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은행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데이터 한계, 대응능력 부재 야기인터넷 전문은행들이 대안신용평가모형(ACSS, 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중저신용자 포용 정책을 강조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신 상품을 내놔야 하기 때문이다. 신용상태가 좋지 않은 고객을 새로 받아야 하니 깐깐한 평가 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제도적 또는 기술적 한계로 난관이 적지 않다.인뱅 3사 ACSS 고도화 한창…비금융 데이터 접목8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인터넷 전문은행 후발주자인 토스뱅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T조선이 모닝테크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설문조사에서 현재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토스뱅크가 가장 많은 응답(50.0%)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별도의 오프라인 영업점 없이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소매금융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소개하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시중 대형은행의 지위를 위협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출시 2주 만에 조회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8월 4일 00시를 기준으로 총 27만5000건이다. 총 56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카카오뱅크 측에 따르면 최고 지급 금액은 약 969만원이며, 1인당 평균 3만371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다. 100만원 이상을 찾아간 고객은 766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급비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59.2%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30.8%, 20대 이하는
은행연합회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2017년 5월 가입한 카카오뱅크에 이어 은행연합회의 23번째 정사원이 됐다. 은행연합회는 토스뱅크가 성공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은행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케이뱅크가 1조2000억원대 자본금을 확충했다. 이는 인터넷은행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1억9229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한다. 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배정으로 신규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전문은행 종합검사를 예고했다. 업계는 인터넷전문은행 1위인 카카오뱅크의 검사는 무난한 통과를 예상하지만 케이뱅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을 종합검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3년간의 종합검사 유예기간이 지난해 끝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은 신규 출범을 이유로 종합검사에서 유예됐다. 관련업계는 대상이 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는다. 카카오뱅크는 금감원 종합검사를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신청했다.금융위원회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금융위 예비 인가를 받은 후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했다.토스뱅크 자본금은 2500억원으로 임직원은 총 108명이다.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가 주주다. 향후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의
케이뱅크가 KT 출신이 아닌 인사를 행장으로 추천했다. 케이뱅크는 1월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인사에 대한 치열한 토론 끝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사진)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케이뱅크 임추위는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차기 CEO 후보를 추천했다.최종 후보로 추천된 서호성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신용카드, 증권,
카카오뱅크는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뱅크'로도 4년 연속 선정됐다.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간 성장과 건정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기존 대형 시중은행의 두려운 경쟁 상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머니는 또 카카오뱅크가 2019년 첫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뒤 20
7월 자본금 확충 산 넘어…신규 마케팅 박차9월 한 달간 주주사 연계 이벤트만 5건BC카드·NH투자증권 등과 시너지 본격화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사업 정상화를 위해 9월에만 5개의 이벤트를 연달아 쏟아내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BC카드,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등 주요 주주사를 등에 업은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케이뱅크가 7월 자금 수혈에 성공한 뒤 사업 청사진을 구체화하면서 이문환 행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 일반 투자자 청약증
주식 시장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상장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카카오뱅크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연내에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했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한 고객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1254만명이다. 수신 잔액은 22조3159
케이뱅크는 자사 앱으로 NH투자증권 나무(NAMUH)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최대 44달러(약 5만원)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들어 증가하는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 신규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투자지원금 20달러(약 2만3154원)를 지급한다. 프로모션은 10월 4일까지다.같은 기간 나무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내년 3월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율 100%를 적용한다. 국가별로 0.25~0.40%에 이르는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율도 0.09
시중 은행 ‘신의 직장’ 옛말…채용 규모 1/4로 줄어파격 연봉·복지혜택 주는 네이버·카카오·토스로 ‘턴’정보기술(IT) 개발자들 사이에서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금융권의 채용규모가 쪼그라 들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자 새로운 금융 사업을 펼치는 IT기업들은 파격 혜택을 앞세워 개발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선 파격 대우와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는 IT 기업으로 ‘턴’ 하려는 분위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하반기 개발 직군 신입사원을 뽑는다.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4000여 억원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적극적인 인력확보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9월부터 IT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 지난 6월·7월·8월에 이은 네 번째 대거 채용이다. 추가 모집 예정인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총 채용 인원은 OO명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재직 중인 지
13일까지 아파트담보대출 2차 예약 접수 선정 인원 2000명으로 두 배 늘려케이뱅크가 아파트 담보 대출 2차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차 예약은 지난달 시행된 얼리버드 이벤트보다 두 배 많은 2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에는 오는 14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공지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한다.앞서 얼리버드 이벤트에는 일주일 만에 약 2만6000명 신청자가 몰렸다. 얼리버드 이벤트에서 당첨돼 개별 연락에 응한 고객 중 약 40%가
전(前) 직장 연봉 최대 1.5배1억원 상당 스톡옵션 등 처우내년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칭)' 출범이 목표인 토스 혁신 준비법인은 핵심 금융 IT시스템을 구축할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설립 초기 단계부터 합류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의 핵심 시스템을 만들 인재를 구한다는 목표다. 모집 직무는 아키텍트·대외연계·고객 시스템·리스크/컴플라이언스·여신·수신· 내부신용조회(CSS)·전자 금융·카드·회계 관리 등 ‘코어뱅킹’ 10개 분야다.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기존 금융사 및 인터넷 은행 등에서 개발 및 운영
쿠팡·배달의민족 이용 시 3% 캐시백케이뱅크는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뱅크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쇼핑·배달음식 주문·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총 12개 제휴사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3%(월 최대 2만원 한도)를 현금 특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3% 특별 캐시백 혜택은 쿠팡·지마켓·옥션 등 모바일 쇼핑 업체와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등 배달 서비스 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지니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20~26일 사전예약 신청자 2만6458명9월 초 2차 예약 신청 예정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시한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사전 신청자가 2만6458명이 몰리며 2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케이뱅크에 따르면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얼리버드 접수에서는 30대 후반~40대 초반 신청자가 전체의 약 55%였다. 50대 이상 신청자도 13%로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청자 남녀 비율은 각각 78% 대 22%로 나타났다.케이뱅크는 선정된 고객 1000명에 27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지점 방문 없이 100% 모바일 담보 대출 내놔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소 2일로 단축010 가상계좌·목표달성 저축 등 혁신 상품도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과 본격 영업 재개에 나선다. 업계 처음으로 100% 비대면 담보대출을 출시하고 가상계좌 등 혁신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케이뱅크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이하 아담대) 등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혁신 상품들과 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지점 방문 없이 100% 모바일로케이뱅크는 이날 곧 출시 예정인 비대면
지분구조 정리작업 마무리…사업 정상화 탄력BC카드가 우여곡절 끝에 케이뱅크 최대주주가 됐다. 케이뱅크 지분 구조 정리가 일단락되면서 케이뱅크 영업은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BC카드의 케이뱅크 주식보유 한도 초과보유 승인안을 통과시켰다.이날 금융위 승인에 따라 BC카드는 케이뱅크 지분을 34%까지 취득하게 됐다. 현재 최대 주주인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26.2%(보통주 19.9%+전환우선주 7.3%)로 지분을 확대해 BC카드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앞서 케이뱅크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