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월 기준 ZEM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16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ZEM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위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앱, 자녀 위치 정보 등을 살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SK텔레콤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막고자 ZEM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키즈폰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 1월 출시한 젬(ZEM)꾸러기폰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A21s ZEM과 비교해 2배 수준이다.SK텔레콤은 2022년 새
[북 리뷰]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틱톡(Tiktok). 중국계 IT회사 바이트댄스가 2016년 9월 출시한 ‘도우인(抖音)’이 시초다. 2017년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립싱크 영상 앱 ‘뮤지컬리'를 인수하면서부터 틱톡으로 불리게 됐다. 영상을 쉽게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년 등장한 이래로 3년 만에 전 세계 앱 매출 3위를 기록했는데, 그 인기 요인을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21세기북스)로 알아본다. 대개의 앱 플랫폼이 그렇듯 틱톡 역시 콘텐츠를 창작하는 ‘크리에이터’와 콘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캐나다의 한 법무법인이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우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출시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캐나다 법무법인 칼렉스(Calex)는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그 계열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 중이다.법무법인 측은 퀘벡 고등법원이 담배회사에 이용자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려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2015년 판결한 집단 소송 사례를 언급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중독성이 심하다는
‘게임질병코드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9월 2일, 국회 제9간담회실에서 ‘게임스파르타’ 출범식과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게임스파르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반대를 위한 단체다.공대위는 게임스파르타를 통해 질병코드 도입 반대와 게임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게임질병코드와 게임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및 진실 알리기, 게임 순기능 발굴 및 기술적 가능성 제시한다. 또, 글로벌 게임 이용자, 게임 개발자와의 교류·연대를 강화해
정부는 2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 주도 민‧관 협의체 구성은 5월 이낙연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것이다. 민‧관 협의체는 WHO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해 게임계 우려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를 정착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발족됐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민‧관 협의체는 의료계(3명)‧게임계(3명)‧법조계(2명)‧시민단체(2명)‧관련 전문가(4명) 등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질병코드 도입을 반대하고 게임의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칠 단체 ‘게임스파르타 300’ 로고를 5일 공개했다.공대위는 게임스파르타 로고에 상처입은 스파르타 방패 위에 게임패드의 버튼을 삽입해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응해 게임 문화를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공대위는 질병코드 도입 반대와 게임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게임질병코드와 게임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및 진실 알리기, 게임 순기능 발굴 및 기술적 가능성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일,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이베이코리아·페이스북코리아·우버코리아·펄어비스가 후원하는 ‘2019 굿인터넷클럽 4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격동하는 게임시장, 봄날은 오는가’라는 주제로,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의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곽성환 팀장(한국콘텐츠진흥원),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사무총장 등 총 5명이 패널토크에 참여했다.패널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 등재 결정을 "단순한 게임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콘텐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 분류 결정을 둘러싸고 한국 의학계와 게임업계, 정부부처, 정치권까지 들썩인다. 이에 해외 의료계는 고작 WHO의 권고 수준 ICD-11 의결 내용을 놓고 한국에서 벌어진 시끄러운 잡음을 영 이해하지 못한다. ‘정치권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WHO가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를 질병으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법, 제도 정비 논의에 착수했다. 각 부처별 입장이 크게 엇갈리기 때문이다. 앞서 5
"게임 과몰입이 질병으로 분류되면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방부는 게임으로 인한 정신 질환으로 병역 특례와 기피 현상을 고민하게 될 것이고, 중소벤처기업부는 게임산업이 정신 질환 유발 사업으로 분류되면서 산업과 고용 위축에 고민하게 된다"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위원회’(이하 공대위) 출범식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과물입 질병 분류가 보건복지부와 게임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위 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총회를 통해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정신 건강 질환으로 분류하는 개정안(ICD-11)을 최종 의결했다.제72차 총회는 A·B위원회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뒤, 총회 마지막 날(28일) 전체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WHO는 게임이용장애에 ‘6C51’코드를 부여했다. 해당 질병 코드는 정신·행동·신경발달 장애 영역에 하위 항목에 속한다.WHO는 게임으로 인해 중독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게임중독으로 판단
"게임중독으로 조퇴하겠습니다. 조퇴 사유 생겼네""이제 게임중독으로 학교 안 가도 되나?""야구·축구 중독세부터 내라고 해라""게임중독이 질병이면 연애도 질병이다" "게임중독 세금 나오면 게임 아이템 가격 오르겠다"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 분류 결정에 대한 조롱글이 넘쳐난다. WHO는 2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총회 B위원회를 통해 게임 과몰입을 정신 건강 질환으로 분류하는 개정안(ICD-11)을 승인했다.WHO의 개정안은 2022년 1월
임상혁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회장은 "WHO의 게임이용장애 의결은 그 해석과 집행에 따라 게임과 관련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게임의 과몰입 현상을 '중독'이라는 질병의 틀에 넣고 국가의 보호대상이나 후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개인의 자유 이념에 배치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현상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국가가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은 헌법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게임법과정책
정부는 28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부여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차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관계부처 간 협조하에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준비시간이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내 도입 여부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해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한국표준질병분류(KCD)는 통계청이 관계
게임 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국내 보건당국 주도의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를 필두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점을 도출하려는 국내 보건당국의 움직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문체부는 WHO의 게임중독 질병 규정에 반대하는 게 기본 입장이며, 과학적 검증 없이 내려진 WHO의 결정에 추가로 이의를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게임중독 질병 분류를 공식화한 복지부 제안 협의체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무조정실 등이 주관하는 협의체가 구성되면 참여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 질병 분류에 한국 게임산업계만 반발하는 게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게임산업계도 반대성명을 냈다. 주목할 것은 해외 의학·심리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 국내외 게임업계 "적절한지 과학적 검증 같이 해보자"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는 사실상 세계 게임산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다. ESA는 "스포츠에 열광하는 팬을 환자로 보지않는 것처럼, 게임 팬을 환자로 내모는 것은 옳지 않다"고 WHO에 반박 입장을 밝혔다. 퍼거슨 등 해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련 산업계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국제질병분류(ICD)에 게임장애를 정신건강질환으로 등재를 예고한 것을 이유로 앞으로 질병분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WHO에서 최종적으로 게임장애를 질병화하는 것으로 확정하면 이를 바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장관 발언에 앞서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관련 산업계의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게임 산업에
[IT조선 이진] 지난해 청소년 인구 중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29.2%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문병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4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조사결과' 자료의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2011년 전체 인구의 7.7%에서 2014년 6.9%로 소폭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2011년 8.4%에서 2014년 14.2%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스마트폰 중독
나의 일상을 남들에게 알릴 수 있는 SNS,진실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더 집착을 하게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과연 인생은 행복한 일만 있는 것 일까?
[IT조선 박철현 기자]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국내 게임 산업을 재조명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게임, 중독인가? 예술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각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현재 사회의 게임에 관한 논란을 되짚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게임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기성세대의 낡은 시각에서 벗어나 새시대의 새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정책 추진을 형성을 위해 이야기를 나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국회의원과 김정태, 동양대 교수 (게임인연대 대표)가 공동주관 한 이날 행사는
엑소(EXO)의 신곡 '중독'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엑소 컴백쇼'를 통해 신곡 '중독'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으로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와 유명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