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글로벌 통합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우리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PwC를 통해 해외지점 컨설팅을 완료하고 글로벌 AML 전문 솔루션 제공업체인 SAS를 선정했다. AML시스템이 도입된 지점은 싱가포르와 시드니, 동경, 런던, 홍콩, 두바이, 바레인, 다카 지점과 인도지역본부(첸나이, 구르가온, 뭄바이지점) 등이다.우리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영업점에 무역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금융준법전문기업 옥타솔루션과 가상자산 사업자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AML)·이상거래탐지(FDS)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금융사에 레그테크(RegTech, 규제와 기술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금융 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술) 기반 AML 솔루션을 공급하는 옥타솔루션은 빗썸이 거래소 운영 경험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토대로 레그테크 기반 솔루션을 구축한다. 솔루션은 ▲고객확인(KYC) ▲와치리스트필터
[IT조선 노동균] 핀테크의 확산과 함께 비대면 금융거래의 급증으로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 거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의 FDS 고도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금융권의 FDS 구축은 지난해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나아가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으로까지 FDS 구축을 지도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증권, 보험 업계도 적극 참여하면서 올해 1분기 중 FDS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금융 IT·보안 10대 이슈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