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금회(서강금융인회)’ 출신의 이광구 부행장이 유력한 차기 행장으로 부각되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1일 오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임하지 않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 행장은 이메일을 통해 “민영화라는 최대의 숙명적 과제를 안고 은행장 소임을 맡은 지 벌써 3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다”며 “우리금융그룹 내 계열사 매각 등의 순차적인 민영화 작업 끝에 지금 이 순간까지 왔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도움을 주신 고객과 우리사주조합 결성
제목 없음 [IT조선 김남규]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이광구 우리은행 개인고객담당 부행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당초 금융권에서는 이순우 행장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서강대 출신 금융인의 모임인 '서금회'(서강금융인회)가 주목받으면서, 우리은행 차기 행장 인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금회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패하자 서강대 출
제목 없음 [IT조선 김남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이순우 은행장이 20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지난 10월에도 1만주를 매입한 바 있는 이 행장은 20일에도 주당 취득단가 1만1300원으로 1만주를 매입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도 1만주를 매입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고, 취임 전 보유한 주식을 포함해 현재 3만1998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을 통해 지난 19일 주식시장에 상장됐으며, 매각절차
[IT조선 김남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국감은 소강사태에 접어든 KB사태가 최대쟁점으로 재부각 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은행 본점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5~16일 양일간 금융감독 당국 국정감사 증인은 총 15명으로, 이중 6명이 KB 사태와 관련된 인물이다. 특히 여기에는 임영록 KB금융 전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행장도 포함돼 있어 KB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논란이 재차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을 둘러싼 마찰과 이미 환
[IT조선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스마트폰을 통해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인 '원터치알림' 가입 고객수가 은행권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원터치알림은 지난 2013년 10월에 오픈해 출시 열흘 만에 10만명, 올해 2월에는 100만명이 가입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원터치알림'은 'SMS 입출금내역 안내서비스'를 월 900원에 이용하던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피싱문자 알림기능으로 최근 급증하는 피싱, 파밍 등 전자금융 사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원
지난 2000년 금융지주회사 제도가 허용된 이후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국내 대다수 금융기관이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금융그룹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인센티브 제공에 힘입은 정부의 드라이브 정책에 의해서다. 당초 금융지주회사라는 틀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내부적으로는 자회사 간 겸업 확대와 비용축소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과의 권력투쟁과 갈등이 모든 금융지주회사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금융 산업 전체를 망치는 필요악으로 전락했다. 빠르게 변화
[IT조선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이 이르면 오는 10월 중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순우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이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시 임기 내 과제로 제시한 민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 행장이 자리를 지키기에는 다양한 외적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현 자리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우선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주장하는 근거로는 취임 후 경남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