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 원자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섰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최 회장은 20일부터 미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 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해 워싱턴 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냈다. 그는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미 주도 반도체 동맹(Chip4) 등 현안에 대해 위기와 기회가 상존해있다며 민관협력이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최태원 회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각) SK와 한국의 경쟁력을 알리는 ‘SK Night(SK의 밤)’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한국의 핵심 산업을 둘러싼 여러 움직임에는 기회 요소와 위험 요소가 함께 있다"면서 "관련 법안이나 정책이 최종 마무리되기 전까지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그에 맞는 대응책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SK그룹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SK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울산포럼은 SK가 올해로 6년째 개최해온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로 나누기 위한 첫 번째 행사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월
SK그룹은 장동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겸 SK주식회사 부회장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협력 요청을 위해 19일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장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 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장 부회장은 12일부터 4박 5일 동안 카자흐스탄과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잇달아 방문했다.장 부회장은 이들 나라의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SK그룹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향후 5년간 R&D에 25조원을 투자한다. SK그룹은 14일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 및 R&D 계획 공개했다. 분야별로 반도체·소재 30조 5000억원, 그린 22조 6000억원 디지털 11조 2000억원, 바이오·기타 2조 8000억원 등이
삼성, SK, LG 등 주요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며 탈탄소 실행에 속도를 낸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각국 정부의 탈탄소 기준에 맞춰야 더 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시말해 탄소 배출량 감축 능력이 사실상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인 셈이다.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삼성은 책임감이 크다. 2021년 527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전년대비 사용량을 전년 대비 31%쯤 늘렸다. 5년 전인 229GWh와 비교하면 22배 급증했다.
국내 재계 총수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기업 내부에 엑스포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직접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부산엑스포 유치시 경제적 가치는 최대 61조원이다. 정부와 기업이 엑스포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재계는 총수들의 해외 순방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와 함께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재계 안팎에
SK그룹이 재계 30대 그룹 중 'ESG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 경영' 관심도가 높은 기업 2위는 LG그룹, 3위는 롯데그룹이 차지했다. 삼성은 4위를 기록했다. 조사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빅데이터 집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업, 정부
"회사에 셀럽이!"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근무하던 한 직원이 8월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깜짝 회사 방문 후 SNS에 올린 글이다. 이 부회장은 복권 후 3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SK와 LG ‘회장님’들의 소통 행보가 눈에 띈다. 직원들을 직접 만나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다. 임직원이 그룹 총수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을 벗어던지고 소통의 대상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등 새로운 조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각각 영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1일 재계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9월에 영국을 방문한다. 이 부회장은 영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9월 5일 총리로 취임한 뒤 면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재판이 열리지 않는만큼 9월 3일부터 14일 사이에 해외 순방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엑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9월 삼프로TV 유튜브 채널에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출연한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민간부문 유치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어 유튜브에서 엑스포 유치 필요성과 경제 효과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해진다.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는 구독자 2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과 경제 전반 이슈를 주로 다뤄 인기가 높다. 재계 총수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깜짝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메타버스 내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협조를 구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SK그룹 내 SK텔레콤도 ‘이프렌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네이버의 ‘제페토’가 더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이번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네이버 2사옥인 '1784'를 직접 방문해 최수연 대표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최 회장의 경기도 판교 일정 중 예고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최 회장은 최 대표와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반도체법' 시행에 돌입한다.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0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25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미 바이든 대통령이 조정위원회 구성 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반도체법으로 반도체 연구, 개발, 제조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내 효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정위원회의 공동 의장은 브라이언 디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버지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서거한 지 24주기를 맞은 가운데 50년간 대를 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SK에 따르면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했다. 이후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회장은 선대회장 유지를 이어받아 탄소감축 경
최태원 SK회장이 25일 임직원들에게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천포럼 2022’ 마무리 세션에 참석해 "이제는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수치로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순히 영업이익 만으로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과 SK 멤버사 사이의 기업가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며 "기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자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기업 실적 개선으로 그룹 오너와 전문경영인 보수가 늘었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SK 계열사가 삼성전자, LG그룹 계열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0억원이 넘는 보수를 챙겼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은 제조업계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96억2900만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부회장) 87억5900만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84억2400만원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27일 한국전쟁 정전일을 맞아 열린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제막식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이다. 한국정부 예산 지원과 SK그룹 등 기업과 민간 모금 등으로 건립됐다.최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만나 헌신
SK그룹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그린 에너지, 바이오 등 4대 분야에 걸쳐 300억달러(38조원)를 미국에 투자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 회장이 이날 220억달러(29조원)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300억달러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힘에 따라 향후 한미 양측의 경제협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한다.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위축 영향이다.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6월 29일 이사회를 열어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지만, 논의 끝에 결국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연관기사韓, 美의 '칩4 동맹' 참전 여부 결단의 시간… 삼성·SK는 中 눈치D램 값 한달새 10% 하락… 소비자 '웃고' 제조사 '울고'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존에 세운 투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SK하이닉스 이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해외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줄 줄 아는 큰 나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1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41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치열한 노력의 결과이지만 사실은 사회로부터 기회를 얻은 것이다"라며 "'음수사원(飮水思源·물을 마실때 근원을 생각하라)'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