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 완화에 나선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증권사의 해외 계열사 대출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신산업과 신기술의 활용을 막는 규제 33건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증권사 해외 계열사에 대한 대출을 허용하는 등 신산업 발전과 신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련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