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시선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나의 시선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듭니다."브릭 아티스트 ‘육포공장’ 진형준(31) 작가는 2015년 훈민정음의 소중함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든 ‘레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진 작가의 해례본 작품은 정음문화연구원에 기증됐다.진형준 작가는 2019년, ‘직지심체요절’ 작품을 전통미술대전 현대공예분야에 출품하기도 했다. 레고 브릭으로 직지심체요절을 한자로 한글자씩 만들어 이를 늘어놓은 뒤 잉크로 종이에 찍어내 족자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진 작가가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