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다.총 12개국,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AAM·자율주행·로보틱스·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대학을 직접 방문해
4일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서부산요금소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가 톨게이트 충돌 사고로 전소됐다. 탑승자 2명은 숨졌다. 아이오닉5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화재 사고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충격이 가해진 배터리가 중요한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소방 당국은 전기차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치솟은 결과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이번 전기차 화재사고에 ‘운전자 과실’ 프레임을 씌우는 일부 학계의 주장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국가기관 소견에 따라
티맥스티베로가 산학연과 함께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한다.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실무 특화형 디지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SW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 중심의 집중 교육을 통해 실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티맥스티베로는 기업이 직접 대학 내에서 수요에 맞는 SW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주도형 사업'과
SK하이닉스는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청년 하이파이브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과 협력사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적이 우수한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준다.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면접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8월부터 교육
탈통신 분야로 진출한 LG유플러스의 다음 타깃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이다.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조직 내 인력 수를 현재보다 2배 늘린다. LG유플러스가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문화도 바꾸고 대규모 데이터 관련 인재 채용 의지를 드러낸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주도 하에 프로덕트 중심의 애자일 조직으로 탈바꿈 중이다. 프로덕트 중심 조직은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토스 등 테크
국내 정보보안 업계 간 인재 확보 경쟁이 벌어진다. 핵심 인력을 경쟁사에 뺏기면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기업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최근 보안업계도 이런 움직임을 보인다. 안랩과 지니언스 사이에 발생한 직원의 이직을 둘러싸고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니언스의 내부 인력 일부가 안랩으로 적을 옮겼다. 동종 업계간 이직은 있을 수 있지만, 여러번 사례가 반복되다 보면 자칫 인력 뺏기로 비춰질 수 있다. 과기정통부 산하 KISA 한 관계자는 "중소 보안기업에서 안랩으로 직원이 이직하며 최근 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대학과의 협력 관계 마련에 힘쓴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시너지를 내면서 인재를 양성해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으며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AI 분야 인재를 확보하고자 최근 여러 대학과 손을 잡았다. 5월 AI 분야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에 성균관대를 추가했다. 성균관대는 인공지능대학원 등 AI 연구 분야 인프라를 지닌 곳이다. KT는 성균관대와 현장 중심의 AI 연구를 진행하면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
KT가 인공지능(AI) 시대 유망 인재를 확보하고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손을 잡았다. 2023년부터 전문 석사 제도를 통해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졸업한 후 KT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KT는 POSTECH과 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POSTECH과 협력해 2023년 채용 연계형 석사 과정인 ‘KT-POSTECH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외 학사 학위(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모집을 시작해 AI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최종 선발자는 앞으로 ▲음성인식/합성 ▲자연어
홈쇼핑모아 운영사 버즈니는 19일 홈쇼핑모아와 최근 론칭한 C2M 공동구매 플랫폼 ‘사자마켓’의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개발·PM·마케팅·MD·디자이너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발 직군의 경우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인원수 제한 없는 무제한 채용이 진행된다.버즈니는 인재 영입을 위해 6월 30일까지 지원자(비개발직군 포함)에 한해서는 이전 직장 대비 최소 20% 인상된 연봉을 지급한다. 경력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웰컴 보너스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인재 추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버즈니 구성원이 아니어도 누
성균관대는 KT가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발한 기업 AI 실무 자격 인증인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를 졸업 요건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공통 졸업 요건으로 신(新) 3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졸업 예정자가 인성과 글로벌, 창의, AI, 인턴십 등 다섯 개 영역 중 세 개 영역에서 학교가 인정하는 활동을 수행하거나 전문 자격을 취득해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제도다.성균관대는 앞으로 졸업 예정자가 AIFB를 취득하면 AI 영역에서의 졸업 요건을 충족한 것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목표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국가 생존에 필수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도 더했다.尹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한 이종호, 5대 과제 제시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취임식을 갖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첫 여성 수장인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1년 만에 자리를 내려놨다. 임 장관은 빅블러(Big Blur, 산업간 경계 융화 현상) 시대 과기정통부가 융합과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 중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요 보람이라는 소회도 전했다.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도 임 장관이 청년 관련 정책에서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빅블러 시대, 미래 준비하는 과기정통부 역할 막중하다"임혜숙 장관은 9일 오후 세종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년여 임기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의 의지를 보였다. 황보승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은 3일 오후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황보승희 의원 질문에 "시스템 반도체를 잘 키워야 한다"며 "차별화한 전략으로 인재를 키워야지 우리가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인재가 있어야 정부가 예산을 투자하더라도 예산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평화 기자 peace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디지털 미디어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인 ‘미디어 스킬업 캠프’ 제1기 교육을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 운영은 10월 20일까지다.미디어 스킬업 캠프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포스트 프로덕션, 글로벌 유통 등의 실무 제작 전 단계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웹 콘텐츠 제작 기업인 와이낫 미디어가 제1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캠프 교육 기획부터 교육생 선발, 멘토단 운영 등을 진행한다.제1기 교육생은 2개월간 사전 교
KT클라우드는 대규모 신입·경력직 채용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19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1일 출범했다.KT클라우드는 봄 시즌 경력직 채용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법인 출범 전 시작한 1차 모집은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선 채용 분야를 넓혀 2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IDC ▲IT ▲경영 등 사업 전반이다. 서류와 실무, 면접을 거쳐 총 100명을 선발한다. 지원 허들을 낮춰
SK텔레콤이 자율과 성과 기반의 일문화를 조성하고자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인식과 맞춤형 가상 데스크톱(VDI)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한 미래형 오피스다. SK텔레콤은 해당 거점 오피스가 국내에선 선진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향후 거점 오피스 확대 방안도 내다본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있는 스피어 신도림 내부 공간을 언론에 공개했다. 스피어는 SK텔레콤이 선보인 거점 오피스 브랜드다. SK텔레콤은 이달 신도림과 일산, 분당에 각각 스피어 브랜드의 거점 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진행하는 연구 과제 수행으로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Fellowship)'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SKT AI 펠로우십은 AI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은 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에겐 SK텔레콤 채용 과정에서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SKT는 이번에 ▲AI ▲5세대 이동
SK텔레콤은 11월까지 온라인 채용 사이트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텔레콤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해 협력사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파트너사의 원활한 채용을 돕고자 관련 배너를 사이트 최상단에 배치하고 비대면 채용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제공한다.SK텔레콤 비즈파트너 채용관에는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60개 강소 기업이 참여한다. 개발자와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의 직군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사업자별로 11월까지 자유롭게 채용
클라우드 인재난이 개발자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임원급에서도 나타난다. 디지털전환과 함께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성장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2019년 2조 3427억원에서 2022년 3조 7238억원으로 3년 새 60%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클라우드가 오래된 기술이 아니다 보니 숙련된 인재가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내외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 숙련된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1년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는 물론 타 분야
KT&G는 17일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년까지 매년 ▲문화예술 ▲전문가 ▲이슈리더 분야에 응모한 지원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한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하며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