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는 요즘, 그 가운데서도 미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분야가 있다. 바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핀테크를 위시해 스타트업이 봇물처럼 쏟아지던 10여년 전부터 군불을 지펴왔던 게 은행권이다. 스타트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열심인 은행들과 스타트업·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라 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을 통해 그간의 운영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인터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벤처기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0명쯤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민형배 광주 광산구을 의원,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기업 대표는 삼성전자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에 나섰다. 스마트공장
디비엔텍은 자사 인공지능(AI) 솔루션 비전온(VisionON) 시리즈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대응형)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해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이번에 선정된 디비엔텍의 비전온 시리즈는 디비엔텍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반자동시스템인 ‘관제요원 주도 성장형 관제시스템’이다. 개발사의 유지보수 의존도를 줄이고 관제 요원이 개입해 AI 영상 분석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했다. 또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이
국민대학교가 기술지주회사 중심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국민대는 지난 몇 년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대에 따르면 기술이전료 수입은 2020년 14억5000만원에서 2021년 20억6000만원으로 성장했고, 기술이전 건수 또한 2020년 100건에서 2021년 122건으로 증가했다.국민대는 2014년에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LINC3.0사업단과의 협력, IP-R&D 특허전략(설계)지원을 통한 기술고도화 및 R&D 연계에 집중해 기술사업화 분야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편성된 추가경정(추경)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곳에 100만원씩 총 500억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하면서 신고 매출액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시간짜리
아머드 프레시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은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 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의 자금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아머드 프레시는 아몬드 밀크를 원료로 한 식물성 대체 치즈를 개발한 바 있다. 기존 대체 치즈와 달리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일반 치즈와 동일한 발효 과정을 거쳐 맛과 영양을 모두 살렸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비건 치즈 가능성
대웅제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팁스는 운영사의 민간(엔젤) 투자∙보육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후 정부의 기술개발∙창업 사업화∙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선별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대웅제약은 2020년 중기부에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자사의 창업기업 투자 공모 프로그램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이다.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AA등급은 최종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 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디토닉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이번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향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카페업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우리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하는 신규 음료 제조 방법 등을 공유한다. 소상공인의 판매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음료’ 개발을 추진한다.스타벅스는 문경 오미자 피지오, 이천 햅쌀 라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선보여 온 바 있다. 이와 같은 기존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중기부는 올해 지원 사업 대상으로 총 16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150개사에는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도화(개선) 과제를 신설해 이미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 15곳을 선정해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13일까지 가능하다.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들에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1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에서 2021년 하반기 105억원의 판매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온라인수출 물량을 한데 모아 물류비를 절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오픈마켓인 큐텐은 신남방시장 동남아 수출을 위한 ‘프로모션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이번 사업에는 206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동남아 현지에 한국 제품을 선보였다. 총 105억1508만원의 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생계형적합업종심의위원회 개최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1월 중 중고차 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라고 촉구했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4일 "중고차시장 개방 관련해 법정 시한 내 결론을 내지 않아 3년여간 소비자 피해와 논란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이달 둘째 주 심의위원회 개최 신청은 늦은 감이 있지만 중고차시장 개방을 통한 시장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그나마 정상적인 절차다"며 "이미 시장 개방 결론이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심의위원회는 심의과정에서 어떠한 정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300억원(각각 150억원 출연)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원한다. 이 기금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활용된다.삼성전자는 1일 경기 용인 소재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상생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LG이노텍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이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LG이노텍은 매년 15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L
이마트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소상공인 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창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마트는 30일 20시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한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업력 30년이상 소상공인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이마트는 2020년 12월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피코크로 재해석해 판로를 확대해 왔다. 이마트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로 인천 송도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지자체를 평가한 결과, 인천 송도를 K-바이오랩 허브 구축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랩 허브는 2012년 미국 보스턴에 세워진 바이오 분야 벤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시설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바이오 창업기업들에게 입주공간과 연구시설,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비 2500원쯤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바이오 산업과 신약, 백신 기술 중요성이 커지자 정부는 K-바이오랩허브 조성계획을 수립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누구나 관심 분야의 규제법령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규제백과사전'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규제백과사전은 일상용어로 규제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법 조문에 없는 용어인 '헬스케어'를 입력하면 '바이오', '보건의료' 등을 연관어로 제시해 관련 규제법령 검색을 지원한다.검색은 일상용어로 규제법령 검색이 가능한 '자연어 검색'과 산업‧기술 분야별 탐색이 용이한 '단계별 주제탐색' 등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중기부는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하거나 중소‧
정부가 글로벌 K-팹리스 육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육성 밑그림을 그렸다. 총 240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해 중소 팹리스를 키운다. 유망시장인 미래차 분야에서 차세대 센서 R&D도 강화한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PIM 기술 기반의 신개념 인공지능(AI) 반도체 추진도 함께다.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진행한 제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시스템반도체 기술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전력 반도체와 차세대 센서, AI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유망 분야를 집중 육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거쳐 20·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권 후보자는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밝혔다.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중기부는 20일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이날 아침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2019년 4월 8일 취임 이후 645일만이다. 박 장관은 "강원 산불피해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자금 집행 점검 전통시장 현장, 백신주사기 스마트공장화 까지 1년 9개월여 함께 한 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