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소인 0.56㎛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1.4분의 1’인치 규격의 삼성전자 '아이소셀 HP3'는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0.56㎛로 설계됐다. 모바일기기에 탑재할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HP3'에는 2억개의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슈퍼 QPD (Quad Phase Detection)'가 적용됐다.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이용해 보다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대만 TSMC가 21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반도체공장을 착공한다.현지 방송 NHK 등은 TSMC가 1조엔(9조6000억원)을 투자해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공장을 짓고 2024년 12월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보도했다.TSMC는 지난해 11월 이 공장에서 월 12인치 웨이퍼 4만5000장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TSMC와 소니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에 출자했다. 이 공장의 총 고용인원은 1700명이다. TSMC가 직원 320명쯤을 일본에 보내고 나머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소니가 대만 TSMC와 손잡고 일본 내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이하 닛케이)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대만 TSMC와 소니 그룹이 일본 서부 지역에 반도체 공장을 공동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총 투자액은 8000억엔(8조5574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중 50%는 일본 정부가 직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닛케이는 다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 소니 그룹이 자신들이 보유한 구마
대만 TSMC가 일본에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TSMC가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구마모토현에 300㎜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이용해 보도했다.신설되는 공장에는 16나노미터(㎚)와 28나노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5나노급 최첨단 기술에 비해서는 뒤처진다. 하지만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공장 건설 시 급증하는 이미지센서와 자동차 마이크로 컨트
DJI가 항공 촬영 드론 신제품 ‘에어2S(AIR 2S)’를 15일 공개했다. 이전 제품 DJI 에어2의 비행 및 촬영 편의 기능을 계승했다. 여기에 ‘위 방향 장애물 감지 센서’와 ‘1형 2000만화소 F2.8 카메라 유닛’이 추가됐다.DJI 에어2는 다루기 쉽다. 이착륙이 자동이고, 고도를 스스로 유지하며 장애물도 피한다. 5.7K 30p 및 4K 60p 동영상, 2000만화소 사진 화질도 인상적이다.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도 알맞다. 다만, 옆에 있는 장애물은 감지하지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가격도 전 모델보다 30%쯤 비싸졌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모바일과 PC, 가전 산업 분야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골치거리로 등장했다. 산업계 전방위로 반도체 부족 사태가 확산 중이다. 기록적인 한파로 삼성전자 미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셧다운되는 등 자연재해까지 반도체 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품귀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반도체 부족이 전 산업군에 걸쳐 나타나면서 연말까지 제품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체적인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2022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자
스마트폰, 자동차 이어 가전제품도 공급난세탁기 등 전원 장착 가전에 반도체 들어가자동차와 스마트폰, PC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제조업체들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가전 업계도 반도체 수급 불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전자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MCU(Micro Controller Unit)와 주요 칩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무선주파수 칩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각종 자연재해로 글로벌 반도체 공장이 연이어 셧
삼성전자가 자동 초점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GN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아이소셀 GN2는 '듀얼 픽셀 프로'라는 고난이도 기술이 적용됐다.기존에 픽셀을 좌우 양쪽으로 나눠 피사체의 초점을 맞췄다면 아이소셀 GN2는 픽셀 중 일부를 대각선으로 분할해 상·하 위상차 정보까지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가로 무늬가 많은 피사체나 배경을 찍을 때 자동 초점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신제품의 크기는 1.4㎛(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의 픽셀을 5000만개 집적한 '1/1.12 인치' 크기로 모바일(스마트폰)에
삼성전자가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로 소니를 추격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새로운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첨단 고감도 촬영 기술을 적용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초점 기능을 개선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 정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4차 산업혁명의 눈'으로 불린다.삼성이 출시한 이미지센서 신제품은 갤럭시S21 시리즈 중 가장 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탑재된다.아이소셀 HM3는 HMX, HM1에 이은 삼성전자의 3세대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캐논은 19일 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고감도 이미지 센서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캐논 고화소 이미지 센서 신제품 ‘LI8020SAC(컬러)’와 ‘LI8020SAM(흑백)’은 29.4 x 18.9mm, APS-H 규격이다. 35mm 규격 이미지 센서보다 면적은 작지만 2억5000만 고화소를 지원한다. 이 이미지 센서에 탑재된 회로는 1초에 12억5000만화소를 처리하는 고성능이다. 캐논은 이 이미지 센서로 1초에 5장의 사진을 촬영, 판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센서 영역 일부만 써서 8K(7680 x 4320)에서 24fps,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마이크로포서즈 연합이 흔들립니다.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합 양대 축 가운데 하나 올림푸스가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사모펀드 JIP에 팔았습니다. 나머지 축 파나소닉은 수년째 디지털 카메라 부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2년까지 흑자를 내지 못하면 특단의 조치를 생각한다고 합니다.마이크로포서즈는 오늘날 ‘미러리스 카메라’의 개념을 정립한 선구자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시장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춧돌부터 흔들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처음에는 낮은 완성도, 카피캣(기술, 외관 등을 베껴 만드는)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카메라 기술을 절치부심 갈고 닦는 한편, 세계적인 카메라 명가와 협업해 단숨에 인지도와 판매량을 끌어올렸습니다.이제 중국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애플, 구글 등 시장 리더 기업의 그것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심지어 몇몇 부문은 압도할 만큼 좋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한편, 소비자에게 줄 선물을 내놨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화상 회의, 원격 수업에 쓸 수 있는 웹 캠으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이하 디카-웹캠 소프트웨어)를 무료 배포했습니다.웹 캠이 가격이 싸다고는 하지만, 따로 사자면 은근 번거롭고 가격도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카메라는 웹 캠보다 화질도 월등합니다. 화상 회의, 원격 수업할 때 인물 사진처럼 배경흐림 효과를 넣는 것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UHD(초고화질, Ultra High Definition) 동영상’ 시장에 큰 기대를 겁니다. UHD 동영상의 화질은 사람의 머리카락 한올한올, 건물 바깥 벽에 새겨진 정교한 무늬, 새벽녘 하늘의 오묘한 색상을 실물처럼 표현할 정도로 좋습니다. 그래서 UHD 동영상을 찍으려면 ‘촬영 기기의 성능’도 우수해야 합니다. 대형·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교환식 렌즈, 영상 기기 연결 단자와 각종 촬영 편의 기능을 가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2010년 전성기를 맞은 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광학 업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가 불어닥친 2020년 이후 하락세는 더욱 가파르게 변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이 연일 곤두박질치며 주요 기업의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광학 업계의 2분기 실적은 좀 나아졌을까요? 더 악화됐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세가 4월 이후 오히려 더 거칠어진 탓입니다. 광학 업계를 일구고 이끌어온 캐논과 니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사진·카메라 역사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겨온 공룡 기업, 코닥.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 경쟁에서 밀려나 시장 점유율을 뺏기다 급기야 2012년 파산까지 신청했습니다. 어찌어찌 되살아나기는 했지만, 사진을 포함한 주요 사업과 특허를 많이 잃어버렸습니다.파산은 극복했지만, 이후 코닥의 행보는 수난 그 자체입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사업에 손을 댔다가 욕만 먹으며 또 한번 쓴맛을 봤습니다. 절치부심하던 코닥은 이번엔 ‘OOO’ 부문으로 눈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AP통신(Associated Press)’을 아시나요?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뉴스 조직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영상 미디어입니다. 세계 100개 나라 250곳에서 AP통신 기자들이 활약하며 하루에 보도 사진 3000장, 보도 영상 200개를 남깁니다.AP통신은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포함해 인류의 역사 속 수많은 순간을 담았습니다. 23일(현지시각) AP통신이 놀라운 소식을 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모처럼 시끌벅적합니다. 캐논 EOS R5에 이어 소니 A7S III, 니콘 Z5 등 주요 제조사별 35㎜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 발표된 덕분입니다. 신제품의 성능과 장점을 살펴보면 제조사가 어느 길을 바라보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과 펜탁스도 신제품 소식을 냈습니다. 2020년 초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후지필름은 조용히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발을 뺀 올림푸스도 당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수년간 침체 분위기에 빠져 있던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 모처럼 생기가 돌았습니다. 캐논 EOS R5가 30일 출시되는 덕분입니다.4500만화소 이미지 센서와 초당 20매 고속 연속촬영, 정밀한 자동 초점과 셔터 속도 8단계를 보완하는 광학식 흔들림 보정, 8K UHD 동영상 등, 캐논 EOS R5는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 한계를 한단계 높일 제품으로 주목 받았습니다.그런데, 캐논 EOS R5가 정식 판매되기도 전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빛을 보충하고 조명 효과를 낼 때 쓰는 카메라 액세서리 ‘플래시’. 플래시를 여러개 쓰려면 꼭 ‘마스터(Master)’와 ‘슬레이브(Slave)’ 기능을 설정해야 합니다. 마스터 플래시가 신호를 주면 슬레이브 플래시가 동시에 혹은 순서대로 동작하는 방식입니다.최근 캐논은 ‘플래시를 만들 때 마스터, 슬레이브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름이 과거 인류 최악의 악습이었던 ‘노예 제도’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