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지자체 전산실 피해로 행정정보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쌍용정보통신이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쌍용정보통신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과 함께 장마철 지자체 행정정보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비상지원 체계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지자체 전산실 침수와 낙뢰로 인한 정전 등이 유발하는 주요 행정정보서비스의 장애와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추진된 이번 ‘비상지원 체계 가동’은 6월 22일부터 시작돼 장마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개발원은 지자체 전산실 피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시도 개인정보 보호 표준 조례안’을 14일 열린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통해 각 지자체에 안내했다.최근 공공기관의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으로 공공기관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조례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체 지자체의 9%(23개/243개)에 불과하는 등 지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개인정보위는 지자체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의 보호와 처리에
KT가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수원시에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설문 등의 행정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별도의 앱 설치나 URL 클릭 없이 문자로 회신을 할 수 있는 기업정부간거래(B2G)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내용이 다른 행정 문서를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발송하는 업무에 특화됐다. 시민이 회신한 다량의
정부가 디지털 뉴딜 연장선에서 추진했던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올해 축소한다. 2022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줄어든 탓이다. 정부는 이번에는 계획보다 수가 줄었지만, 장기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계획이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과기정통부는 올해 전국 단위로 구축 예정이던 공공 와이파이 수를 1만4000개소에서 1만개소로 4000개소 줄였다. 2021년 관련 예산 축소로 올해 구축 목표치를 한 차례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그 수를 줄였다.앞서 과기정통부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 와이파이 확충 사업이 후보자들 사이에 인기 공약으로 등장한다. 네트워크 인프라 발달이 비교적 더딘 곳일수록 표심 잡기에 유효한 전략이라는 판단 덕이다. 공공 와이파이 확충에 따른 관광지 수요 증대와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2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통신 업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공 와이파이 확충 공약이 쏟아진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다양한 생활 및 산업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우려를 해소하고자 올해 전자파 측정 규모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올해 다중이용시설 2400곳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융복합 시설 1000곳을 포함해 총 3400여곳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한다. 2021년 대비 37% 늘어난 규모다.과기정통부는 이음5G(5G 특화망)와 스마트 공장을 포함한 5G 기반 융복합 시설 등의 신산업 환경에서 선제적인 전자파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5G 신규 설치 주거 시설과 사무 공간을 대상으로 한 전자파
KT엔지니어링은 국내 녹색 산업 기업인 KC그린홀딩스와 환경·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그룹에서 환경 분야 면허를 보유한 KT엔지니어링이 KC그린홀딩스 계열사가 보유한 환경 분야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 기업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KT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환경·에너지 시장을 발굴하면서 설계와 조달, 시공 등의 EPC를 담당한다. KC그린홀딩스는 환경·에너지 사업 분야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포함한 각종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다년
ESG가 경영을 넘어 공동체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지방자치단체도 앞다퉈 ESG행정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에서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는 양극화 해소나, 균형 발전 등 공익적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ESG는 유용한 정책 수립 지표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환경(Environment)를 중심으로 ESG행정을 강조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기업 넘어 공공분야로 확대되는 ESG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SG 영역이 기업과 투자에 머물지 않고 공공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보다 사회적 책임이 더 큰 지방정부도 우리 사회가 부딪혀온 환
KT는 보안 그룹사인 KT텔레캅과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해 실시간 영상 서비스인 기가아이즈 라이브(Live) TV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 벚꽃 길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선보인다.기가아이즈 Live TV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과 외출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기획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다. KT는 벚꽃 시기인 만큼 3년 만에 개방한 석촌호수 벚꽃 길을 기가아이즈 Live TV로 선보인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 테라스에 4K 카메라를 설치, 석촌호수
카카오커머스는 22일 충남도청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와 충청남도는 충남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충남 농산물 기획전을 정기 오픈하고,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 지원 등 상생 방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현재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스토어 내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입점돼 있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의 톡스토어를 개설하고 톡채널 친구와 연계한 소비자 소통과 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에 따르
정부가 지자체별로 분절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산업 정책·뉴딜사업을 연계하고 대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1년 여간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 및 현장수요, 각 지자체별 정책추진의 한계점 등을 분석해 이번 추진방향을 마련했다. 지자체들은 권역별 협업을 통해 본 계획의 방향에 맞춰 구체적인 추진과제 발굴과 예산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인공지능 확산을 본격
클라우드 전환 방향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입장차가 크다. 행안부는 공공이 운영 관리하는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쓰겠다는 생각이지만, 과기정통부는 보안만 담보할 수 있다면 민간 클라우드를 써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두 부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 민간 클라우드를 더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클라우드 이미지 / 픽사베이 과기정통부는 ‘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통해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
한국은 디지털 정부 전환 속도가 빠른 국가다. 그런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정부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율 100% 달성을 추진하지만,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망 분리 등 정보보안 정책 추진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디지털 정부 가속화와 함께 사이버 보안 위협 경계 태세를 강화해야 하는데,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셈이다. 망 분리는 네트워크 보안 기법의 한 종류로서 악성코드, 해킹 등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용
쿠팡은 지자체 온라인 상생 기획전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년새 18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해 쿠팡 소상공인 성장세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쿠팡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쿠팡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온 것이라는 설명이다.동대문 도매업에서 시작해 자체
KT는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이 기존에 사용하던 가상사설망(VPN)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의 불편함을 줄이며 동시에 안전을 높인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며,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도 대응책을 고민한다. 그 동안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VPN 기반의 재택근무 방식은 특정 행정 시스템에만 접속이 가능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자가격리 상황이 갑자기 발생 했을 때는 대부분의 업무를 대무자가 처리해야만 했다. 재
정부가 올해 1만5000개소의 공공 와이파이 전국 구축을 위한 설비 공사에 상당 시간을 쏟고 있다. 통신 설비를 지중화(전선을 땅에 설치하는 일)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공사 절차와 규모가 작지 않다. 정부는 설비 공사만 마치면 마무리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연말까지 구축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자체 협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 연내 계획이 실패할 수 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공 와이파이 1만5000개소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며 설비 구축과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대도시 전문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부업·겸업제도 활성화와 원거리 재택근무 확산을 바탕으로 이중취업에 나선 전문인력을 지방 중소기업으로 연결시키기가 한창이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호소했던 지방기업 사이에서는 전문인력 확보로 가시적인 실적 향상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올해 7월 일본 지자체 토미오카시는 부업·겸업 전선에 뛰어든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대도시 전문 인력을 지방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인재활용사업을 출범시켰다.토미오카시와 지방은행 시노노메신용금고는 인재활용사업을 통해 시내 중소기업 활성화는 물론
KT가 서울 광화문 일대 기업,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손잡고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광화문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KT는 광화문원팀 소속 기관들과 ▲사랑의 선(善)결제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밀키트 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광화문 지역 일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이같은 활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KT가 최근 광화문 인근 식당 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일인 12일 식당 평균 매출은 지난주 평일 대비 50%
부업 활성화가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던 일본 지방 중소기업들의 고급인재 영입 기회로 이어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것이 원거리 부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지에서는 고급인재 매칭 서비스 투자가 늘어나는 등 성업 중이다.큐슈전력도 최근 부업 제도를 도입하는 등 수도권 전문인재 영입에 나섰다. 공업신문은 큐슈전력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전력 부문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인재 다양화가 필수적이다고 분석했다.현지 지방자치단체도 부업시장을 통해 수도권 고급인재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쿄토시는 최근 도시 브랜딩과 기업
번호안내114가 각종 반려동물 관련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화번호 안내 시스템을 새롭게 꾸렸다. 반려동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주변 병원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포함한다.번호안내114를 운영하는 KT IS, KT CS는 반려동물 관련 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새롭게 정비해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번호안내114에 따르면, 2020년 반려동물 관련 전화 문의는 28만건이다. 동물병원과 애견용품 판매점 문의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반려동물 동승 택시, 펫 사진관 등 문의 분야가 세분화했다.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