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의 학교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교실 수업 관리 소프트웨어인 넷서포트 스쿨이 스마트 기기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영국 넷서포트사의 한국 유일 인증(Certified) 파트너인 엔클라우딩은 최근 서울대, 포스텍, 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유수 대학교는 물론 세화중, 언남중, 세명컴고, 충주대원고, 마산고, 전남고, 김해중, 고흥백양중, 대치초, 서울창원초 등 전국 80여개 학교에 넷서포트 스쿨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넷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의 아이돌보미들도 원격수업 지도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한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19일 아이돌보미가 필수로 수료하는 교육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원격수업 지도방법’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전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ICT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스스로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 아이돌보미가 비대면 원격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네이버는 신학기를 앞두고 네이버밴드의 원격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정미 네이버 그룹& CIC 책임리더는 "네이버 밴드는 지난해 원격교육을 안전하게 지원하며 신학기 밴드 개설 수 누적 7만8000개, 가입자 수 135만명을 기록하는 등 교육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현직 교사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한 신규 기능들로 교육현장을 더욱 밀착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접목된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 중 하나는 교육이다. 최근 교육 스타트업들은 AI로 추천·관리·매칭 등 학습자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원격이라는 환경적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었다. 2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학원과 인터넷강의 업체 모두 챗봇·빅데이터 활용 등 AI를 기존 서비스에 접목하는 가운데, 뤼이드(산타토익)·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밀당영어)·자란다 등이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의 2세대 제품이 2일 정식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2019년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첫선을 보인 지 1년여 만이다.코로나19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도 비대면·원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 출시는 다소 늦었지만, 홀로렌즈2(Hololens 2) 같은 산업용 AR·MR 디바이스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적잖을 것으로 기대된다.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웨어러블 방식의 혼합현실 디바이스다. 자체적으로 소형 컴퓨터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7월 스마트교육사업단 출범‘아이들나라’ 처럼 타사 고객 유입 기대 타사 고객에게 개방 예정유아전용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로 고객 유입 효과를 거둔 LG유플러스가 교육 콘텐츠 시장 영역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맘심(어머니 마음)을 공략한다.LG유플러스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세로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증대함에
영상회의 서비스 줌(Zoom)이 2021년 1분기 회계연도 실적에서 일반회계기준(GAAP) 2340만달러(2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전년 동기 160만달러(19억5360만달러)보다 1362.5% 늘어난 결과다. 총매출은 같은 기간 169% 성장한 3억2200만달러(3931억원)로 나타났다. 에릭 유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와 학습, 개인 생활에 줌 사용 사례가 급증한 것이 이유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줌은 2분기 예상 실적에서 총매출을 4억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등교를 못하니 온라인교육을 도입하고 영상회의가 늘어난 것이 한국사회의 큰 변화 중 하나다. IT 강국이라고 하면서도 문화적인 이유로 안 바뀌던 것을 코로나19가 바꿔 놨다. 청와대는 게임으로 만든 청와대 경내를 어린이들이 찾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대학이나 호텔이 수년 전부터 입학이나 투숙 전에 사전 투어를 시키는 방식이다. 해마다 해온 어린이날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를 집단으로 초청할 수 없으니 나온 고육지책이다. 한 오락 프로그램은 세계 관객들을 영상으로 연결해 랜선(LAN Cable) 공연을 하
해외에서 연일 논란을 빚는 줌 폭격(Zoombombing)이 한국에서도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줌 폭격 피해자인 학생에게 트라우마가 발생해 일상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여전히 줌 사용 금지에 주저하고 있어 문제 심각성을 더한다.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29일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4월 22일 오전 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줌 폭격이 발생했다. 줌 폭격은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해 영상회의나 수업을 중단시키는 트롤링(trolling, 특정 대상을 향한 도발이나 극단적 공격) 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영상회의 및 원격 교육·근무 솔루션의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집중 신고 기간을 5월 1일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집중 포상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영상회의 서비스·제품 보안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KISA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자 원격 협업 솔루션 취약점 집중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화이트 해커가 우리나라 솔루션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발굴해 신고하면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내외 거주
대만 매체, 소식통 인용 ‘5월부터 수요 감소’코로나19로 최근 노트북·게임기 수요가 급증했으나 이런 추세가 5월부터는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잠재수요층에서 구매를 끝냈기 때문으로, 이후 부진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대만의 IT매체 디지타임즈는 16일 지역 유통라인 소식통을 인용해 3월과 4월 IT제품 수요가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매체는 "이미 대부분의 소비자가 재택에 필요한 IT제품을 구입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외출금지 등으로 인해 ‘사재기’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한 필요 제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 비대면 비즈니스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신속히 참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중국의 언택트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기가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원격근무, 온라인교육, 원격진료,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 등 비대면 기반의 '언택트 산업' 수요가 늘면서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원격근무 이용률은 2018년 0.6%로 미국(18.9%), 영국(12.8%) 등에 크게 못 미쳤으나 코로나19 방역기간 중 재
세계 교육 현장 곳곳에서 줌 아웃(Zoom Out) 바람이 분다. 영상회의 서비스 줌에 줌 폭격(Zoombombing) 등을 비롯해 연일 보안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줌을 사용한다. 사용 편의성이 높고 보안 취약점을 개선했다는 이유다. 미국·대만·독일·싱가포르 교육 당국 ‘줌 사용 금지’1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교육부가 줌 사용을 금지했다. 한 중학교 원격 수업에서 줌 폭격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수업은 중학교 1학년 지리 수업으로 외부인이 강의에 침입, 외
김경선 유마코 대표 인터뷰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원격교육 시스템 개발경북대학교 등 일선 대학들 도입 논의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제공 목표"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교육이 주목을 받습니다. 급작스레 추진되다보니 일부 기능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에만 이목이 집중됐어요. 장기적으로 교육 과정 전부를 데이터베이스(DB)에 올려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없애야 합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면 이같은 원격 교육 토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소프트웨어(SW) 기업 유마코의 김경선 대표는 최근 원격 교육이 제대로
e학습터·온라인클래스 각 300만명 동접 가능클라우드 기반 CDN 서비스로 소요 예산 최소화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각각 300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전국 초중고 학생 수가 540만명임을 감안하면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중단사태를 막을 수 있다.3일 정부당국 및 기관에 따르면 교육부와 교육청은 130억원 예산을 긴급 투입,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인프라 확충 작업을 진행중이다. 두 사이트는 정부 추천 교육관리시스템(LMS) 플랫폼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
EBS 원격교육 콘텐츠 무료 이용수익 감소에 접속 과부하 부담 속 결정온라인 개학하는 9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사용료 걱정 없이 EBS 영상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SK텔레콤·LG유플러스 통신3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통큰 결정을 내렸다. 단순히 ‘이미지’나 ‘텍스트’를 보는 것이 아닌 장시간 ‘영상 콘텐츠’을 보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학생 동시 접속에 따른 과부하를 대비한 용량 확대도 검토해야 한다.1일 정부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KT 등 통신 3사는 교육부 및
#18일(현지시각) 미국에서는 줌을 사용해 다수가 원격으로 참여하는 ‘WFH 해피 아워(Working from home Happy Hour)’ 행사에서 폭력적인 포르노 영상이 공유됐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수십 명은 갑작스러운 공유에 속수무책으로 해당 영상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네조 밸리에 사는 고등학생 조던 스콧은 줌을 통해 학교 공지사항을 전달받던 중 갑자기 다수 외부인이 접속해 N 단어를 반복적으로 외치는 사건을 경험했다. 중앙 화면에는 포르노 이미지가 떠오르는 등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테러를 겪어
코로나19 확산이 에듀테크(Edtech)를 실험대에 올렸다. 세계 각 국가 학교를 중심으로 개학이 미뤄지고 재택교육 체제가 전환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우리나라 같이 인터넷 기반이 잘 갖춰진 환경에서는 코로나19가 온라인 기반 교육의 확산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인터넷 이용 환경 편차가 지역별로 적지 않아 디지털 격차로 인해 소외자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의 우려도 나온다. 15일 교육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학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수업 시스템 마련에 분주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교수와 학생이 동시에 접속
SK하이닉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정규수업을 산업 현장에서 생중계로 수강하고,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산학협력 과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교육과정은 SK하이닉스 임직원의 성장동기 부여와 핵심인재 육성뿐 아니라 KAIST 재학생의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에도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19년 봄학기 과정을 위한 입학 전형도 진행 중이다.이번 교실 원격 교육과정으로 SK하이닉스 임직원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