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계약을 위반하고 있다는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이하 우체국노조)의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27일 우체국노조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잉크도 안 마른 계약서 위반 방치하는 우정사업본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체국노조는 제주 화북우편집중국은 조합원과 협의없이 담당구역 조정을 강요했으나 조합원이 거절하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봉담우체국도 재계약을 마친 조합원이 난배송 구역 담당을 거부하자 재계약을 승인하지 않고 해당 조합원 구역에 용차를 일방적으로 투입
우체국 택배노조 "사측이 단체교섭 거부" 우체국물류지원단, 노조 주장 부인명절 대목을 앞두고 우체국 택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며 물류 대란 우려가 확산한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13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고, 결과에 따라 20일과 2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택배노조는 2년만에 단체교섭을 하면서 우체국물류지원단에 노사가 합의한 배송 물량 1
7kg 이상 우체국 소포상자에 구멍손잡이가 생긴다. 소포상자 분류부터 배달까지 들기 쉽고 옮기기 편해져 집배원과 택배기사, 분류작업자 등의 노동의 고충을 덜어 줄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구멍손잡이가 있는 우체국소포상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소포상자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강원지역 우체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구멍손잡이 소포상자는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택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종의 노동자들의 고충을 덜어준다. 이날 구멍손잡이 소포상자를 판매하는
정부가 우체국 여유공간에 대한 전대차계약을 허용키로 했다. 공유오피스 등 임대시장 확대 움직임을 반영했다. 우정사업본부 재산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이 제고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우정재산의 사용․수익 허가를 받은 자가 사전에 승인을 받아 그 재산을 타인에게 재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등 전대차계약 임대시장 확대 수요를 반영, 우정재산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비용절감 정책을 시행 중인 우정사업본부의 회계분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의 비용절감 정책이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본은 우편, 예금, 보험 등 각 사업을 별도 분리해 운영하며, 벌어들이는 수익금으로 본부를 운영하는 특별회계 체계를 따른다. 다른 부처와 달리 기획재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택배 등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 예금 등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우편 사업에 쓸 수 없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12일 울산우편집중국
긴급노사협의회 개최…전자고지 확대 대책마련 TF 구성우정사업본부 노사가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의 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새 대안이 마련되면 현재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폐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은 7일 긴급우정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운영 중인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을 대신할 새로운 대안을 노사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집배원의 배달환경과 업무량을 고려하여 필요 인력과 근무시간을 산출하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이다.이
출범한 지 20년을 맞은 우정사업본부가 ‘위기’다. 우편물량 감소로 해마다 적자가 쌓인다. 보편적 서비스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곳인 만큼 수익을 개선할 뾰족한 방법이 보이질 않는다.1일 우본에 따르면 일반통상,특수통상과 소포를 포함한 연도별 물량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세다. 출범한 2000년 45억통, 2002년 55억통에 달했던 국내 우편물량은 2019년 34억통로 줄었다.우본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전신은 1884년 설립된 우정총국이다. 체신부, 정보통신부를 거쳤다가 2000년 지금의 명칭인 우정사업본부로 바뀌었다.
우본공무원노조, 우정사업본부 출범 20년 성명 발표국가공무원노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우본공무원노조)은 30일 우정사업본부 20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우정사업에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 7월 1일은 우본이 출범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우본공무원노조는 우편물량 감소에 우려를 표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우편물량은 2019년 기준 전체 전자고지 대상우편물 8억8900만통(4727억원, 이하 세입)의 58.3%인 5억1900만통(2057억원)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의 조세를 세입으로
앱‧인터넷우체국에서 보관장소 등 입력하면 비대면 픽업이용요금 최대 2000원 인하, 서비스지역 전국 확대 계획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우체국방문소포서비스' 비대면 접수를 시작하고 이용요금도 인하 한다고 30일 밝혔다.'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는 고객이 우체국을 찾아 소포를 접수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을 방문해 대면 후 소포를 접수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비대면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은 집배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정보, 물품정보, 보관장소(문앞,
우본, 이르면 10월부터 시범 적용우편물 배달로봇·집배원 추종로봇도 개발우체국이 5G와 AI로 최첨단화된다.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을 이르면 10월부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우정사업본부는 28일 ‘자율주행 우편물류서비스 기술개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우편물류서비스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은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 세 부문이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 무인 우편접수·배달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특구에서
우정사업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적자개선 대책은 우편사업의 공익적 기능을 약화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6일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 경영 현황과 향후 과제에 관한 현안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사업 인력과 시설을 감축하는 비용절감형 대응을 해 왔는데, 그 결과 경상적 비용 절감 못지않게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우편의 공익적 기능이 약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건비 절감을 위한 정원 감축형 구조조정으로 집배원의 근로 부담과 질병 사고 사망 위험이 증가했고, 이
우체국 위탁택배원들이 우정사업본부(우본) 수수료 삭감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우본은 비용 삭감 차원이 아니라 수수료 체계 개편 목적이라며, 위탁택배원들의 수익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체국 위탁택배원은 우본산하 물류지원단과 2년에 한 번 개별 사업자 계약을 맺어 택배수수료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특수고용노동자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택배연대노조)는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말에 위탁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을 악용하면서 우본이 수수료 삭감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 ‘국제 우편물 대란’에 검토 착수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며 국제 우편물 대란이 현실화되자, 우정사업본부가 전세기와 페리 활용 방안 검토에 돌입했다. 우본은 국제특급우편물(EMS) 사업을 한다.18일 우본에 따르면 16일 기준 46개 국가의 EMS 접수를 중단했다. 코로나19로 국제 항공편이 대폭 축소된 탓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EMS 접수가 가능한 국가의 항공편이 줄어들지만, 배송해야 할 물량은 몰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배송기간은 지연되고 있다. 또 우편물 소독 및 비대면 배달을 하는 등 국가별로 배달환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우본 공무원노조)이 우체국 마스크 판매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우본 공무원 노조는 11일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국민들에게 판매하고 있지만 안전대책은 전무하다"며 " 우체국을 통한 감염경로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를 구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본 공무원 노조는 기획재정부의 예산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직원용 마스크 물량 확보를 요구하는 집회를 12일 오전 8시 식약처와 오전 11시 기재부 앞에서 연다.
국내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한 달여만에 감염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하루가 다르게 감염자 증가폭이 커져 전국 확산 우려가 현실화했다. IT조선은 [코로나와 싸우는 사람들] 기획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숨은 영웅들을 찾아본다. 독자 분들도 같이 응원해주시길~"오늘 우리 우체국 직원으로부터 고객에게 멱살을 잡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창고에 마스크를 쌓아놓고 팔지 않는다고 오해를 한 거죠."전국 1406개 읍면 우체국에 마스크 공급을 책임지는 우정사업본부(우본) 박윤수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폐국 딜레마에 빠졌다. 우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판매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지만,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우체국 ‘폐국' 이슈로 시끄러웠다. 우본은 우편 적자 고리를 끊기 위해 ‘우체국 창구망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곳곳에서 폐국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27일 오후 업무시간이 끝난 서울 마포구 망원우체국 앞에서 소규모 촛불시위가 열렸다. 폐국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망원우체국은 서울에서 1호 폐국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 이를 저지하기
정부가 27일부터 전국 우체국·농협·약국 등에서 보건마스크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지만 27일부터 마스크를 파는 곳은 없었다. 우정사업본부는 27일 늦게 오후 5시부터 대구와 청도 지역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 판매는 28일부터다. 아침부터 마스크 구매를 위해 우체국 등을 방문했던 국민들의 불만이 상당했는데, 공수표 지적은 면하게 됐다. 서울과 부산은 판매 지역에서 제외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7일 오후 5시부터 우체국 창구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우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020년 초 농어촌 집배원 주 5일 근무를 시행한다.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은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권고한 내용을 반영해 17일 농어촌 집배원 주5일 근무 대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우정노사는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별 민간배송업체에 소포우편물 위탁 배달(화~토요일)을 우선 추진한다. 위탁이 어려운 지역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소포배달원을 채용한다. 소포우편물 위탁 배달과 소포배달원 채용이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정부기관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와 멀티 운영체제(Win10, TMAX, 구름)를 도입해 다스(DaaS)기반의 인터넷 사용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DaaS는 서버기반의 인터넷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우본은 10일 현재 사용 중인 인터넷 망분리 솔루션과 윈도7의 서비스 지원종료에 대비하고 정보보안 강화와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위해 민간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다스 기반의 인터넷 망분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망 분리 시
정부가 전기차 우편배달 확대로 집배원들의 안전사고 감소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노린다. 배터리 국산화를 시작으로 주요 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관련 시장 성장도 견인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1일 현대캐피탈과 초소형 전기차 운용리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1월부터 연내까지 전국 우체국에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 조립·생산해 안전·환경 인증을 통과하고 국내산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으로 임차기간은 5년이다.우본은 초소형 전기차가 배달현장에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