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올해 신산업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의 시장 분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하는 신사업 분야에서 거래 구조 파악 등을 통한 선제 분석으로 경쟁 제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한다는 취지다.공정위는 IoT 분야가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보니 2021년 기준 관련 매출액이 18조7000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기존 제도나 관행이 새로운 기업의 출현과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최근 유럽연합(EU)은 2020년과 2021년 IoT 실태
KT 부산국사에서 벌어진 네트워크 경로 설정(라우팅) 오류로 전국 KT망이 89분간 중단됐다. 찰나의 실수가 전국을 마비시키며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간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통신사 간 상호 백업 체계를 갖추도록 해 한 통신사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해당 통신사 이용자의 인터넷이 끊기지 않도록 한다. 소상공인 백업 직원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서비스 제공 시에만 소상공인이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구글, 넷플릭스 등 부가통신사업자가 지켜야할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7에 따른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제도는 대형 부가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을 의무화한 제도다.과기정통부는 2020년 해당 제도를 시행한 후 1년 사이에 제도가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령에 따른 의무 대상 사업자가 그간 총 15건의 장애 발생
KT는 유엔 자발적 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 최우수등급(AAA)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GRP는 플라스틱 저감과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이다. 유엔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한다. GRP 인증은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 문제 관련 39개 글로벌 지표를 통해 검증한다. KT는 친환경 경영 추진과 태양광 자립국사(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국사) 구축 프로젝트, 전사 사옥 온
정부가 유료방송 생태계 개선을 위해 업계 관계자와의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 유료방송 제도 전반에서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7일 오후 유료방송 유관 협회장, 사업자 대표, 외부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유료방송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과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과기정통부는 정부와 유료방송 업계의 소통과 상호 이해를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국내 소비자의 단말 선택권이 줄어든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 의식 연장선에서 외산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를 확대하고자 기존 VoLTE(LTE 기반의 음성통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하지만 이동통신 업계는 정치권의 해석 자체가 해묵은 논의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외산 단말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적은데, 이런 외산폰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내놓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7일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의
정부가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특성을 고려한 법·제도·규제 마련에 나선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국무조정실은 30개 주요 과제로 구성된 인공지능 법·제도·규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학계·법조계·기술 분야 전문가와 각 관계부처와 협의로 결정됐다. 또한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과 국내외 법제 동향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발표된 정부 인공지능 윤리안과의 연속성도 확인됐다. 이번 로드맵의 목표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시대 실현’으로 지난달 과기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와 동일하다. 또한 과
LG전자가 협력사 아이디어를 생산 현장에 반영해 비용을 줄이는 등 성과를 낸다. 동반 성장에 속도를 내는 셈이다.LG전자는 협력사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기반으로 3년간 협력사가 제안한 230여건의 아이디어를 협력사 생산 현장에 적용한 결과 110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협력사와 100건의 아이디어를 개발해 50억원을 절감했다.협력사 아이디어 제안 제도는 LG전자가 2004년부터 운영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 부품을 개발하거나 설계, 품질, 제품 포장 개선 등 생산성을 높일 아이디어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주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마곡 사옥의 연구개발(R&D) 관련 부서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시범 운영한다.LG유플러스는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연장선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재택근무 시범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3월 한 달간 시행한 자율적 재택근무에서 임직원의 만족도가 90%에 달했던 점도 이번 추진에 영향을 미쳤다.주3일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임직원들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근무하게 된다. 만약 재택근무
7월부터 승용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1.5%에서 3.5%로 오른다. 개별소비세 인하폭이 줄어서다. 반사필름식 번호판도 도입된다. 11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안전규정이 강화된다.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운전면허 없이 이용 가능해지고, 자전거도로 운행이 허용된다. 2020년 하반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짚어봤다.개별소비세 인하폭 조정(7월1일, 이하 시행일)승용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30% 인하한다. 개별소비세는 출고가격 등에 5%가 부과되지만, 2020년 12월31일까지 3
대통령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13일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의제선정위원회를 개최, 3개 의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3개 의제는 ▲포스트 코로나-19, 제한된 범위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허용 ▲재활․돌봄 로봇의 의료-복지 서비스 차별화 규제 개선 ▲농어촌 빈집 활용을 통한 공유숙박 활성화다.첫번째 의제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선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인 재외동포에 대한 비대면 진료(상담․진찰․처방) 서비스 제공을 논의한다.두번째 의제는 ‘재활로봇 서비스 시 보험수가 적용’과 ‘돌봄로봇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태국 문화부 소속 게임분야 담당 공무원 4명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했다고 3일 밝혔다. 태국 문화부 소속 게임분야 담당 공무원은 한국 게임위와의 업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게임관련 주요 시설 탐방을 진행했다.게임위는 8월 29일, 게임위 부산청사 세미나실에서 상호 제도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자체등급분류제도와 국제등급분류연합 등 글로벌 게임시장에 대한 대응현황과 양 국가간 게임 등급분류와 정보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국산 소프트웨어(SW) 품질향상을 위해 정부가 2001년부터 시행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인증) 제도가 18년 만에 개선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인증심사 기간 단축 및 우수 품질 SW 혜택 부여를 위해 개선된 인증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GS(Good Software) 인증 제도는 그 동안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을 통한 종합쇼핑몰 등록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제공해 중소 SW 제품 판로 개척 및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하지만 인증제도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SW 품질인증 심사기간 단축과 품질
[IT조선 김준혁] 기획재정부가 2015년 상반기부터 26개 정부 부처별로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사항을 정리한 ‘2015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지난 2014년 12월 28일 발간했다. 책자는 농식품·산림, 환경·국토, 복건복지·여성, 보훈·국방, 세제, 문화, 통신, 고용노동, 산업·특허, 행정·경찰 부문으로 나뉘는데, 이 중 자동차 부문에 대한 정보를 자동차 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가 정리해 6일 발표했다.개정된 법령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출고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km 이하인
공익근무요원 제도가 이름을 바꾸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 제도를 개선하는 병역법 시행령을 지난 9일, 병무청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입법예고했다. ▲ 병무청 입고예고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사회복무요원도 현역 복무자와 동등하게 건강보혐료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되며,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복무교육 대상자에 대한 여비지급 근거를 마련해 교통비 등의 여비를 지급하게 된다. 아직은 낯선 명칭에 네티즌들은 다소 어리둥절한 반응이다. 더구나 사회복무요원을 줄일 경우 '사복'이 돼 대체복무자들에 대
2012년 하반기. 정부가 221건의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법규를 발표했습니다. 26개의 정부부처에서 제도가 바뀐다고 하는데요. 그중 IT 분야에서는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출처 : 채널IT http://www.channelit.co.kr ]< 저작권자 © 채널I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