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조건부 인수를 승인한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도 결론을 냈다. 정부는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이 만나 덩치가 커진 만큼, 시장 경쟁을 고려한 판단을 내렸다. 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고자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주식 취득·소유 인가와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건에 대한 조건 부과로 인가 및 변경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2020년 10월 13일 현대HCN을 인수하고자 주식 매매 계약
금융위, 토스증권에 투자중개업 본인가 12년 만에 신규 인가 증권사 탄생20~30대 MZ투자자 타깃"핀테크 혁신 DNA로 새로운 투자경험 선보일 것" 핀테크 유니콘이 만든 첫 모바일 전문 증권사가 출범한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증권사로서 계좌 개설부터 투자까지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게 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열사 ‘토스준비법인’이 18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스준비법인은 이달 중 ‘토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초 영업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전자담배와 관련해 식품의약안전처의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와 한국정부의 이데올로기적인 규제가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공중보건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위험저감담배제품(MRTP)’ 인가를 받는 등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감소를 과학적으로 입증한만큼 기존 일반담배와 동일한 방식으로 규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FDA MRTP인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백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회장이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당국의 적대적 시각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MI는 13일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아이코스에 대한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 마케팅 인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앙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회장은 위해성 감소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세계 규제당국들은 담배회사를 적대시하고 전자담배를 규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칼란조풀로스 회장은 "규제당
블록체인경영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산자부가 블록체인 관련 사단법인 협회 설립 승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블록체인경영협회는 한국생산성본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한 민·관·학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블록체인 국내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다. 초대 협회장에는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선출됐다.블록체인경영협회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 ▲블록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기업 체인파트너스는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으로부터 가상통화 거래소(Virtual Currency Exchange) 설립 인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평가를 마치고 25일 부국장 명의의 승인서를 발부했다.체인파트너스는 BSP 인가를 바탕으로 내달 한국 법인이 100% 소유하는 체인파트너스필리핀주식회사(Chain Partners Philiphine Inc.)을 필리핀 현지에 세우고 영업 준비에 들어간다. 영업이 시작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당초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대형 은행들이 속속 경쟁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별다른 경쟁자가 나서지 않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던 키움증권은 오히려 동력을 잃는 모습을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3월 26~27일 중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가 대상은 최대 2곳이며, 본 인가 일정과 전산설비 구축 등 절차를 감안하면 2020년 상반기 제3·4 인터넷
2018년 1월 출범한 한국공유경제협회(SEAK, Sharing Economy Association of Korea)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획득해 1월 24일부로 사단법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유경제협회는 공유경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사회적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관련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 모임이다. 협회는 이번 기획재정부 사단법인 허가를 시작으로 ▲ 공유경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 ▲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회원 상호 간 교류와 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IT조선 김남규]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씨티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이 승인됐다. ▲서울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전경. 금융위원회는 17일 제18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등 3건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한국씨티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우선,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은 우리은행이 존속회사가 되고 우리금융지주가 소멸회사가 된다. 이번 합병으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의 대주주는 우리금융지주(100%)에
[IT조선 최재필] KT ENS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이미지=KT ENS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재판장 판사 윤준)는 KT ENS(대표 강석)이 제출한 회생계획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KT ENS는 KT그룹 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그룹 계열사의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통합(NI) 등을 주로 담당한다. 이날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제2·3회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95.2%가 동의함에 따라 KT ENS의 회생계획이 인가됐다. 회생계획에 따르면 채무금액을 100% 현금으로 변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