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대세 캐릭터로 부상한 ‘펭수' 관련 협업 요청이 쇄도하자 결국 사업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활동에 돌입했다. 펭수는 2019년 3월부터 시작한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펭수는 우주대스타의 꿈을 안고 남극에서 한국으로 헤엄쳐 온 펭귄이며 나이는 10살이다. 펭수는 연습생 신분이어서 EBS의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한다. EBS 홍보팀조차 펭수 디자인을 누가 했냐고 물으면 "펭수는 남극에서 왔다"고 답할 정도로 정보 보호에 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