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고의 개통 지연으로 1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규 출시 단말 사전예약자에게 개통을 지연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KT에 1억6499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업무 처리 절차 개선 명령도 내렸다.KT는 2020년 8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 기간에 7만284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그중 1만9465명(26.7%) 가입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1~6일까지 개통을 지연했다. KT 본사의
이동통신사의 통신 요금과 품질 관련 이용자 민원 처리 현황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제기한 민원의 처리 현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업자별로 분석하여 공개하도록 한다. 개별 사업자도 이용자가 제기한 민원의 처리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정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겪는 불편 사항에 대한 명확한 진단
알뜰폰 업계가 정부 지원을 토대로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을 포함한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사업 행보를 보인다. 업체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도 아끼지 않는다. 업계는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이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을 내놓는다. 신규 5G 알뜰폰 요금제 출시에 유심 당일 배송까지10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뜰폰 업체들의 신규 사업 소식이 잇따른다. 새로운 요금제 출시는 물론, 이색 상품과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사업 행보를 보인다.KT엠모바일과 세종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회사 규모를 제한하는 전기통신사업자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논의를 앞뒀다. 중소 알뜰폰(주파수를 보유한 이동통신 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업계는 법안 통과 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리라는 기대감을 보인다. 다만 사회적 주목도가 크지 않은 탓에 법안 통과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국회 및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심사소위는 조만간 전기통신사업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