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할 전거란 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영향이다. 배상 비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KB금융은 ‘리딩 금융’ 자리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총 4조97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96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이 우리금융으로 매각된다. 이번 지분매입으로 우리금융지주는 완전 민영화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유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면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은 아예 남지 않게 된다. 예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잔여지분 매각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를 통해 선발된 1기 사내벤처팀을 독립기업으로 분사시킨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리어드벤처(A`DVenture)는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의미한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우리어드벤처에 신청한 50여개팀을 선별, 3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2개팀을 최종 선발, 10개월간 집중
우리금융지주는 6월 18일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4월 그룹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2주간에 걸쳐 진행해 총 500여건의 우수 제안을 접수했다.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은 수익창출과 비용절감은 물론, 자회사간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신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최종 심사를 거쳐 ▲카드포인트 활용 고객서비스 개선 ▲전기차 상품 패키지 ▲인프라 취약점 자동점검 솔루션 공동구매 등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의 자기주식 3.59%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우리금융캐피탈 보유지분율을 90.47%로 높였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자기자본 차감항목인 자기주식 매각분만큼 자본확충 효과를 얻게 돼 향후 자산증대를 통한 수익력 제고도 꾀할 수 있게 됐다.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도 결의했다. 지주사 신주를 발행해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들에게 교부하는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이
우리금융지주는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67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수익구조 개선과 리스크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결과다"라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9870억원이다. 전분기대비 17.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6196억이다. 기업대출 중심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이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220억원, 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1.3%, 순이익은 27.3% 증가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작년 11월 증자 이후 기업여신 등 자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딜(deal) 주관 등으로 기업금융(IB) 수수료가 증가하며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9%, 63.2%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화한 리스크관리 속에서 3월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
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편입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는 12개가 됐다. 아주캐피탈 자회사 아주저축은행(아주캐피탈 지분 100%)도 손자회사 편입, 소비자금융 관련 그룹사 2곳을 한 번에 확충했다.아주캐피탈은 자동차 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909억원을 달성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2.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성적 거둬아주캐피탈 인수로 비은행부문 강화우리금융이 코로나19 상황에도 올 3분기 47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줄었으나 전분기대비 238% 증가한 규모다.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우리종합금융 187억원 등이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3개월 만에 5% 증가하며 1조7141억원(순이자수익)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4874억원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성장과 저비용성예금 증가가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
인수금액 5724억원…금융위에 자회사 편입 신청 남아우리금융지주가 숙원 사업이던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 인수를 확정했다. 23일 우리금융지주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07%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강화라고 명시했다.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다. 은행과 카드 등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는 아주캐피탈과 연계해 신용등급별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너지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 디지털 타워에 '디지털 집무실'을 조성하고 디지털 헤드쿼터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같은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은 물론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명실공히 그룹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게 됐다.14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 그룹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디지
우리은행은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립식 상품 첫 비대면 가입 시 금융 바우처 1만원을 제공하는‘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는 금융바우처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20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금융 바우처는 전년 말 기준 우리은행 거래가 없거나 입출금 통장만 보유한 20대(1991년~2001년생) 고객이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오픈뱅킹 가입 후 금융바우처가 지원되는 적립식 상품 신규가입 및 자
우리은행은 글로벌 통합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우리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PwC를 통해 해외지점 컨설팅을 완료하고 글로벌 AML 전문 솔루션 제공업체인 SAS를 선정했다. AML시스템이 도입된 지점은 싱가포르와 시드니, 동경, 런던, 홍콩, 두바이, 바레인, 다카 지점과 인도지역본부(첸나이, 구르가온, 뭄바이지점) 등이다.우리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영업점에 무역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 고객의 금융거래 데이터 가운데 금융 사기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복잡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재구축에 착수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로 비대면거래까지 포함한 모든 금융
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첫 번째 선순위채권(만기 3년)으로, 지난 1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원보다 6배 이상 많은 91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이에 이사회 승인금액인 2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발행금리는 최근 금리가 급격한 상승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 하는 회사채 AAA(3년) 금리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오는 10일이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Start-up)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 통합센터에서 금융IT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라도 금융권 IT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해 금융회사와의 사업 연계시 어려움이 많았다.이번 디노랩 입주기업 대상 교육은 금융권 현장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금융IT 기술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스타트업이 금융권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기술적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우리금융
우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 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1400'’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ISO14001'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방식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작년 4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를 도입했다. 또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지구는 우리(WOORI)가 지킨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권광석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미혜 기자 mh.yoon
우리은행은 최고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우리 매직 6 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 금리 최대 연 1.0%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최대 연 3.5% 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까지 받을 수 있다.우대 금리는 ▲우리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를 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0%포인트가 제공된다.특별 우대 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우리은행의 홍콩 IB 법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S&P는 홍콩우리투자은행(Woori Global Markets Asia Limited)에 장기신용등급 가운데 6번째로 높은 A를 부여했다. 우리금융 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 그룹에 해외 대체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로 2019년 창립 이래 최
우리금융 임직원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문화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열린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워크숍을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손태승 회장과 자회사 CEO 등 50여명 그룹사 주요 임원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본부장급 등 다른 직원은 비공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채널로 참여했다.손 회장은 이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