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일각에서는 정점이 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부터 호재를 누렸다. 재택근무 증가 추세에 맞춰 몸값 역시 고공행진했다. 하이브리드 근무체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결과 2021년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현재 주요 기업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린다. 기업 매출은 나쁘지 않지만 주식시장은 다른 흐름을 탄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수혜주 지위를 내려놓는 셈이다. 7일(현지시각) 기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하 줌)의 주가는 114.32(13
화상회의 솔루션 업계가 앞다퉈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한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가상세계다. ICT 업계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다. 최근 국내외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는 기존 솔루션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시스코의 웹엑스도 메타버스 기술을 입는다. 시스코가 최근 공개한 ‘웹엑스 홀로그램’은 증강현실(AR)을 지원하는 헤드셋을 활용해 웹엑스 미팅 기능을 제공한다.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실시간 화상회의 솔루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 줌의 아성에 도전한다. 글로벌 비대면 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그 주인공이다.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자사 회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의 품질은 이미 줌을 넘어섰다고 자부한다. 고객 기반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차별을 만들어내면서 줌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모트미팅의 기술력은 국내 대기업도 알아봤다. LG전자가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 공략을 위해 알서포트를 파트너로 낙점했다
그야말로 메타버스 열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메타버스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는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가수도 있고, 국내 SM 엔터테인먼트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에스파라는 그룹을 선보였다.메타버스가 과연 뭐길래 기업의 규모나 분야를 막론하고 투자에 앞장서는 것일까. 씨넷이 4일(현지시각) 메타버스의 미래를 점쳐봤다.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등장한 가상세계의 이름이다. 소설은 낮에는 피자를 배달하고, 밤에는 VR 슈퍼히어로로 메타버스라는 온라인 세계에 사는 이야기다. 이것은
화상회의에 나의 민낯을 보여주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생활전문 매체 라이프해커는 28일(현지시각) 가상회의에 픽사 캐릭터로 등장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우선 컴퓨터에 화상 채팅 앱(줌, 미트, 팀즈 등)이 열려 있다면 앱을 닫는다. 스냅 카메라(snapcamera.snapchat.com)를 다운로드해 설치한다. 스냅 카메라 설치 과정에서 카메라와 마이크 액세스 권한을 허용한다. 스냅 카메라 설치가 완료되면 화상 채팅 앱을 다시 연다.화상 채팅 앱 설정에서 카메라를 ‘스냅 카메라’로 변경한다. 스냅 카메라 앱을 열고 원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를 재개하는 곳들이 늘어나며 국내외 화상회의 솔루션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영향력이 큰 줌이 기존 유료화 방침을 철회하며 경쟁 구도가 과열 조짐을 보인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1위 화상회의 플랫폼 줌이 과감한 행보를 이어간다. 줌은 원래 그동안 일시적으로 없앴던 교육용 무료 계정의 무제한 이용 혜택을 8월부터 중단하려 했었다. 하지만 유료화 전환을 두고 코로나19 확산 등 시기적 영향으로 연말까지 무료 계정 무제한 시간 이용 가능 혜택을 연기할 것으로 보
2021년 2분기 IT공룡의 성적표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실적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기업 SAP는 2분기 전체 매출이 66억6900만유로(9조500억원)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클라우드 매출은 22억7600만유로(3조800억원)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SAP는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ERP ‘S/4HAN’와 새롭게 선보인 구독형 디지털 전환 서비스‘라이즈 위드 SAP’의 고객 수 증가 덕분이다
8월 ‘줌' 유료화를 앞두고 경쟁 비대면 플랫폼 업체들이 새로운 기능을 앞다퉈 선보인다. 19일 소프트웨어(SW)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주요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들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화상솔루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협업 플랫폼 팀즈에 개인용 기능과 웨비나 기능 등을 추가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데스크톱, 모바일, 웹 등에서 팀즈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오픈한 셈이다.팀즈 개인용 기능은 iOS, 안드로이드 또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는 화면공유 기능이 있다. 회의 참여자가 자신의 화면을 다른 참여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줌 이용자가 모든 화면을 다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작권 문제가 없도록 참여자에게 배포권이 없는 영상 공유를 제한하곤 한다. 애플도 화상통화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화면 공유가 가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1)에서 올 가을 정식 출시하는 iOS15를 소개했다. iOS15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페이스타임(FaceTime)의 셰어플레이(Share
이미 줌 익숙한데 ‘공공솔루션’ 활용 의견만교육 현장에선 품질 논란에 불안 느껴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교육 현장에 줌을 도입했던 교사들의 고민이 깊다. 줌 측은 교육 계정에 한해 인원수(최대100명)나 시간(40분) 제한없이 제공해 왔던 무료 혜택을 7월말 종료하고 8월 유료화에 돌입한다. 정부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줌 사용을 권장하지 않았고, 별도 국고 지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줌 처럼 이미 현장에서 썼던 솔루션을 단번에 교체해야 하는 것은 교사나 학생 입장에서 부담이 된다. 학습 환경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경쟁사를 대놓고 저격하는 일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글로벌 플래그십 단말기 분야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우 자주 상대를 도발한다. 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결과물을 선보이며 애플 제품과 직접 비교를 해 화제다. 23일(현지시각)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선보인 홍보 영상에 아이폰12 프로 맥스 대신 갤럭시S21 울트라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홍보 영상은 총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삼성전자는 첫 영상에서 갤럭시S21 울트라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의 우수한 IT인프라와 활발한 줌 활용이 배경으로, 신사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에이브 스미스 줌 인터내셔널 사업총괄은 IT조선과의 단독 화상인터뷰에서 "한국은 연결성, 기술 차원에서 줌에게 완벽한 나라"라며 "우리가 함께 일할 분명한 선택지가 한국에 있다고 생각한다. 곧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스미스 총괄은 "줌의 문화적 감성이 한국으로 확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다"며 줌 제품·플랫폼을 다른 서비스에 통
무엇이 궁금했을까.에이브 스미스 줌 인터내셔널 사업총괄은 IT조선과의 인터뷰 말미에 정중하게 질문을 던졌다. ‘코로나로 인한 취재 환경 변화', 구체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이 ‘취재 방식에 변화를 줬는지' 질문했다.순간 코로나로 가장 큰 성공을 맛본 줌의 앞으로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함을 느꼈다. 사람을 직접 만나(콘택트) 소통하는 대표 직업인 기자에게 언택트 사업인 줌이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동시에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 속 줌의 역할, 그 이후의 줌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국내 영상통화·회의 서비스 이용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후 크게 늘었지만, 이용 만족도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산 서비스 ‘줌’ 이용시 불만이 컸다는 응답자는 토종 앱을 이용한다는 응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국내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2020년 하반기 3만56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자료를 보면, 영상통화·회의서비스를 사용했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코로나19 이전 40%에서 이후 56%로 늘었다. 가장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스톡’이다. 조사 참가자 10명 중 4명인 41%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통신기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궁금한 것이 많이 생깁니다. IT조선·테크카페는 이들 궁금증을 알기 쉽게, 보기 쉽게 풀어주는 동영상 코너 ‘나를 위한 디지털’ 시즌2를 시작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유튜브 채널 ‘테크카페’에 질문해주세요. [편집자주]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쓰면 먼 곳에 있는, 해외에 있는 친구 및 친지와 손쉽게 영상 통화할 수 있습니다. 영상 통화하면서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인원도 십수 명에서 수백명까지 초대할 수
게리 딕커슨(Gary Dickerson)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CEO가 ‘세미콘 코리아 2021’ 3일차 기조연설에서 ‘인간의 삶에서 빠르게 확대된 반도체 기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세계 반도체 장비회사중 최대규모를 가진 기업 중 하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스템·메모리 외에도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변곡점’개리 딕커슨 CEO는 "기업과 경제의 디지털 혁신은 지금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통신기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궁금한 것이 많이 생깁니다. IT조선·테크카페는 이들 궁금증을 알기 쉽게, 보기 쉽게 풀어주는 동영상 코너 ‘나를 위한 디지털’ 시즌2를 시작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유튜브 채널 ‘테크카페’에 질문해주세요. [편집자주]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영상 통화와 비슷하나, 성능이 훨씬 강력한 덕분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줌은 기업에서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줌을 쓰면 친지, 친구,
IT조선과 역사책방이 ‘서평단 1기’를 모집합니다.서울 종로 경복궁 영추문 앞에 자리 잡은 역사책방(서울 종로구 통인동, 지도보기)은 역사와 노니며 역지사지를 추구하는 곳입니다.그동안 유시민, 김난도, 호사카 유지 등 베스트셀러 책 저자들이 역사책방에서 독자와 만나는 북토크를 가지는 등 지식 교류 마당 역할을 했습니다.또, 역사책방은 회원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뉴스레터를 매주 1회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스레터는 신간을 쉽고 명료하게 소개하는 10줄 서평, 저자에게 5개 질문을 던지는 5Q 인터뷰 등 새로운 책 소개 영역
국민 지켜보는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외산 사용청와대가 외국 기업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해 신년 기자회견을 연 것을 두고 국산 솔루션 업계에서 뒷말이 나온다. 19일 국내 IT업계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18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미국 기업 제품을 사용했다. 사상 최초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열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는 기자를 20명으로 제한하고,100명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참석했다. 외산 제품 사용 소식에 솔루션 개발에 사활을
IT조선과 역사책방이 ‘온라인 북토크’를 마련합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불러온 비대면, 언택트 시대. 책방이나 모임 장소에서 삼삼오오 모여 열던 출판 강연은 이제 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의 내용을 논의하고, 독후감을 나누기 어려워졌습니다.IT조선과 역사책방이 마련한 ‘온라인 북토크’에 참여하면 책 내용 논의, 독후감과 의견 교환을 온라인(유튜브 라이브 중계, 줌 화상통화)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참가자는 역사책방 홈페이지(https://historybook.kr)에서 참여하려는 북토크의 연사, 내용을 본 후 신청하면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