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빅테크 업체 지분 중 상당 비율은 오너의 친인척이 아닌 전문 투자사 등이 가진다. 넷마블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넥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기업 대부분이 그러하다. 그런데 최근 IT 벤처로 시작한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 보통 IT기업 하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기존 기업과 다른 운영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1세대 창업자의 뒤를 이어 2세들이 회사 경영의 중심에 서는 경우도 확인된다. 한글과컴퓨터, NHN, 다우키움그룹, 윈스, 마크애니 등이 대표적인 2세 경
정보보호산업계 현직 전문가들에게 직접 실시간으로 멘토링을 받는 행사가 열린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연합회(KUCIS) 사업의 일환으로 ‘2021 정보보호 멘토데이’를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정보보호 멘토데이는 KUCIS 구성원 및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김의탁 이스트시큐리티 연구소장, 이수현 윈스 이사, 김덕수 ADT캡스 이사, 김형철 지란지교시큐리티 부장이 멘토로 참여해 정보보호컨설팅, 개발보안, 보안관제, 기술지원에 대한 직무별 멘토링을 실시한
정보보안업계 인력난 호소 과기정통부, AI 보안인재 연간 60명 육성 계획인공지능(AI) 기술과 보안 솔루션 간 접목은 최근 사이버 보안업계 트렌드이지만, 아직 솔루션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초기단계임을 고려할 때 설익은 솔루션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AI와 보안 간 접목에 대한 시도를 이어가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수환 한국정보보호학회 AI 보안연구회 회장은 31일 한국정보화진흥원(KISA) 주최로 열린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의 기조발제자로 나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AI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침입해 여성의 누드 사진을 수집한 남성이 체포됐다고 맥루머스가 25일 전했다. 맥루머스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 라푸엔테에 사는 하오 궈 치(40)가 애플 직원을 사칭해 아이클라우드에 침투하는 등의 수법으로 62만개 이상의 젊은 여성의 누드 이미지와 영상을 훔쳤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최소 306명의 사진과 비디오에 무단 접근했으며, 대부분이 젊은 여성이었다고 인정했다. 사이버 범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FBI 요원 앤서니 보손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유명인 사진을 삭제하는 캘리포니아의 한
정보보안 기업의 상반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호실적을 거둔 곳이 있는가 하면 적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한 곳도 여럿 있었다. 시큐아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0% 증가한 반면, 라온시큐어 적자는 더 확대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상장된 주요 정보보안 기업 9곳 중 절반 이상인 6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했다. 매출 기준 국내 정보보안 1위 업체인 안랩은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5.4% 오른 89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윈스가 전 세계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1위 사업자와 손잡았다. 윈스는 글로벌 엔드포인트(EDR)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윈스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위협을 차단하는 차세대 백신(NGAV), 엔드포인트의 실시간 위협을 탐지해 대응하는 EDR 솔루션, 관리형 위협헌팅이 포함된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등의 판매 자격을 획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보안업체다.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과 엔드포인트 탐지 및
정보보호 기업 윈스가 메타버스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 사업에서 보안 사업과의 시너지를 노린다.윈스는 도시안전협회, 스튜디오엑스코와 메타버스 기반 정보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12일 윈스 사옥에서 윈스 김대연 대표와 도시안전협회 임광섭 협회장, 스튜디오엑스코 김정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세 기관은 이번 3자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의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공공·민간 분야 프로젝트 발굴 및 진행 ▲가용 자원 및 시설, 장비의 유기적 활용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뭉쳤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시큐레이어, 윈스, 모비젠, 성균관대학교, 상명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AI·빅데이터 기반 사이버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대응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착수한 기술개발은 지능화·고도화하고 빅데이터 규모로 발생하는 최신 사이버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안관제센터 전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대규모 사이버위협 의심정보를 자동으로 분류·대응할 수 있는 이른바 사이버보안 자동대응(SOAR)을 목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15일 시스메이트,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명대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보안장비를 기증하고 대전·세종 등 충청지역 인재 육성 및 채용에 나선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대연 윈스 대표와 이상만 시스메이트 대표, 백웅기 상명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3자 업무 협약을 통해 ▲보안 장비 기증을 통한 실습 환경 구축 ▲관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일본 통신사에 고성능 100G급 침입방지시스템(IPS)인 스나이퍼 ONE 100G를 단독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7~8월)부터 초도 물량 30여 대를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윈스는 일본 내 5G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5G 네트워크망 구축과 더불어 보안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올 초, 일본 통신고객사의 개념검증(PoC)를 거쳐 ‘스나이퍼 ONE 100G’의 단독 입찰 및 수주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또 2012년부터 일본 통신사에 10G/40G급 IPS를 공급해왔고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가 대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다. MSP는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사후 서비스까지 클라우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국내 대표적인 MSP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등이 있다.2일 클라우드 업계 등에 따르면, SK C&C와 LG CNS 등 주요 대기업 SI 업체는 MSP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MSP 전문업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곳은 LG CNS다. LG CNS는 인프라 관리에 제한된 기존 ‘MS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급감했다. 윈스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별도기준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95% 감소했고, 별도 기준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2%씩 감소했다.이와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년도 수출 151억원 중 122억원이 2020년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逆)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윈스 측은 2011년부터 공급된 일본 향
윈스가 공공분야 보안관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윈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안관제 위탁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의 계약 금액은 56억원 규모로 27명의 전문 보안관제 인력이 사업을 수행한다.윈스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들은 향후 2년간, 문체부의 유해 트래픽 탐지 및 분석, 관제 대상 서버의 서비스 모니터링, 신종 해킹 패턴 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한 정책 설정 및 실시간 대응 등의 보안관제 업무를 수행한다. 취약점 진단, 침해사고 대응 및 분석을 비롯해 정보보안 운영과 사이버 모의훈련 및 보안교육까지 담당한다
정보보안 기업 윈스가 2020년 공공·통신 부문 수주 증대와 수출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윈스는 1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 939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별도 기준으로 매출 893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24%씩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각 부문별 실적을 분석하면 솔루션 부문은 차세대 방화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나 늘었다. 4분기부터 통신사에 공급된 100G 침입방지 시스템(IPS
정보보안 기업 윈스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일본 수출 확대와 비대면(언택트) 확대에 따른 보안 장비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풀이된다.윈스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49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매출은 242억원으로 76% 늘었다.1분기 전체 매출의 49%는 일본 수출에서 달성했다. 윈스에 따르면 1분기 일본
한국 보안 기업들이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뭉쳤다. 고도화된 보안 위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표준화된 위협 정보 공유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의미 있는 위협 첩보를 적시에 활용하기 위해 일원화된 표준에 따라 위협 정보가 수집· 분석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글루시큐리티, 시큐아이, 윈스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을 모아 최근 완료한 코사인(KOSIGN, Korea Open Security Intelligence Global Networks)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을
보안 업계 최대 전시회인 ‘RSA 콘퍼런스(RSAC) 2020’이 2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개최 직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돼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우려와 달리 행사 참관객은 예년과 같았다. 부스에도 여러 인파가 몰렸다.RSAC는 매년 이맘때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다. 세계 700여개 기업과 보안 업계 관계자 5만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올해는 미국 현지시각 기준 24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행사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인적 요소(Human Element)’다.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기술보다
LG유플러스는 인텔, 윈스와 5G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발은 5G 가입자 증가와 함께 AR·VR, 클라우드 게임 등 5G 서비스 이용 증가로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5G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IPS는 웜, 바이러스, DoS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장비이다. LG유플러스는 개발을 위해 서버용 CPU 기업 인텔 및 국내 정보보안 전문 중소기업 윈스와 적극 협력했다
[IT조선 노동균] 매출 성장의 한계에 부딪친 국내 정보보안 업계가 해외로 눈을 돌리는 한편, 수익성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판단에서다.지난해 국내 보안업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순조로운 성장세를 기록한 업체로는 SK인포섹과 닉스테크, 지란지교시큐리티 등을 꼽을 만하다.SK인포섹은 지난해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보안
[IT조선 노동균] 정보보안 전문 업체 윈스(대표 김대연)는 2015년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윈스의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통신사 및 금융사 디도스(DDoS) 방어 제품의 판매 증가와 보안 서비스 사업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 64% 증가했다.특히 보안 서비스 부문에서는 유지관리 매출과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대연 윈스 대표는 “올해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