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탈모는 노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연령과 상관없이 2030세대에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탈모로 진료받은 전체 인구 중 20대와 30대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30 MZ세대들은 외모와 유행에 민감해 탈모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이에 따라 최근에는 탈모 관련 업체들의 주 타깃이 중장년 세대에서 2030 젊은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관련 제품도 스프레이, 노즐, 경구용, 뾰족머리 등의 타입으로 다양화하는 추세다.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업체, 비임상 시험기관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비임상단계 개발 지원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국산 백신·치료제 업계가 개발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비임상시험 과정 중 애로사항 청취 ▲비임상 단계별 개발 지원방안 등이다.식약처는 올해 7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간담회에서 업체가 임상시험 진행 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식약처 규제혁신
올해 12월에서 내년 3~4월 사이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등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새 변이에 대응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사형태를 넘어 코로 흡입하는 ‘비강형’ 백신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범(凡) 코로나 치료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약물들이 연구되고 있다.관련 업계와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주체한 포럼에서 올해 겨울과 내년 봄을 기점으로 재유행이 진행되고, 특정 변이가 우세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가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치료제 생체 내(in vivo) 효력시험법 안내서’를 24일 발간·배포했다.생체 내(in vivo) 효력시험법은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동물을 이용해 치료제 후보 물질의 생체 내 안전성, 효과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 모델 선정 ▲실험동물 행동과 임상증상 관찰 ▲항바이러스·항염증 효력시험법 4종 원리와 시험방법 ▲평가 방법·평가 시 고려사항 ▲결과분석 예시 등이다.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나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씨씨엘은 6월부터 SARS-CoV-2와 같은 고위험병원체 취급이 가능한 연구시설을 활용해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중화항체가는 병원체가 체내에 침투했을 때 이를 중화하는 항체의 양으로 백신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생(生)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중화항체가 분석은 일반 연구시설이 아닌 생물안전지식과 분석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문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플라
여러 해외 연구기관들이 최근 코로나19 질병으로 인한 후유증 및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해당 약물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팬데믹 초기에 저렴한 치료제로 떠오른 ‘덱사메타손’ 같은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 다시 주목받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대학교는 최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인메디슨(Frontiers in Medicine)을 통해 ‘스테로이드가 장기간 코로나19 후유증에서 회복한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공개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번 대선 이후 제약바이오 업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간 제약바이오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정부 직속 ‘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반면, 당선인의 공약에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약속이 없었던 만큼 공중보건 후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39만4815표(48.56%)를 얻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14만7738표(득표율 47.83%)를 얻었다.두 후
정부가 현재 60세 이상으로 돼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현 방역조치를 내주 월요일(7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이로써 현행 ‘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보급 등 변화된 상황에 맞게 거리두기를 일부라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
셀트리온은 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해 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에 대해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2020년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CT-P63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해 왔다. 이 시험 결과 CT-P63 투여군에서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PK)이 입증됐다.셀트리온은 최근 세계적으로 우점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쇄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악성 메일을 유포하거나 랜섬웨어 감염을 시도하는 등 사이버 공격자의 수법이 다양하기에 관련 기업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한국바이오협회는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정보를 토대로 생명공학 분야 주요 기술 유출 사례와 대응 방안, 지원 제도 등을 안내했다.협회는 "‘mRNA’ 백신 기술 등을 포함한 첨단 바이오·생명공학 기술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기술 탈취,
"대한민국 연구자가 여러 제약에 발목 잡히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는 연구 환경을 만들고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지원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계와 연구계, 공공기관 구성원이 지금보다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5일 오전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0년 가까이 연구자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안에 연구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디지털
동아에스티는 6월 1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는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 및 고
셀트리온 "6월 안으로 3상 종합 결과 발표"신풍·대웅도 하반기 내 임상 결과 발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성과가 올해 하반기쯤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들이 6월을 기점으로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구체적 성과가 아직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제 빛을 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6월을 기점으로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개
부광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된 환자는 기존 목표치(80명)보다 높은 104명이다. 부광약품은 마지막 환자의 추적조사 등을 완료한 후 임상 결과를 정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됐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현재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중이다. 회사 측은 앞서 중등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
부광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2상(CLV-201) 탑라인 결과를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감소 경향은 확인했지만,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뀐 환자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CLV-201 임상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61명을 레보비르 투약군(41명)과 위약군(20명)으로 나눠 약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 결과, 투약기간 동안 레보비르 투약군에서 위약군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개량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지엘팜텍과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엘팜텍은 신테카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STB-R011) 고함량제제 연구 및 공정 개발에 참여한다.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재창출을 위한 AI 플랫폼 ‘딥매쳐(DeepMatcher)’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임상2상을 승인 받은 지엘팜텍의 안구건조증 치료제(GLH8NDE)의 신규 적응증 탐색 및 연구개발에 협력한다.김연지 기자 gins
GC녹십자 유력…4월 중 허가신청 진행타 제약사도 무섭게 추격…1분기 내 결론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이어 유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꼽히던 일양약품과 종근당의 치료제가 후보군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사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린다. 업계는 어떤 제약사가 국산 2호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은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성적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서 허가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1개 뿐이다. 렉키
종근당의 나파벨탄(나파모스타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 허가와 관련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인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증 자문단은 러시아에서 수행된 나파벨탄의 임상2상 시험 자료를 검토했다. 여기서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의 임상 개선 시간은 11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바이러스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도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4일로 차이가 없었다. 이에 자문간은 제출된 임상2
신풍제약은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존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지금의 환자 모집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오는 4월쯤 임상2상을 완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을 추가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쏟
코스피 상장 바이오기업 국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CT101’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국동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쎌트로이, 휴맵과 연구협약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해 왔다. 인간 폐세포(Calu-3)를 이용한 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했다.해당 물질(CT101)은 코로나바이러스 복제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오랜 기간 사용돼온 만큼 안전성이 확립됐고, 노인 및 소아 대상 경험도 있