다. 반면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이 2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 위안을 삼을만하다.사업별로 보면 H&A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8조676억원, 영업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22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9조4649억원으로 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중 국내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 경기 침체로 완제품 소비가 둔화하면서 고객사·세트업체·유통 전반이 보수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변동성을 축소하고 사업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화를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경쟁력이나 차별화가 크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의 경우 신속 조정한다는 원칙 아래 빠르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883억4500만원으로 2021년 동기(영업이익 701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6617억원(이익률 12%)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883억4500만원으로 2021년 동기(영업이익 701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영업손실은 최대 4000억원대다.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적자 전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중국 상하이 봉쇄, 수요 위축 등 외부 영향이 컸다. LG디스플레이 매출 중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달하는데,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지역 자체가 봉쇄된 상하이 상황에 따라,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애플, HP, 델 등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납품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물가, 고금리, 소비둔화 등 악재가 겹치며 T
LG화학은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 종사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LG화학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부회장(CEO)과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선발된 5명의 명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로부터 롤 모델로 꼽히는 현장의 우수기술 인재다.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신입사원을 세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제조(공정개발, 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 생산기획/관리) ▲R&D(공정/장비기술연구, 소자/개발) 직군이다.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에 별도로 진행하던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통합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지원자가 반대로 면접관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
LG디스플레이가 23일 영국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공동 주최한 ‘제2회 글로벌 OLED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LG디스플레이는 가볍고, 휘어지고, 투명하고, 돌돌 말 수 있는 OLED만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객경험 발굴을 위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OLED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45개국에서 디자인 전문가 300명이 참가했다.LG디스플레이는 작품의 독창성, 디자인 미학, 유용성, 라이프스타일 개선, 기술
LG디스플레이가 한국의 공적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약을 맺고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15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공적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호주뉴질랜드은행(ANZ Bank),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티은행(Citi Bank), 스페인 카이샤은행(Caixa Bank) 등 글로벌 금융 기관으로부터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6월 6~12일(현지시각)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2'를 찾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현장경영에는 조 사장을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이철배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등이 동행했다.조 사장과 경영진은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 부스를 방문한 데 이어 보쉬지멘스(BSH), 스메그(SMEG), 몰테니앤씨(Molteni&C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희비가 1년 만에 엇갈렸다. 지난해 LCD값 폭등으로 TV사업 수익이 악화한 삼성전자는 최근 가격 하락세로 숨을 돌리는 중이다. 반면 여전히 LCD가 주력 사업인 LG디스플레이 실적에는 먹구름이 끼었다.19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5월 상반월(1~15일) TV용 LCD 모든 인치의 가격은 하락했다. 대형 패널인 75인치는 4월 하반월(16~30일) 대비 1.8%, 65인치는 2.9%, 55인치는 1.7% 내렸다. 43인치, 32인치 패널 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우량고객(VVIP)을 겨냥해 내놓은 TV의 존재감이 기대 이하다. 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와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출시 후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삼성디지털프라자와 LG베스트샵 등 가전 매장 등에 해당 제품 관련 문의를 해 보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가전 매장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전시 중인 해당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문의를 하거나 구매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OLED 투자는 예정보다 늘리는 반면 LCD 패널 생산은 축소할 계획이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 투자에 나선 동시에 LCD 패널 가격 하락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OLED 모듈 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액을 기존 14억달러(1조6000억원)에서 15억달러(1조8700억원)로 늘리는 채무보증을 승인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OLED
LG디스플레이는 여상덕 고문(전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장)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데이비드 사노프 산업공로상'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SID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컬러 TV 도입 등 미국 방송 산업을 개척한 데이비드 사노프 미국 RCA 회장을 기려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이 상을 주고 있다.여 고문은 한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비약적 성장과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OLED TV로 세대교체를 앞당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40년간 전자·디스플레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