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올 가을·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가 대규모 확산을 막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독감 동시 PCR 검사에 보험급여를 적용해 진단을 늘리는 한편 산업계는 동시진단키트를 본격 유통하기 시작했지만, 의료계에서 ‘동시진단’이라는 기준이 명확치 않아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독감 동시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이전에 코로나에 걸린 적 있는 사람들의 재감염률도 크게 올라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규모 코로나19 유행이 오미크론 변이주인 BA.5의 우세종화가 본격화하면서 지난 유행때 사용했던 백신과 진단키트 등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양상이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최초 확진일로부터 45일 이후 유전자증폭(PCR)·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일컫는다.가장 최근 통
휴마시스가 배우 손석구를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휴마시스는 이번 모델 발탁이 영화 ‘범죄도시2’로 천만배우 반열에 오르며 전연령층에서 사랑받는 배우 손석구의 소탈하고 따뜻하면서도 반듯한 이미지와 휴마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부합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휴마시스는 출연작의 연이은 성공으로 대세로 떠오른 손석구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여러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휴마시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세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발탁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사
GC(녹십자홀딩스) 자회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스랩은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진스랩은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회사 측은 경쟁사 대비 단축된 검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을 다양한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있는 ‘올소폭스바이러
비보존 헬스케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현지 지정 병원에 코로나 진단키트 및 KF94 마스크 등 방역 용품을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인 ‘엠에치케오티 컨트랙팅 앤 트레이딩’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총 60억원(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이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3.8% 수준이다.이번에 수출되는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1급으로 승인된 국내 코로나19 검체수송배지다. 전체 수출 품목은 엠에치케오티 컨트랙팅 앤 트레이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 병원에 공급되며,
진단키트기업 씨젠은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감소한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3708억원이다.씨젠은 지난 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이유로 코로나19가 세계로 재확산되며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1년 4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달성했다.4분기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드로믹 제품, 변이 진단 제품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며, 신
셀트리온은 2021년 연결기준 전년 대비 5.9% 성장한 영업이익 753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3% 증가한 1조8908억원, 영업이익률 39.9%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간 세전이익도 전년 대비 21.6% 증가한 791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0.5% 오른 601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190억원이다.핵심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판매 호조와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 증가
휴온스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대응을 위해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에 나선다.휴온스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바이오벤처 켈스와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진입하는 등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방역당국도 2월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시행했다.새로운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는 3일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 등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4000억원 규모다.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
동아에스티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과 코로나19(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및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과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의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헬스케어 서비스 유망 기업을 인수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한컴그룹은 한컴MDS를 통해 케어링크 지분의 63.4%를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어링크는 데이터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건강검진 대행 플랫폼인 케어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한컴MDS는 앞으로 자사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사업을 케어링크의 헬스키어 기술 및 서비스와 결합한다. 이를 통해 고객 동의 데이터를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와 약 8937만유로(약 1200억원)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탈리아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겟 4개(E, RdRP, N, S gene)와 ‘전 과정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의 유전자 타깃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 공급은 씨젠 이탈리아 현지법인(Arrow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 2종의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허가를 받은 두 제품은 ▲변이를 포함한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영국형, 남아공형, 브라질/일본형, 나이지리아형, 신규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해내는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2시간 만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를 구분하는 Allplex SARS-CoV-2 Variants Assay다. 이들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지난달 유럽
메디컬 제품 공급자 위한 아마존(Amazon) 같은 플랫폼 구현세계 80%의 가짜 딜(Fake Deal) 리스크를 없애고 애로사항 해결 초대 한국총괄대표에 전 지오인터랙티브 창업자 김병기 대표 선임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의 핵심인 의료진이 개인보호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홉얼라이언스(HoPPE Alliance)가 출범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의료용 글로브,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개인보호장비 관련 업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이뮨메드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면역 진단키트의 해외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뮨메드 신속 항체 진단키트는 아주 작은 양의 혈액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약 15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마크로젠은 이뮨메드의 신속 항체 진단키트(ImmuneMed COVID-19 IgM/IgG RAPID)와 추가 개발 예정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권을 모두 확보했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신속 면역 진단키트의 개발과
씨젠은 주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해당 진단키트(Allplex SARS-CoV-2 Variants Assay)는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등 4가지 유형의 적합성을 검사 한 번으로 판별할 수 있다.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 씨젠 관계자는 "변이의 빠른 확산
유럽서 타액검사법 적용 승인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유럽 당국으로부터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변경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에 타액(침) 검사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해당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타겟 유전자 4종을 진단하는 올플렉스(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 독감, 감기 등을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올플렉스 SARS-CoV-2/FluA/FluB/RSV Assay다.씨젠은 지난해 말 검사 과정 간
코로나19 진단키트·치료제 개발 기술수출 규모 10조원 돌파의사 총파업 독감 백신 유통 중 상온 노출로 불안감 ↑ 올 한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그 시작과 끝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신과 치료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국내 제약사는 한해 역량을 관련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약 한 달간 이어진 의사 총파업, 독감 백신 유통 중 상온 노출 등 이슈로 시끌벅적했다. IT조선은 올 한해 발생한 여러 사건 가운데 의미 있는 제약·바이오 뉴스 4가지를 추
한컴그룹이 진단키트 사업에 진출, 마스크에 이은 방역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헬스케어는 진단 전문기업 에이치비헬스케어와 손잡고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공동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중화항체란 체내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생성되는 결합항체 중 하나로,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재감염을 방지하고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주요 항체다. 한컴헬스케어와 에이치비헬스케어가 공동 개발한 중화항체 진단키트 ‘HBelisaTM SARS-CoV-2 Neutralizing Antibody Detect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인 ‘Allplex SARS-CoV-2 Assay’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4가지 유전자를 진단할 수 있다. 2월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Allplex 2019-nCoV Assay’ 제품에 한 종의 유전자 타깃(S gene)을 추가해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코로나19는 주요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