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준비하고 있다. 타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안 등에 영향을 받아 현대중공업그룹사 노조도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선부문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시장상황 역시 불확실해 사측에서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까지 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 노조와 함께 2022 임단협 공동요구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 일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금과 단체협약 등 비임금 부분에 대한 요구안에 대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2021년 임금협상 이유로 파업을 예고했다. 사측은 파업이 아닌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7시간 파업을, 28일부터 5월4일까지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3월15일 ▲기본급 7만3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급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하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76%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사측에 교섭 재개를 요청했고 사측은 새
롯데정보통신 내부가 최근 임금 지연 지급 문제로 시끄럽다. 2월 일부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보상 일정을 갑자기 미루며 빈축을 샀다. 회사 측은 더 나은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시일을 늦췄다고 밝혔지만, 내부에서는 1~2월 퇴사자가 많은 것을 고려해 사 측이 일부러 지급일을 늦췄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정보통신 내부 직원 직급은 2021년 초까지 사원, 대리, 책임, 수석(차장급), 수석(부장급) 직급으로 구분됐지만, 5월부터 사원, 책임, 수석으로 단계를 줄였다. 기존 사원과 대리는 사원으로, 수석(차장급)과 수석(부장급)은 수석
일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최근 업무 과중 문제로 트럭 시위를 벌였다. 스타벅스 최대 주주인 신세계 이마트는 직원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바리스타 신규 채용과 새로운 임금 체계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600명 규모의 바리스타를 채용한다고 할 때, 스타벅스가 투입하는 월 비용은 주간 시간 기준으로 최소 22억원 이상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265억원 규모다. 실제 비용은 이보다 월등히 많을 전망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8일 올해 연말까지 1600여명의 바리스타를 추가 채용하고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의 임금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생각대로와 바로고, 쿠팡이츠, 부릉,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의 노동자 임금 체불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웅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의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해당 플랫폼 노동자의 임금 체불 신고 건수가 200여건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노 의원이 살핀 플랫폼 업체는 배민라이더스와 쿠팡이츠, 부릉, 요기요, 바로고, 카카오T, 생각대로 등 23개 업체다. 업체별로 임금 체불 신고 건수를 구별해보면, 생각대로에서
최근 노동 현장에서 다양한 갈등이 노정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노노갈등을 타개하기 위해 이사장이 단식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사장에게 ‘식사’가 아니라 ‘직’을 걸고 해결하라는 비아냥도 돌고 있다. 1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외주 상담요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한데다 정규직원들은 직고용을 반대하며 청와대에 청원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정규직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공정 이슈가 등장하면서 제2의 인국공 사태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든 업무는 성격에 따라 다양한 처리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21년 직원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을 7.5%로 결정했다. 최근 10년내 최대 수준의 인상폭이다.삼성전자와 사원협의회는 25일 올해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인 고과와 연봉 수준에 따라 구체적인 인상률은 차이가 있지만 사원대리급(CL 1~2) 사원들은 평균 11%가 오르게 된다.대졸 초임의 경우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350만원 인상된다. 전 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했다.삼성전자 임금 인상률은 2013년 5.5
지난 2월 전 직원 연봉 인상과 신입사원 초임 상향 조정을 발표하며 게임·IT업계 임금 인상 릴레이 신호탄을 쏴 올린 넥슨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시 채용 소식으로 다시 한번 게임업계를 뒤흔드는 분위기다.대규모 수시 채용에 상반기 중 공채 예고…공격적 인재 영입 나서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3월 15일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특별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채용으로 신규개발본부에서 준비하는 9종의 신작 프로젝트에 참여할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의 인
신입사원 초임제 폐지…우수 인재 상한선 없어시작 연봉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 보장전 직원 연봉 인상 ‘개발직군 1,300만원+@, 비개발직군 1,000만원+@’엔씨소프트(엔씨, NC)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Tech)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엔씨는 11일 새로운 직원 보상 정책을 공개했다. 보상정책에는 신입사원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이 포함됐다. 엔씨(NC)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넥슨코리아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는 3일 사측과 2020년 임금을 평균 6.8%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타팅포인트는 넥슨 관계사 전체를 대변해 협상을 진행한다. 노조 측은 "이번 임금인상률을 공개한 곳은 스타팅포인트가 게임업계 통틀어 최초다"라고 전했다.노사는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와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 보장’ 등 투명성과 평가·보상 등 다양한 사안을 합의했다. 2019년부터 진행한 자회사 넥슨지티 단체협약의 경우 넥슨코리아 단체협약에 준하는 수준으로 잠정 합의됐다. 스타팅포인트는 5일(넥슨지티)과 6일(넥슨코
IT조선을 통해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소개된 주요 외신을 종합했다. 이주의 IT외신은 총 3개의 기사로 구성된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공장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8월 24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5시 20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서 불이 났다. 테슬라 공장은 2014년 이후 총 4번 화재가 발생했다. 테슬라 도색 공장 직원은 6월 CNBC에 "화재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생산 부진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테슬라 공장서 '또' 화재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공
한국GM 노사가 23일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하면서 GM 본사가 예고했던 법정관리는 일단 피하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난제들이 산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번 노사 합의로 한국GM은 당장의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자금 융통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GM은 4월에만 최소 90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협력사에 줘야하는 부품 대금이 약 3000억원, 지급 예정이었다 보류된 성과급 지급분 720억원, 일반직 직원 급여(매달 25일) 500억원 등이다. 여기에 희망퇴직을 신청
[IT조선 정치연]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현대차 노사는 23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제32차 본교섭에서 자정을 넘긴 마라톤 교섭 끝에 2015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총 28차례 교섭을 진행, 노조 집행부 선거 이전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새롭게 당선된 박유기 노조 집행부와 지난 15일 협상을 재개해 미타결 쟁점을 중심으로 집중교섭을 벌였다.노사는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신(新)임금체계 도입에 대해 회사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2013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SW 기술자 임금은 일 급여 기준으로 전년대비 평균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사는 전년대비 6646원 증가한 39만8119원, 특급기술자는 7892원 증가한 35만7171원, 고급기술자는 1만1673원 증가한 26만6590원, 중급기술자는 1만1759원 증가한 21만9469원, 초급기술자는 9405원 증가한 18만2194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급기능사는 전년대비 1만1344원 증가한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