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로 지목한 4680 배터리 개발을 이미 시작했으며, 시제품 단계에서 검증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양산화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12일(미 현지시각) CES 2021 온라인 기술 컨퍼런스에서 숀 와타나베 파나소닉 에너지&메뉴팩처링 총괄은 "(4680 배터리 개발을) 이미 시작했다. 배터리의 여러 양상을 면밀히 측정하고 검토하는 단계다"라며 "에너지 밀적도를 높이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셀 크기를 키우는 등 고려해야할 사안이 많은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이어 "파나소닉은 30년 이상
캐터필러(Caterpillar)가 CES 2021에서 자율운반트럭 ‘Cat 797F’와 자율시스템 ‘마인스타’를 선보였다.캐터필러 Cat 797F는 육중한 몸집을 지녔다. 건물 2층에 달하는 높이, 공차무게 284톤에 이르는 덩치를 자랑한다. 최대 적재 시 무게는 687톤으로 여객기 15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육중한 몸에도 최고 60㎞/h에 달하는 달리기 실력을 갖췄다. 시스템과 연동해 자율 운반을 진행하는 ‘스마트함’도 보유했다.‘마인스타’는 캐터필러가 제공하는 자율시스템 솔루션이다. 지면 간 거리를 파악하는 ‘표면 채광 기술’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CES 2021에서 전동화 차량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발표했다. 바라 회장이 감춰뒀던 마지막 한 수는 전동식 운반대와 전기 상용밴을 연계한 전기차 기반 물류 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었다.12일(미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 GM 키노트에서 메리 바라 회장은 신 사업부 ‘브라이트드롭'의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메리 바라 회장은 "신 사업부 이름에는 보다 현명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GM의 전동화 제품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 1위 탈환을 자신했다.11일(미 현지시각) CES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클 모스코비츠 파나소닉 CEO는 "2020년 8월 현재 30억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출하한 경험이 있다"며 "테슬라의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네바다 기가 팩토리에 최근 14번째 라인을 증설하는 등 생산량을 10% 늘렸다"고 말했다.이어 "이퀴노어와 히드로 등 유망한 에너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배터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테슬라와 함께 4
친환경 차량 시장에 뛰어든 보쉬가 1만7000명 이상의 직원을 투입해 전장 기업으로 거듭난다. 친환경 차량에 투자할수록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보쉬는 11일 7시(미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보쉬는 202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 최초의 글로벌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전략과 수익성 추구는 모순된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고 강조했다.미하엘 볼레 보쉬 이사회 멤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회사는
국내 전기차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자오스모터스는 11일(미 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MEMS) 라이다(LiDAR) ‘액스캣(XCAT) 프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자오스모터스는 2020년 인공지능에 대응한 라이다 시스템’ 기술을 국내 특허등록, 양산 준비를 마쳤다. MEMS 라이다 XCAT은 소프트웨어만으로 라이다의 주요 제원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라이다의 스캔각, 분해능, 최적 스캔 거리 등을 자유
CES 2021이 코로나19 여파로 11~14일(미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CES는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지는 여느 해와 달리 행사 규모도 축소되고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도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는 물론 IT 업계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모빌리티, 전장화/전동화, 인공지능 등 주제로 올해도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간다.올해 CES에 가장 적극적인 자동차 업체는 GM이다. 메리 바라 그룹 회장 겸 CEO가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기조 연설자로 나서 세계적인 이동성 개선을 위한 GM의 전략을 발표
FCA그룹이 지프 브랜드 최초 전기차 랭글러 4xe를 CES 2021에서 소개한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전시 대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인터랙티브(대화형) 투어를 준비한다.11일 FCA에 따르면 올해 CES 부스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주관하고 주제별 전문가의 설명을 함께 제공하는 가상세계로 구축했다.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개인의 환경설정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FCA 그룹의 차 12대가 포함된 3D 경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