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스코를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신경쓸 수밖에 없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보안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기업이다. 시스코는 스위치, 무선 LAN 등 기업 네트워킹 시장에서 오랜기간 점유율 1위를 지킨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초기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 최초 상용 인터넷망인 데이콤의 보라넷과 KT의 코넷에 장비를 공급한 것이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코로나19 이후 시스코는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