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수많은 헤드폰들 가운데 ‘DJ 헤드폰’이라 써진 헤드폰들이 종종 보인다. 말 그대로 DJ들을 위해 만들어진 헤드폰인데, 일반 헤드폰과 달리 시끄러운 클럽에서 디제잉하기 적합하도록 몇가지 차별점을 갖는다. DJ용 헤드폰들은 대부분 시끄러운 곳에서 잘 들리도록 고출력 재생에 특화돼 있다. 특히 외부 소리를 들으며 믹싱하는 특성상 자주 벗었다 착용했다를 반복하는데, 이를 위해 이어컵이 회전되는 구조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2개의 소리를 동시에 입력 받을 수 있는 제품도 DJ용 헤드폰의 특징이다. 서서 움직이며 사
국내외 유명 헤드폰/이어폰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4 MOFI SHOW 헤드폰&모바일 페스티벌(이하 모파이쇼)’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 2회를 맞이한 모파이쇼 행사장 입구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모파이쇼는 2월 8일 단 하루 동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렸다. 주요 참여 업체는 D.S.T코리아, 케이원에이브이, 테크데이타, 다담인터내셔널, 오디오갤러리, 아이리버, 소비코AV, 사운드솔루션, 세기AT, 사운드캣 등이 있으며 행사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포터블 오디오 브랜드는 100여 종에
“우리가 만드는 제품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아니라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같은 명품이다” ▲ (왼쪽) 미하엘 빌베르크(Michael Willberg) 울트라손 CEO (오른쪽) 미하엘 찌르켈(Michael Zirkel) 울트라손 COO 독일의 헤드폰 전문회사인 울트라손의 미하엘 빌베르크 울트라손 CEO(이하 빌베르크)와 미하엘 찌르켈 울트라손 COO(이하 찌르켈)가 한국을 방문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 수입원인 소비코AV를 방문한 이들을 만나봤다. 울트라손의 하이엔드 이어폰을 소개합니다 헤드폰에 정열을 쏟던 그 들
1990년 독일 바이에른에서 탄생한 울트라손(ULTRASONE)은 오로지 헤드폰만 만들어온 헤드폰 전문 브랜드다. 울트라손의 헤드폰들은 독자적인 에스로직(S-LOGIC) 기술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들려주는데 아쉽게도 에스로직을 이어폰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울트라손이 관례를 깨고 이어폰 두 모델을 출시했다. 이 두 이어폰에는 에스로직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울트라손 관계자에 의하면 에스로직 이외의 모든 기술이 적용돼 울트라손의 독창적인 사운드 퀄리티를 간직했다고 한다. 이어폰 외에도 울트라손은 프리미엄
테스트 기준 시중에서 통상적으로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헤드폰으로 인도어/아웃도어, 온이어/오버이어 구분 없이 진행했다. 총점 100점 기준에 음질 비중 50점, 편의성 30점, 디자인 20점을 배점했다. 단, 편의성에는 구성 액세서리, 휴대성 등 디자인을 제외한 기타 기능을 모두 아우르며 오픈형이나 인도어형 등은 그러한 헤드폰 특성에 맞춰 평가를 내렸다. 리뷰어 프로필배경덕 : 월간오디오 기자와 AV 전문지 HiVi 편집장 출신. 하이파이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자동차, 시계, 카메라 등에도 관심이 남다르다. 백준오 : DVD
독일의 헤드폰 업체 울트라손(Ultrasone)은 아직 국내에서 다른 헤드폰 전문 브랜드만큼의 인지도를 쌓지 못했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남다른 디자인, 독자적인 음향 설계 기술들을 바탕으로 서서히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다. 1990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울트라손은 창업주이자 설계 엔지니어인 플로리안 코닉이 1985년부터 헤드폰 개발을 하며 관련 사업을 시작했었다. 그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 소리의 전달 방식, 전달함수(Transfer Function) 등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였고 그것들에 대한 6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할
‘명품’이라 일컫는 제품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지만 IT 분야에서 명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해도 IT·전자기기 분야에서는 새 제품이 언제나 기존 제품을 넘어서는 스펙을 제공하는 탓이다. 그렇지만 드물게, ‘명품’이란 소리를 들으며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제품도 분명 존재한다. 독일의 헤드폰 제조업체 울트라손(Ultrasone)의 에디션 8(Edition8)도 그 중 하나다. 오로지 헤드폰만을 만들기 위한 장인집단, ‘울트라손’ 본래 울트라손은 1990년에 설립된, 브랜드로서는
독일의 헤드폰 제조사 울트라손이 자사의 기술력을 한껏 발휘한 고품격 헤드폰 'Edition 8'을 발표했다. 본래 울트라손 헤드폰은 저가 위주의 제품은 아니었지만 새로이 출시한 제품은 그들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적으로 고급 지향의 제품이다. 이전 제품과 비교 시 더 폭넓은 음색을 제공하기 위해 독자 기술인 'S-Logic Plus'를 사용했다. 오디오파일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은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에티오피아산 양가죽으로 이어컵 안쪽을 덮었으며, 바깥쪽은 래티늄(Ruthenium) 금속으로 제작되었다. 제품마다 도장이 각각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