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자살 사건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인터넷 혐오 표현, 차별 댓글 문제 해결을 위한 ‘악플 방지법’ 도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tbs)의 정치적 편향성과 관련해선 참고인과 야당이 가열찬 공방을 벌였다.박대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인터넷 혐오 표현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손가락 살인이다"라며 "댓글에 아이디 전체와 아이피(IP)를 공개하는 인터넷준실명제 도입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과정에서 방통위 사전 동의 절차를 밟지 않는 점이 법적 미비가 맞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치라는 의견에 동의했다.한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변재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유료방송 M&A 시 합병과 지분 인수의 차별적 행정판단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절차상) 형평성이 어긋난다"며 "(인수나 합병) 모두 방통위 사전 동의 절차를 넣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변재일 과방위 의원은 SK텔레콤과 티브로드 M&A와 동일한 사안임에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5G 장비 보안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유료방송 M&A가 더이상 지연돼선 안 된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알뜰폰 업계가 위축하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과방위는 18일 국회에서 과기정통부 종합감사를 열고 ▲5G 통신 보안 우려 ▲알뜰폰 시장 위축 ▲유료방송 M&A 제동 등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화웨이 보안 이슈 또 다시 수면 위로박대출 과방위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종합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인수 여파에 알뜰폰업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 알뜰폰업체의 경우 M&A를 권장해 이통사와 알뜰폰업체 간 건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로 알뜰폰 산업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알뜰폰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통신업계는 독행기업 역할을 한 CJ헬로의 알뜰폰이 LG유플러스에 흡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