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하기관에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만든다. 산하기관 고위 임원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로 지정하는 등 사이버 위기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침해(해킹)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지적에 따라 출연연 등 산하기관과 함께 사이버 위기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산하기관이 정보보호 업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규모 등을 고려해 2-22~2023년까지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개정해 산하기관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갑질 논란과 연구비 부정사용 등의 비위행위 등을 지적받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직할기관이 2020년에도 비슷한 논란로 질타를 받았다. 직원 폭행 논란에 휩싸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논란에 선 카이스트, 연구비를 부정 사용한 한국연구재단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정부출연연구소 등 53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항우연 원장, 직원 폭행 논란에 ‘사과' 영부인 친분 의혹은 ‘부인'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폭언·폭
30%인 출연금 단계적으로 50%로 높여야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원장이 예산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생기원은 중소기업들이 생산기술 현장에서 겪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술개발을 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최근 마스크 대란 때 연구설비 활용해 MB필터를 공급하는역할을 했다. 이낙규 생기원 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모 식당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적 기관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전체 예산 중에서 정부 출연금 비중이 낮아 안정적인 연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생기원 예산구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3일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공공연구기관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지원 강화방안‘을 확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등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인력․인프라를 활용, 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이번 강화방안은 4월 출범한 ’융합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을 병행, 기업 및 공공연구기관의 자발적인 연대·교류·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32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한 융합혁신지원
"코로나19로 바뀌는 미래가 아닌 우리 스스로 바꾸는 미래가 되도록 과학기술 중심으로 준비가 필요합니다."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최근 IT조선 기자와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본부장에게 과학기술혁신본부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 ―지난해 IT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부터 혁신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철저하게 ‘현장 목소리’를 담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과연 변화가 있었나?자유로운 토론 분위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정부가 2019년 140명(석사 130명·박사 10명)보다 많이 증가한 290명(석사 250명·박사 40명)의 청년 연구자를 선발해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역량향상과 산업계 진출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8일부터 2020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석‧박사)사업’에 참여할 석·박사 연수생 2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가 정부출연(연)·국공립(연)에서 산업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9개월 간 수행하면서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우수기업으로 취업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Science & Technology)는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2020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1971억원(4.2%) 증액한 4조 871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출연연별 역할·의무(R&R) 이행계획을 연계·반영한 예산이라고 덧붙였다. NST는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소관 출연연의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NST가 확정한 2020년도 출연연 예산은 총 4조8712억원이다. 정부출연금은 1조9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의 논문 실적은 하락하는 데 수행 연구과제 수는 늘어난다. 연구자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논문 실적 등 연구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상민(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인 연구자는 한해 최대 7.8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자 한 명은 최고 15개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32조(연구수행에의 전
2300억원 규모의 소재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12개 공공연구기관이 홀로그램 소자, 수소에너지 저장소재 등에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기관 간 벽을 허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소재 R&D를 추진하는 주요 공공 연구기관들은 2일 재료연구소에서 기관 간 협업 활성화를 통한 소재 연구 혁신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제1회 소재분야 연구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을 비롯해 재료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출연 연구기관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및 전자
[IT조선 이진] "출연연이 미래 대한민국 50년의 핵심입니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은 22일 충남 천안에 있는 생산기술연구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출연 연구기관 기관장을 만나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장관과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및 이영수 생기원장을 비롯한 25개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재정전략회의에서 보고된 '정부 R&D 혁신방안'의 현장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간
[IT조선 이진]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평가 점수가 질적 지표에 따라 매겨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과학기술분야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투자 효율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15일부터 11개 기관 대상 상위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평가를 받는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뇌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다. 이번 기관 평가는 논문 수나 특허 수
[IT조선 이진]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는 한국형 달탐사사업의 선행연구로 추진한 ‘달탐사 협력·융합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1월부터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등이 참여해 달 탐사선, 탑재체, 심우주 지상국, 달 탐사 로버 등 4개의 세부과제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과제는 향후 추진될 국책연구사업인 한국형 달탐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직접비 73억원의 출연연 대규모 자체재원으로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과출협은 우주용 2차 전지 핵심기술, 경량
국회에 계류중인 과학기술관련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이 국회에 제출됐다. 사단법인 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지난 19일 국회에 상정돼 계류중인 과학기술관련 개정 법률안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는 촉구문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했다. 연합회 측은 이번 건의문에서 "현재의 과학기술기본법으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성
11월 출연연 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과학기반 창조경제 가속" 자연법칙을 탐구하거나 첨단기술을 개발하던 과학자들이 요즘 들어 기업과 시장, 투자와 수익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자신이 개발한 연구성과물을 상품·서비스로 만들어 시장에 판매하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다. 창업대열에는 민간기업 소속이 아닌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17개 출연연들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창업을 하도록 돕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한데 뭉친 것이다. 28일 지주회사 설립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출연연 공동기술지주회사는 이달 말 최고경영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기술의 우주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반기술을 연구하여 달 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8월에 달 탐사 사업의 본격 착수에 대비하여 출연(연)의 기술적 역량을 결집하고, 과학기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달탐사 출연(연) 협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에서는 성공적인 달 탐사를 위해서는 각 출연(연)의 융합과 협력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달탐사를 위해 12개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달 탐사 사업의 본격 착수에 대비하여 다수 출연(연)의 기술적 역량을 결집하고 과학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12개 출연(연)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달 탐사 출연연 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8월 23일 미래부에서 제1회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1회 협의회에서는 각 출연(연)의 전문성을 살려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달 탐사는 우리나라의 전 산업분야의 기술을 결집시키고, 과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술적 도약과 우주과학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소속 17개 정부 출연(연)은 1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올해 53억 원을 출자해 설립되고 ‘14년에 262억 원, ’15년에 215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총 자본금 530억 원 규모로 구성된다. 정연호 지주회사 설립준비위원장(원자력연구원장)은 "창업 기업이 설립 후 초기 5년에 도달하기까지의 자금부족기간,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기간에 지주회사가 자금지원 및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지난 16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ICT 분야 연구개발(R&D)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학·연·관 참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관련 사업체 ICT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ETRI의 2D-3D변환 기술, 내 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11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평가제도 개선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선임본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개발 성과평가 및 기관평가 개선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현장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박항식 미래부 과학기술조정관, 기초 및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18개 출연연, 부처 직할 교육·연구기관의 선임본부장이 참여했다. 박항식 과학기술조정관은 인사말에서 "현재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우려가 있다"며 "연구자의 자율성은 최
정부출연 연구기관 25개가 자발적인 혁신방안을 마련,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를 지원 사격한다. 특히 기타 공공기간으로 지정된 출연(연)을 해지하고 과학기술분야정부출연연법에 의해 지원·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3월 출범한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회장 강대임)는 7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분야출연(연)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전략은 기관간 칸막이를 없애고, 신명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중소기업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