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3일(현지시각) 전했다. 올림푸스는 성명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산망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인 사이버 보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부터 시작된 블랙매터(BlackMatter) 랜섬웨어 공격에 올림푸스의 네트워크가 마비되어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 전송을 중지해 놓은 상태다.일본에 본사를 둔 올림푸스는 의료 및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광학 및 디지털 재녹음 기술을 제조하는 회사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메라 사업부는 1월에 매각한 바 있다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마이크로포서즈 연합이 흔들립니다.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합 양대 축 가운데 하나 올림푸스가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사모펀드 JIP에 팔았습니다. 나머지 축 파나소닉은 수년째 디지털 카메라 부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2년까지 흑자를 내지 못하면 특단의 조치를 생각한다고 합니다.마이크로포서즈는 오늘날 ‘미러리스 카메라’의 개념을 정립한 선구자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시장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춧돌부터 흔들
네이버웹툰은 북미 인기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를 19일부터 한국에서 연재한다고 18일 밝혔다. 만화는 18일 오후 11시 공개된다.‘레이첼 스마이스(Rachel Smythe)’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웹툰은 2018년부터 네이버 글로벌 웹툰 플랫폼 라인웹툰을 통해 연재 중이다.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번역돼 유럽, 중남미에서도 인기가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매각한 올림푸스가 교환식 렌즈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 기능을 공개했다. 소비자를 달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올림푸스는 2일 마이크로포서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식 렌즈 신제품 M.주이코 디지털 ED 150~400㎜ F4.5 TC1.25x IS Pro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 렌즈는 35㎜ 환산 300~800㎜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초망원 렌즈다. 본체에 1.25배 망원 컨버터를 탑재, 초점 거리를 현존 최고 수준인 35㎜ 환산 1000㎜까지 넓힐 수 있다. 올림푸스는 이 렌즈를 2020년 겨울 판
부진의 늪에 빠진 광학 업계가 연이어 특허 소송전에 휘말렸다. 특허 권리를 위임받은 한 법무 법인이 미국 법원에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에 이어 JK이미징, 니콘 등을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피소된 광학 업계는 소송 관련 성명을 내지 않았지만 내심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해당 특허의 경우 특허를 활용한 제품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득을 노린 소송 전문 법인이 특허 권리만 구입한 후 광학 분야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디지미디어테크(DigiMediatech)’는 6월 14일(이하 현지시각) 니콘의 특허 침해를
일상, 취미를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브이로그(V-Log, 비디오+블로그)’ 문화가 새로운 광학 기기 수요를 만든다. 광학 업계는 브이로그를 즐기는 ‘브이로거’를 겨냥해 고화질 동영상 촬영 및 고음질 녹음 기능, 흔들림 보정 기능 등을 갖춘 브이로그 특화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인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새로 개척한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브이로거는 동영상을 만들 때 주로 액션 캠을 썼다. 가격이 싸고 본체 부피가 작아 손쉽게 쓸 수 있어서다. 단점은
한국에서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끝마친 올림푸스가 영상사업부 전체를 분사, 매각한다. 올림푸스의 24일 공시에 따르면 법인 분사한 영상사업부 주식을 일본산업파트너즈주식회사 운영 펀드에 매각한다. 현재 올림푸스 영상사업부 실사와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며, 9월 30일까지 분사 및 매각 최종 계약을 마치고 12월 31일 거래를 끝낼 예정이다.올림푸스는 1936년 카메라용 렌즈 ‘주이코(Zuiko)’ 생산을 시작으로 필름 및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했다. 하프사이즈 카메라 펜(Pen), 디지털 전용 규격 ‘포서즈(Fourthirds)’ 시스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3개월째 얼어붙었다.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이하다. 제조사별 희비가 엇갈리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의 지형이 확 바뀌었다. 23일 일본 시장조사매체 BCN에 따르면, 5월 일본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량은 지난해 5월보다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73% 줄어들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정이 조금 나아진 셈이지만, 여전히 불황이 이어지는 추세다. 제조사별 희비도 엇갈렸다. 신제품 출시 유무가 판매량으로 이어졌
캐논과 니콘, 소니, 후지필름 등 주요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는 2019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보다 저조한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일부 업체는 영업이익이 91% 줄어들기도 했다. 업계는 업황 악화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친 2020년 실적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캐논은 2019년 매출 3조5933억엔(41조4253억원), 영업이익 1747억엔(2조14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매출 3조9519억엔(45조5614억원), 영업이익 3430억엔(3조9544억원)의 성적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할 때 2019년 영업
천체 사진 작가가 5000만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일어난 초신성 폭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미국 미시간주에서 활동 중인 제이슨 구엔젤(Jason Guenzel)은 은하를 포함한 천체 사진가로 유명하다. 그는 2월 미국 미시간주 교외에서 메시에61(M61)은하 사진을 찍은 후, 5월까지 같은 자리에서 꾸준히 사진을 찍었다.제이슨 구엔젤은 은하 사진을 찍을 때 셔터 속도를 중간으로 설정하고 여러 장을 찍어 합친다. 일반적으로 천체 사진은 셔터 속도를 길게 두고 한장으로 찍지만, 은하 사진을 이렇게 찍을 경우 사진에 노이즈가 많이 생기기
광학 업계 명가 올림푸스가 한국에서의 철수한다고 유력 디지털 이미징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올림푸스는 한국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축소와 불투명한 성과 전망에 따라 철수를 결정했다. 한국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2강(캐논·소니), 1중(니콘)이 주도한다. 올림푸스는 리코이미징과 후지필름, 파나소닉과 함께 약소 세력에 속한다. 시장 점유율은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종료는 필연에 가깝다.짐을 싸는 올림푸스의 뒷모습이 퍽 쓸쓸해 보인다. 한때 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주름잡던 올림푸스라 더욱 그렇다.올림푸스의 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발한 주인공 올림푸스가 한국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종료한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의 영업은 이어간다. 신제품 구매, 펌웨어 업데이트, 워런티(AS)를 포함한 사후보장 기한 등 사업 종료 이후 정책을 살펴본다.올림푸스한국은 6월 30일 18시 이후 디지털 카메라 관련 사업을 모두 종료한다. 올림푸스 직영점과 이스토어 모두 운영 종료된다. 소비자는 운영 종료 전까지 올림푸스 이스토어 마일리지, 쿠폰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한국에서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교환식 렌즈를 사려면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을 이용
올림푸스한국이 6월 30일 한국에서의 카메라사업을 종료한다. 의료·사이언스솔루션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올림푸스한국은 OM-D, PEN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를 주력으로 그동안 수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최근 몇년간 한국 카메라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고, 기대하는 성과 달성이 어려워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서울 서초 본사 건물에 위치한 직영점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이스토어’는 6월 30일 폐점한다. 판매 및 서비스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공지 예정이다.올림
일본 디지털 카메라 시장 규모는 전체 시장의 20%쯤이다. 일본 소비자들은 35㎜보다 APS 미러리스 카메라를 더 선호한다. 35㎜의 고화질·고성능보다 APS의 휴대성·실속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말이다. 최근 일본 온·오프라인 가전제품 판매점 40%쯤의 판매관리 데이터로 정하는 BCN 랭킹 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일본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량은 3월보다 49.5% 줄었다. 2019년 4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75% 감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광학 기기의 수요와 공급 모두 줄어든 결과다.일본 소비자는 가격이 비싼 35㎜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광학 업계에 유독 매서운 한파를 불러왔다. 제품 생산, 물류 운송과 수출 전반 모두 악화돼 광학 기기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선두 캐논은 매우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고, 니콘과 올림푸스는 재무 발표를 연기했다.캐논은 올 1분기 재무 보고서를 23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의 경제 환경을 완전히 바꿔놓았기에 대공황 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분석과 함께다. 1분기 캐논의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5%,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도쿄를 포함한 대도시 일곱곳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5월 6일까지 약 한달간 불필요한 외출을 참고 백화점, 영화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의 이용 제한을 요청 혹은 시행하는 내용이다.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발령 이후 캐논, 니콘 등 주요 광학 기기 제조사는 사업소와 갤러리 등 시설의 휴업을 결정했다. 단, 봄 신제품 물량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캐논은 7일 일본 도쿄 본사와 일부 현 사업소, 쇼룸 일부를 5월 6일까지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는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이 나란히 주력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올림푸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마크III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마이크로포서즈 이미지 센서, 셔터 속도 7.5단의 흔들림을 줄이는 5축 구동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5000만화소, 삼각대 사용 시 8000만화소 상당의 고화질 촬영 기능도 갖췄다. 올림푸스 OM-D E-M1마크III는 얼굴 및 눈동자 인식 자동 초점, 4K UHD 영상 촬영 기능, 방진 및 방적 기능도 탑재했다. 가
중국 교환식 렌즈 제조사 용누오·비너스옵틱스, 일본 영상 스트리밍 회사 미디어엣지가 20일 미러리스 카메라 규격 마이크로포서즈 연합에 가입한다.마이크로포서즈 연합은 2009년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만들었다. 세계 최초 미러리스 카메라 규격이기도 하다. 미러리스 카메라뿐 아니라 시네마 카메라, 항공 촬영 드론 등 다양한 광학 기기 제조사가 이 연합에 가입했다.용누오는 마이크로포서즈 교환식 렌즈와 조명 등을 만들 전망이다. 비너스옵틱스 역시 자사 프리미엄 교환식 렌즈 라인업을 미러리스 카메라로까지 넓힌다. 미디어엣지는 영상 스트리밍을
올림푸스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마이크로포서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III를 공개했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는 마이크로포서즈 규격 2040만화소 라이브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강화돼 셔터 속도 7단계를 보정한다. 셔터 속도 1초가 나올 정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1/128초로 촬영한 것처럼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정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셔터 속도 7.5단분으로 성능이 강화된다.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응용한 고해상도
일본 광학 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음하는 중국 의료계에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한다. 의료 관련 사업부를 가진 캐논과 후지필름, 올림푸스 등이 앞장선다.최근 캐논 그룹 캐논 메디컬시스템즈는 중국 우한시에 X선 CT 진단장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논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전달한 X선 CT 진단장치는 중국 우한시 화중과기대학원 부속 동제병원에 설치된다. 이 기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의 치료 임상 시험에 쓰인다. 캐논 메디컬시스템즈는 X선 CT 진단장치 설치뿐 아니라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담당 의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