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이 비리 의혹에 휩싸인 바이오기업 신라젠 전 대표 곽병학·이용한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일 법조계와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들에게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이 항암 후보 물질 ‘펙사벡’ 임상 실패를 사전에 알고서 보유 중인 주식을 매도해 이득을 챙겼다고 봤다. 또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은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9조8000억원(2위)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펙사벡 임상 실패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티아라, 다비치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자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다. ▲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사진=TV조선)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10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광수 대표의 횡령 혐의를 조사하던 중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받은 수십억 원 중 20여억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조사하던 중, 김광수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